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요 ..

행복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4-09-02 02:38:51
30살에 결혼해서 현재 33살.첫임신 중이에요
사실 첫 일년정도는 임신이 하고싶지 않았어요 .돈도 더 모아야한단 생각과 ..신혼을 좀 즐기고싶었죠
근데 시어머니랑 형님(동서지간) 이 볼때마다 애 얘기해서 엄청 스트레스였져..
막상 주위의 압박도 그렇고 저도 아기가 갖고싶어졌을땐 바로 임신이 안되서 스트레스였구요
피임안하고 일년반 넘어서 다행히 임신이 되어서 넘 기뻤는데..이젠 또 둘째얘길 하네요 ㅡㅡ
왜 대체 시어머니랑 형님은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가족계획에 그렇게들 관여하는건지 짜증나요.
어머님은 그렇다쳐도 한살많은 형님은 걸핏하면 저에게 둘째땐 어떻게 해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이런식인데 참 어이없네요 ㅋ
지금 첫째가 태어난것도 아니고..
제가 입덧땜에 맨날 토하고 우울증 걸릴뻔한거 뻔히 알면서 왜들 그러는지 ..
이번 추석에 또 그런 말 들을 생각에 우울하네요
ㅠㅠ
전 진짜 형님하고 코드가 너무 안맞아요 ..
IP : 221.16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2:42 AM (1.232.xxx.116)

    그러게요..;;; 난 울 올케한테(참고로 종손며느리 ㅋ)
    딸하나 낳았을때 조용히 말했어요.
    야 그냥하나만 낳고 살아..종손이고 뭐고 ..
    인생 즐겁게..;;
    내가 아이가 셋이라..
    난 웃으며 말했지만..스트레스였을라나..;;
    넘 맘쓰지말고 흘려버리세요. 그렇거나 말거나 내인생인데..참 오지랖도 하회와 같으신 시댁어른들일세..

  • 2. 행복
    '14.9.2 2:45 AM (221.163.xxx.173)

    전 정말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시댁서 벌써부터 둘째타령하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ㅜㅜ

  • 3.
    '14.9.2 4:56 AM (84.191.xxx.5)

    그냥 할 말이 별로 없어서가 아닐까요 ㅎㅎㅎ

  • 4. ...
    '14.9.2 5:45 A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님한테 훈수둘 게 애낳은거 밖에 없어서 그래요.

  • 5. ..
    '14.9.2 7:06 AM (118.221.xxx.62)

    하나든 둘이든 상관 안해야죠
    임신에 대해서만 축하하고

  • 6. 좋은날
    '14.9.2 7:35 AM (14.45.xxx.78)

    그냥 할말없어서 이말저말 하다보니까...
    별이야기 다 나온것 같아요.

    그리고 맨위에 헉..님
    실수하신듯 ㅜㅜ

  • 7. **
    '14.9.2 12:03 PM (222.108.xxx.53)

    생각없이 그냥 툭툭 건넨말같은데 넘 맘담아두지마세요
    뱃속애기나 엄마한데 오히려 스트레스밖에안되니까..좋은것만 생각하기에도 부족한시간에..에휴.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초기에 입덧으로 넘 고생해서그런지 신경이더 예민해져서 남들 한마디한마디가 다 비수처럼 찍히고 거슬리는말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와중에 그런소리들음 저라도 좀 짜증났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42 연애의 발견 너무 재밌어요. 6 ^^ 2014/09/16 2,776
417041 지역센터에서 다니는데 남성들도 같이.. 요가복장요~.. 2014/09/15 642
417040 여러분은 82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42 .. 2014/09/15 2,225
417039 뺑소니, 신고해야 할까요? 4 희야 2014/09/15 963
417038 서민증세니 부자 감세니 2 흠.. 2014/09/15 597
417037 점심으로 간단히 요깃거리 냄새안나는거.. 7 ... 2014/09/15 1,991
417036 오래된 코닝냄비 버릴까요 기부할까요? 1 .. 2014/09/15 977
417035 어미 고양이 앞에서 새끼 두마리 밟아 죽이는 남자ㄷㄷㄷ 8 ㅇㅇ 2014/09/15 4,551
417034 수영운동고수님들께 여쭙니다 4 고민 2014/09/15 1,627
417033 황당한 부부... 6 쩝... 2014/09/15 3,465
417032 학교 선생님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2 커피향기 2014/09/15 1,089
417031 베스트 화장품 글 보고 40대 초반 화장품 질문요. 43 화장 2014/09/15 6,919
417030 새누리당이랑 국정원 정말 무섭고 교묘하네요. 19 무섭다. 2014/09/15 1,670
417029 주말에 공부어느정도 하나요ᆢ 4 초등5 2014/09/15 1,661
417028 아들이 탈모로 고민하는데 병원소개 부탁드려요 1 탈모고민 2014/09/15 1,286
417027 헐..미래의 고기라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5 인공고기 2014/09/15 3,435
417026 결혼한 친구 갱스브르 2014/09/15 927
417025 시래기국ㅜㅜ 1 꾸꾸루맘 2014/09/15 1,064
417024 한남하** 아파트 난방비 이게 말이 되나요? 4 옥수동 2014/09/15 4,066
417023 지하철에서 아이 폭행하는 .. 멘붕 19 세상에 2014/09/15 4,810
417022 서태지 72년생이 88년생 부인이라니 심하지 않나요? 35 기막히네 2014/09/15 11,326
417021 아마존닷컴 네스프레소 직구 잘 받으셨나요? 1 2014/09/15 1,685
417020 심심해서 보고 있는데 에휴 2014/09/15 563
417019 재봉을 해보려고 해요^^ 2 ㅇㅇ 2014/09/15 723
417018 70대 분들이 좋아할만한 한국 영화들좀 알려주세요 6 다운받을 수.. 2014/09/15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