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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전설같은 글 조회수 : 12,835
작성일 : 2014-09-02 01:12:11
아주 오래 전 글이지요.
블로그에 옮겨놓고 가끔 보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
 
못보신 분들. 혹 도움될까 싶어 올립니다.^^
 
 
....................................................................................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 이 글은 서프라이즈 대문에 걸린 글인데, '사교육강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혹여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취하시어 학업성취도를 높여 보시길.....


저는 사교육 강사입니다. 고3을 전문으로 하고, 돈은 꽤 법니다. 구체적 액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한 달에 억대를 버는 스타급 강사는 아니지만  예약한 학생이 몇 달씩 기다리는 정도는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 사교육으로 성적 해결하려 들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초딩들 학원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아이 망치는, 인성 적성 이런 거 다 집어지우고 성적 망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초딩 때부터 기초를 잡아야 한다구요?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구요? 
학원 뺑뺑이 돌려봐야 기초도 안 잡히고, 공부하는 습관도 안 듭니다. 그저 시험 문제 푸는 요령, 답 외우기만 배워올 뿐입니다.
 


저한테 고3들 오는데요, 정말 가관입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안 됩니다. 영어독해가 안 되느냐? 헐~, 한글 독해가 안 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 그거 이해를 못 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를 모르는데 뭔 정답을 맞히겠습니까? 공부 못 하는 학생들 아니냐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내신 2등급 이하는 없습니다. 특목고라고 특별히 더 나을 것도 없습니다. 얘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면, 문제 푸는 테크닉은 뛰어난데 사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무엇을 말하고 있고, 이 물음에 답하려면 제시문을 어느 관점에서 봐야 하고, 틀린 선택지라면 어떤 근거에서 틀렸는지, 이거 판단하는 게 꽝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교과서 안 봅니다. 별로 중요한 게 없어서 안 본다나요? 정말 어이가 상실입니다. 교과서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알찬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그 기본 텍스트를 이해하지 않고 애들 들입다 문제집 풉니다. 그러니 어느 선에서는 절대 점수 올라가지 않습니다. 
 

논술요? 교과서만 충분히 이해하면 다 쓸 수 있습니다. 대학 교수들, 교과 과정 내에서 냈다는 거 절대 거짓말 아닙니다. 제시문이 어려우니까 교과과정 벗어날 것 같지만 제시문의 주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사회 문화 윤리 언어의 비문학 들춰 보라고 하세요. 그 안에 다 있습니다. 근데 애들은 교과서 안 봅니다. 돼먹지 않은 학원강사가 여기저기서 베껴낸 참고서 보죠. 그 학원강사들이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진보다 실력이 더 낫겠습니까?
 
 

말이 길어지는데요. 
학부모님들, 초딩 때 놀아도 중학교에서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못 해도 고딩 때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걱정 하지 마시고, 제 충고를 들어보세요. 
 
 
 


초딩 때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도록만 지도하십시오. 
교과서를 읽고 기억나는 대로, 자기 생각대로 공책에 한 번씩 적어보라고 하세요. 
이거면 공부 충분합니다. 
 
 
 
수학이 걱정되세요? 교과서 풀고 다른 참고서 한 권 사서 혼자 풀어보게 하세요. 
채점하게 하시구요, 틀린 거 다시 풀게 하세요. 
 
 
이거 하루에 10분이면 어머니들께서 체크 가능합니다. 
어머니들이 풀어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맞을 때까지 다시 풀고, 다시 풀고 반복하게 하세요.
 
 
 
 
창의력 수학 수업 시키고 싶으세요? 서점 가면 "문제 해결의 길잡이"라고 있습니다.
책 좋습니다. 그거 풀어 보게 하세요.
중학교 때부터는 명품수학 추천합니다.
제가 출판사 직원 아니지만, 동료 사교육강사들로부터 들은 얘깁니다.
어렵지만 계속 혼자 풀게 하세요. 정 모르겠으면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여쭤보라고 하세요.
학생이 물어보는데 퇴짜 줄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영어 걱정되십니까? 
원어민 학원 보내신다구요? 헛돈 버리고 계십니다. 
서점에 가셔서 영어 동화책 두 권 사세요. 그거 외우게 하세요. 달달 외우는 겁니다.
CD나 테잎 듣고 받아쓰게 하세요. 이거면 영어는 끝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해보세요. 
중딩이고, 내신 걱정 되시면 교과서 외우게 하세요. 영어 교과서 달달 외우는데 시험 왜 못 칩니까? 
중2쯤 되면 문법 나옵니다.
 
