개화기에 유학까지 다녀온 집안
시아버지 서울대 나오고 유명 대학병원 약국장.
시어머니..유명여대
어른들 형제 모두 잘 살고 잘 배우고 ...대부분 유학은 당연하고
그래서 참 잘살고..
그래도 3대가 다 잘되는 경우는 드문지..지금도 잘 사는 사람은 많지만.
괜찮은 집안이라고 부모님 성품도 좋고..재산은 많지는 않아도
가풍좋고 인품 좋고..그런 부모 밑에서 잘 배우고 컸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능하다고 해야할지..
직장서 적응 못하고 그렇게 유능하지도 못하고 좋은 회사 다니지도 못하고
것도 아버지 넓은 인맥으로 ..~~아들 이러면서 들어가긴했는데 들어가서 후광은 받는데
사람만 좋은거죠..ㅠ.ㅠ
눈은 고급이어서 좋은것만 사고
좋은 취미만 가지고
어디가서 돈은 다내고..
돈 가지고 벌벌덜지 않고..연연해 하지 않고
절대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그런다고 유산이 절대...많은것도 아니고
집안으론 흠잡을데 없건만...개인 능력이 없네요.
걍..맘 좋은 선비라고 하면 딱일듯..
남들 보기엔 부모가 너무 좋아 재산도 빵빵 한줄 알아요.
고상하기만 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