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유기견 하나 갖다가 키워야겠어요

나중에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4-09-02 04:59:53

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었는데

여건이 안돼서 나중에 키울라고 했는데

비싸고 예쁜 강아지 사다 키울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요새 버려지는 유기견 얘기 듣고

유기견 사이트 가보니.. 개들이 진짜 못생기고 안이쁘더라고요

그래서... 데려가기 싫겠다 생각했는데

그 애들 다 안락사 당할텐데...

생각해보니 나도 예쁘지않으면서... 개한테 그런잣대를 들이밀다니

개 키우게 돼면 유기견 한마리 하나 데려다가 잘 키워야겠어요...

IP : 175.113.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 5:23 AM (39.121.xxx.193)

    키워서 정들면요..세상에 내 강아지가 젤~이뻐요..
    강아지들은 하는게 정말 미치게 이뻐서 보통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홀딱 반하거든요.
    눈에 뭐가 씌여버려요^^
    그리고 유기견들 깨끗하게 씻기고 미용 깔끔하게하면 인물 확 살 강아지들이 대부분일꺼에요.
    나중에 정말 평생 함께 할 결심되시면 불쌍한 유기견 꼭 같이해주세요.
    정말 그 강아지때문에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고 웃을 일도 훨씬 많아지고 그럴꺼에요.
    정말 반려동물 장난감처럼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 탈을 쓴 악마새끼들..천벌받길..
    그 생각만하면 정말 미칠것같아요.휴우~~

  • 2. 맞아요.
    '14.9.2 9:04 AM (1.246.xxx.37)

    키우다보니 우리강아지가 제일 이뻐요.
    세상에 없는걸 준다해도 바꾸기싫을만큼.
    우리도 2살넘은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특별히 병원 갈 일도 없이 벌써 10년을 지나고 있어요.

  • 3. 유기견 맘
    '14.9.2 1:31 PM (121.147.xxx.69)

    ㅋㅋ그게 콩깍지가 안씌어서 못생겨보이는 거예요.
    짠하고 불쌍해서 나라도 거둬야겠다 하면 요..
    그때부터 뭔 깍지가 그리도 두꺼운지 ..
    제 경우엔 친정식구가 젤 놀랍니다.
    왕깔끔 왕새침에 지물건 남이 만지는꼴도 못보고 남의집 밥도 안먹던 제가
    냄새나고 털빠지는 짐승하고 살면서 이뻐이뻐한다고..ㅎㅎ

  • 4. 내 개가
    '14.9.6 2:27 AM (110.13.xxx.33)

    곧 미의 기준이 됨.
    물론 우리개는 객관적으로도 이뻐서 그런거지만~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440 푹신한 식빵... 버터에 지져먹기 26 ... 2015/01/06 7,373
453439 이사하신분들 청소는 어떻게 할까요? 7 포보니 2015/01/06 1,438
453438 3억미만 아파트 2채 보유시~~ 8 집2채 2015/01/06 6,205
453437 1년도 안 되서 집 넓혀 이사해도 될까요? 20 갈등녀 2015/01/06 3,413
453436 동네에서 맺은 인간관계 허무하네요 34 섭섭맘 2015/01/06 17,885
453435 세계일보 기자 "우린 정윤회 문건보도 진실이라 믿는다&.. 5 샬랄라 2015/01/06 1,668
453434 개인연금 관련해서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22 ㅇㅇ 2015/01/06 7,367
453433 부모님이 가게하시는분들 월세얼마에요 3 니뵹ㄴ 2015/01/06 1,354
453432 육아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5 ㅠㅠ 2015/01/06 911
453431 친정엄마가 애 봐주는게 필수인가요? 22 mm 2015/01/06 4,903
453430 못하는것 없는 82언니들! 퀸 노래 좀.. 찾아주세요.. 근데... 10 Queen 2015/01/06 1,124
453429 갑자기 방벽에서 물이 줄줄.. 6 누수??? 2015/01/06 2,049
453428 피부병 삼색길냥이 병원다녀왔어요 11 앤이네 2015/01/06 966
453427 한국 쇼핑몰중 페이팔로 결제 가능한 사이트 아세요?ㅠㅠ 어려움 2015/01/06 4,073
453426 순두부 거친 느낌 나는 것요. 4 새우 2015/01/06 1,003
453425 둘 중 어느 전세 조건이 나을까요? 6 전세 2015/01/06 1,015
453424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아요...돌발성난청이라네요 13 사라 2015/01/06 4,210
453423 퇴직하신님들~ 퇴직연금관리 어찌하시나요? 1 퇴직 2015/01/06 1,203
453422 친정 강아지가 아기를 물어요 9 ㅇㅇ 2015/01/06 3,992
453421 토토가에서 유승준이 나온다면 보실건가요? 78 유승준 2015/01/06 4,675
453420 주변에 수녀님이나 비구니가 되신 분 있나요? 4 덩치큰 2015/01/06 3,292
453419 일본여행들 많이가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28 다들 2015/01/06 7,915
453418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167 2015/01/05 18,770
453417 폴 미첼 샴푸 쓰리 써보신분 수영장 2015/01/05 864
453416 정상추와 뉴스프로에서 지난 1년간 일을 마치며... [펌] 홍길순네 2015/01/0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