 
 
서점에 가셔서 제일 쉬운 영어 문법책 사세요. 
그걸 최소한 3번 반복해서 보게 하십시오. 
어려운 문법책 절대 필요 없습니다. 요즘 문법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을 알아야 독해가 계속 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 시간표 정해주시고, 체크만 하게 하십시오. 
아이들 잘 안하죠.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은 시간도 없으실 거구요. 
애들 숙제 안 해놓으면 싸우게 되니까 피곤하고, 그러니까돈 주고 학원 보내시죠. 
이거 아이들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혼자 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효과를 봅니다. 
 
 
 
 
과외, 학원 오래 다닌 애들, 고딩 되면 어느 강사의 말도 안 먹힙니다. 
그거 시험 비법만 찾게 되죠. 비법 안 가르쳐주면 다른 선생으로 바꿉니다. 
요령 가르쳐주면 선생 실력 있다고 하구요.
이렇게 요령만 배우려고 드니까 수능 망치고 징징 거립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서 내신 잘 받아오는데, 
우리 아이만 집에서 빈둥거리니까 너무 불안하시죠?
중학교 때부터는 EBS 있으니까 이것만 해도 웬만한 학원보다는 낫습니다.
EBS 정말 좋습니다.
초딩 때부터 혼자 하는 습관 들이면, 힘들어도 자기가 책 보며 푸는 습관 들이면
고등학교 때는 반드시 성적 나옵니다.
 
 
 
 
혼자 안 되는 아이는 학원 보내도 안 됩니다. 어떤 강사를 붙여도 안 됩니다.
모두가 다 공부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아이, 공부에는 별 적성 없을 수 있습니다.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이 아이를 학원 보내서 뺑뺑이 돌리면
그저 요령만 늘고, 생각 줄어들고, 열의 없어지고 부작용만 늡니다. 차라리 놀게 하세요. 
 
 


공부할 애들은 놀다가도 어느 순간에 공부 좀 해야 하는데.....하는 시간이 옵니다. 
지들이, 엄마 나 공부 좀 해야 하는데 할 겁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합니다.
과외는 그때 붙이세요. 자기가 하려고 할 때 그때 과외가 효과가 있는 겁니다.
 
 
 
 
대학 안 가려고 한다구요? 애랑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요즘 애들 배짱 없습니다. 나 대학 안가고 고졸로 뭘 해 볼래 하는 애들 있다면 칭찬해 주세요.
그 패기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애들 대학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 안하려고 하는 건, 엄마가 초딩 때부터 들볶지, 학원 매일 다니지만 성적 안 오르지, 
나는 안 되는 것 같지, 그러니까 재미없지 이 모든 게 종합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말씀드렸습니다. 
초딩 때부터 교과서 읽고 노트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것,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그걸 자기가 읽고 뭔가 이상하다, 말이 안 된다 싶으면 다시 책 찾아서 읽어보게 하세요. 
이것만 되면 공부는 됩니다. 
이 간단한 걸 안 해서, 그 엄청난 돈 들이며, 효과도 없는 학원 뺑뺑이 돌리며, 
애 학대하고 부모 스트레스 받고.......
 

 
 

수능, 공부 엄청 해서 치르는 것 아닙니다. 
공부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자기가 책상 앞에서 책을 보며 읽고, 이해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찾아보고, 
공부한 후에 자기가 공부한 걸 체크해 보고, 이게 답니다. 이걸 안 하고 학원에서 뭘 합니까? 
 
 
 


우리 애는 머리가 안 된다구요? 고등학교에서 무슨 핵융합을 만듭니까?
고등학교 공부 머리 필요 없습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정확하게 쓰기만 하면 웬만한 대학은 다 갑니다. 
 
 
 
 
엉터리로 하니까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겁니다.
이 엉터리 공부 습관 들이지 않으려면 제발, 제발 부탁인데 학원 보내지 마세요.
 
 
 
 
제 주변의 한다 하는 사교육 강사들, 지 새끼 학원 안 보냅니다.
저도 아직 학원 안 보냈고요.
 
 
 
우리 애 중학생인데 반에서 10등 정도 합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기 혼자서 하는데 지금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영어번역본을 혼자 외우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 혼자서 번역하구요. 엉터리 번역 많지만 내버려 둡니다.
수학 오답노트만 체크해 주고 그게 답니다. 성적 별로지만 저 상관 안 합니다.
요즘 우리 애는 집에만 오면 지 방에서 혼자 만화 그리느라 정신 없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전 내버려 둡니다. 
 

수행, 만점 받으려고 밤새는 그런 거 저 안 시킵니다. 
요즘은 수행 전문 강사도 있더군요. 정말 어이 없어서...
지 혼자 해서 10점을 받든 20점을 받든 그걸로 만족입니다.
 
줄넘기 좀 못하면 어때서 그거 땜에 애 밤새우게 합니까?
우리 애는 특목고는 못 가겠죠. 상관 안합니다.
 
