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요 ..

행복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4-09-02 02:38:51
30살에 결혼해서 현재 33살.첫임신 중이에요
사실 첫 일년정도는 임신이 하고싶지 않았어요 .돈도 더 모아야한단 생각과 ..신혼을 좀 즐기고싶었죠
근데 시어머니랑 형님(동서지간) 이 볼때마다 애 얘기해서 엄청 스트레스였져..
막상 주위의 압박도 그렇고 저도 아기가 갖고싶어졌을땐 바로 임신이 안되서 스트레스였구요
피임안하고 일년반 넘어서 다행히 임신이 되어서 넘 기뻤는데..이젠 또 둘째얘길 하네요 ㅡㅡ
왜 대체 시어머니랑 형님은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가족계획에 그렇게들 관여하는건지 짜증나요.
어머님은 그렇다쳐도 한살많은 형님은 걸핏하면 저에게 둘째땐 어떻게 해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이런식인데 참 어이없네요 ㅋ
지금 첫째가 태어난것도 아니고..
제가 입덧땜에 맨날 토하고 우울증 걸릴뻔한거 뻔히 알면서 왜들 그러는지 ..
이번 추석에 또 그런 말 들을 생각에 우울하네요
ㅠㅠ
전 진짜 형님하고 코드가 너무 안맞아요 ..
IP : 221.16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2:42 AM (1.232.xxx.116)

    그러게요..;;; 난 울 올케한테(참고로 종손며느리 ㅋ)
    딸하나 낳았을때 조용히 말했어요.
    야 그냥하나만 낳고 살아..종손이고 뭐고 ..
    인생 즐겁게..;;
    내가 아이가 셋이라..
    난 웃으며 말했지만..스트레스였을라나..;;
    넘 맘쓰지말고 흘려버리세요. 그렇거나 말거나 내인생인데..참 오지랖도 하회와 같으신 시댁어른들일세..

  • 2. 행복
    '14.9.2 2:45 AM (221.163.xxx.173)

    전 정말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시댁서 벌써부터 둘째타령하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ㅜㅜ

  • 3.
    '14.9.2 4:56 AM (84.191.xxx.5)

    그냥 할 말이 별로 없어서가 아닐까요 ㅎㅎㅎ

  • 4. ...
    '14.9.2 5:45 A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님한테 훈수둘 게 애낳은거 밖에 없어서 그래요.

  • 5. ..
    '14.9.2 7:06 AM (118.221.xxx.62)

    하나든 둘이든 상관 안해야죠
    임신에 대해서만 축하하고

  • 6. 좋은날
    '14.9.2 7:35 AM (14.45.xxx.78)

    그냥 할말없어서 이말저말 하다보니까...
    별이야기 다 나온것 같아요.

    그리고 맨위에 헉..님
    실수하신듯 ㅜㅜ

  • 7. **
    '14.9.2 12:03 PM (222.108.xxx.53)

    생각없이 그냥 툭툭 건넨말같은데 넘 맘담아두지마세요
    뱃속애기나 엄마한데 오히려 스트레스밖에안되니까..좋은것만 생각하기에도 부족한시간에..에휴.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초기에 입덧으로 넘 고생해서그런지 신경이더 예민해져서 남들 한마디한마디가 다 비수처럼 찍히고 거슬리는말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와중에 그런소리들음 저라도 좀 짜증났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51 공중화장실에서 문도 안잠그고 볼일보시는분들은 왜 그런거죠?? ㅠ.. 8 애엄마 2014/09/02 1,900
414150 영어잘하는 지인이 가르쳐준방법 48 fff 2014/09/02 8,463
414149 누룽지 먹다 위쪽 어금니 1/3이 부러졌어요. 2 ........ 2014/09/02 2,002
414148 라면 어떤거 드세요? 17 ^^ 2014/09/02 3,639
414147 원래 자기자식은 이렇게 이쁜가요? ㅎㅎ 19 직장맘 2014/09/02 3,877
414146 설화수 자음생크림~ 6 어떤가요 2014/09/02 3,245
414145 내신 시험공부 방법이 4 st 2014/09/02 1,239
414144 추석당일날 몇시에 친정가시나요? 5 아니야아니야.. 2014/09/02 1,285
414143 저렴하면서 잘드는 칼 뭐가 있나요?? 25 칼칼칼 2014/09/02 3,945
414142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요? 8 ... 2014/09/02 2,890
414141 명절, 제사시 형제들 분담 5 매번 고민중.. 2014/09/02 2,608
414140 쩌리 검찰 4 갱스브르 2014/09/02 531
414139 정봉주의 전국구-특별법 이제 시작이다! 슬픔의기한 2014/09/02 703
414138 남 경기도지사 아들은 1 경기도 2014/09/02 1,740
414137 락피쉬 모카신이 외부 신발인가요? 아님 실내화? 2 -- 2014/09/02 1,959
414136 70대 부부의 늦둥이 아들 패륜은 원인이 뭐였나요? 8 어제 EBS.. 2014/09/02 5,874
414135 집안만 좋은 집에 시집갔어요. 6 ... 2014/09/02 5,121
41413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2] 한류스타 장근석 탈세혐의 포착 .. 1 lowsim.. 2014/09/02 828
414133 힘들었던 과거를 잊는 방법 7 아시나요? 2014/09/02 3,750
414132 TS샴푸라는 것 괜찮나요? 탈모 2014/09/02 1,059
414131 이인호의 변명 "조부 친일은 유학 영향력 증대시키려&q.. 6 샬랄라 2014/09/02 906
414130 냄새나는 들깨가루 구제법 없나요? 4 ... 2014/09/02 4,767
414129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 정말 다시 봤어요.. 12 $.$ 2014/09/02 4,038
414128 추석이 코앞 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안명절 2014/09/02 1,296
414127 임신 초기 증상은 언제부터? 3 궁금 2014/09/02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