 
근데 외고 같은 경우, 영어시험 영작과 듣기만 친다는 거 아세요?
지금 자제분 다니는 학원, 영작시킵니까?
이거 학원 다닌다고 테크닉 배운다고 되는 거 아닙니다.
영어책 외우고 자꾸 혼자 번역해봐야 나중에 영작이 됩니다.
 
 
 
수학요? 특목고 전문학원 그거에 속지 마세요.
자기 혼자 수학 붙들고 끙끙 거리지 않으면 특목고 문제 못 풉니다.
 
 
대학요? 연고대 나와도 지가 사고하는 능력 없으면 취직 안 되고, 취직 해봤자 입니다.
과외로 칠갑을 해서 연고대 가서 1학년 때 성적미달 받아오는 애들 많습니다.
과외선생 없으면 리포트도 못 쓰는 애들. 이런 애들, 좋은 대학 나와 봤자 아무 것도 못 합니다.
제발 혼자 하게 좀 내버려 두세요. 
 

재작년에 저에게 온 학생 있었습니다. 내신이 반에서 16%쯤 되니까 2등급도 안되죠. 
제가 얘를 받은 건 중학교 때부터 과외를 한 번도 안 하고(초딩 때 윤선생 영어 했다고 합니다. 그게 답니다) 
혼자 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받았죠. 
 
인강만 가지고 공부하더군요. 얘, 고려대 수시1 걸려서 지금 고려대 다닙니다.
논술을 잘 썼거든요. 늘 혼자 하다 보니 사고력이 있는 겁니다. 
 

또 한 아이. 얘는 집이 어려워서 학원도 제대로 못 다닌 애였습니다. 
성적은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이 안 나왔어요.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그저 가르쳐줬습니다. 
돈 많이 벌고 세금도 적게 내는데 이런 애는 그냥 가르쳐 주는 게 도리다 싶어서요.
 
 
해마다 이런 애 몇몇이 있습니다. 언어와 논술 딱 석 달 시켰습니다.
이런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좋습니다. 가르치면 쏙쏙 들어갑니다.
학원과 과외에 닳은 애들은 나쁜 습관 고치느라 진을 다 뺍니다.
얘, 자기 엄마가 가사 도우미인데요, 서울대 수시 입학했습니다. 
 


학부모님들,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혼자 하는 습관에 더해서 과외가 붙는 겁니다.
과외만으로는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제대로 된 과외강사는 혼자 하도록 지도해 주는 강사입니다. 기본을 가르쳐주는 강사, 
이게 정말 제대로 된 강사입니다. 
강사의 화려한 언변과 당장 수능 점수 올려주는 그 테크닉에 속지 마세요. 
그런 강사들은 딱 3달 장사하고 그만하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학생들 돌립니다. 
 


주변을 보고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공부는 혼자 하는 거다, 
알 수 있도록 학원 제발 보내지 마세요. 
 
 
지금 고3인데 성적 안 나옵니까? 재수 1년 시킨다 생각하시고 혼자 하게 하세요. 
그럼 재수 1년 해서 대학 갈 수 있지만 마음 조급해서 과외선생 들입다 붙이면 
대학도 안 되고 내년에도 똑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부탁입니다. 
학원 보내지 마세요.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체크만 하세요.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체크만 하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넌 천재다, 고등되면 넌 팍팍 오른다, 
칭찬 하시면서 혼자 하게 지도하세요. 
 
공부 안 해놨을 때 절대 야단치지 마시고 안 한 것 다시 시키세요. 이것만 하세요. 
6개월만 해보세요. 
 
부탁입니다. 하루에 30분 체크 그거 귀찮아서 안하면서 입시가 어떠니,
일류강사가 어떠니, 강남 대치동 엄마들이 어떠니......에효.

ⓒ 사교육 강사 
IP : 122.40.xxx.41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1:14 AM (116.125.xxx.180)

    언제적꺼예요
    별로 공감 안가요
    솔직히 대문에 걸린것도 못 믿겠던데요
    무슨 토익 980이 텝스 950 ..

  • 2.
    '14.9.2 1:30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는 다 공감가는데 ᆢ 맞는말같아요

  • 3. 저도 사교육 종사자
    '14.9.2 2:38 AM (220.88.xxx.99)

    저도 경력 13년차인데 다 맞는 말인데요?
    그리고이분은 실력+윤리도 있는 분인듯.
    진짜 과외에 닳아서 타성에 젖은 애들 나쁜 습관 고쳐주다가 1년 가요..
    그리고, 교과서 읽고 나서 써보는거!
    전 이걸 애들한테 덮어놓고 방금 본거 말해보라고 시키거든요.
    여기서 무릎 탁! 치고 갑니다. 앞으로는 써보라고 해야겠어요
    저게 얼마나 효과좋은데요... 5번 봐야될걸 2번 보고도 기억에 남거든요.

    그리고 공부는 자기가 ... 뭘 알고 모르는지를 알아야되고
    그 다음부터는 자기 구멍을 자기가 메꿔가는건데.
    일단 공부를 못하는 애들은 자기가 뭘 알고/뭘 모르는지를 아예 모르죠ㅠ
    그래서 맨날 같은 데 반복하고 못하는데는 어렵다고 피하고...

    자기가 뭘 모르는지를 알고, 그 모르는 구멍을 메꾸려고 생각도 해보고
    헷갈리면 찾아보고, 그게 공부죠. 그렇게 가르쳐야 어떻게 나와도 점수가 일정하고요. 그게 실력이니까요

    그리고 백날 구문찾고 뭣찾고 해봐야 독해력 없으면 점수 안나와요.
    이 분이 너무 쉽게 말씀하셔서 어찌보면 허접해 보일 수가 있는데
    정말 핵심을 쉽게 가르쳐주는..
    좋은 강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4. 저도 사교육 종사자
    '14.9.2 2:40 AM (220.88.xxx.99)

    저도 82에 글 독해하는 방법 글도 올렸고 하지만,,,
    언어든 영어든 수학이든 사탐이든 독해(뭘 묻는지. 핵심파악)를 못하면
    아무리 문제 많이 풀어도 정확히 못 풀기 때문에 점수 안 나와요

    각종 마케팅과 화려한 언변이 판치는 이 바닥에서
    간만에 너무 윤리적이고 정확한 공부법 봐서
    저는 좋아요. 그리고 저 분말 다 받습니다. 내일 학생들한테도 출력해서 줘야지..

  • 5. ^^^
    '14.9.2 3:35 AM (1.247.xxx.156)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6. 공부방법
    '14.9.2 6:30 AM (222.108.xxx.242)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7. 리사
    '14.9.2 7:00 AM (183.107.xxx.97)

    읽었었는데 다시 정신차리게 하네요.

  • 8. 지난번에도
    '14.9.2 7:21 AM (61.253.xxx.25)

    봤는데. 힘드네요. 현실사이엥서

  • 9. 독해력?
    '14.9.2 7:42 AM (121.188.xxx.144)

    전외국어전공자인데

    외국어 시험 볼 때도
    책 많이 읽은게 효과 보더군요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으로
    독해지문 쭉쭉쭉..쉽고 빠르게
    독해는 따로 공부 안하고 시험봐요
    문법문제도
    책 많이 읽은 사람에겐
    타자보다
    조금 쉽게 풀리는 듯
    듣기가 취약해서 듣기공부함

    독서가 공부의 기본인듯

  • 10. 현이맘
    '14.9.2 8:15 AM (121.144.xxx.159) - 삭제된댓글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11. 아일럽초코
    '14.9.2 8:40 AM (223.62.xxx.16)

    공부방법..
    많이공감하고갑니다
    저도늦게깨닫고 학원끊고 집에서 스스로하도록 지도하고있어요
    첨에 좀깨지면 어떻습니까..
    차곡차곡 자기껄로 만들거라 믿고있어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12. ..
    '14.9.2 8:46 AM (14.55.xxx.13)

    저장합니다.
    책 읽고 노트에 적어보는것 느낌 팍 오네요.

  • 13. ....
    '14.9.2 8:47 AM (183.98.xxx.16)

    공부방법 잘 읽었습니다.

  • 14. 윌리
    '14.9.2 9:04 AM (121.151.xxx.157)

    공부방법 자료글 감사합니다..

  • 15. 학원 노노~
    '14.9.2 9:05 AM (218.153.xxx.135)

    공부방법 저장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꼭 실천해야징~~

  • 16. ..
    '14.9.2 9:09 AM (211.206.xxx.51)

    좋은 정보 나누어 주셔서 고마워요^^

  • 17. 원글
    '14.9.2 9:10 AM (122.40.xxx.41)

    역시 이 글 읽고 느낌 팍 오는 분들 많으시군요.제가 그랬어요^^
    아이 저학년때 글을 읽고 5년가까이 글대로 했는데 저희아이는 효과가 크네요.

    책읽는거 싫어하는 아이인데
    사회과학도 저런식으로 교과서 읽게하고 쓰면서 정리하니 이해를 잘하고요.

    무엇보다 몇 년간,,
    영어를 책이나 영자신문기사 달달 외게 했더니 단어 외우지 않아도
    독해를 잘 합니다. 저는 이게 제일 신기해요.

    수학은 좋아하는 과목이라 그런건지 어쩐건지
    매일 수학 문제집 풀고. 문해길 하루에 한페이지나 한장씩 푸는데 최고수준도 쓱쓱 풀어요.
    모르는 문제는 몇 번이고 지 혼자 끙끙대고 풀고요.

    학원은 지 스스로 거부하는 아이고
    무엇보다 저글에서 강조하는 혼자하려는 힘이 갈수록 느는게 보여요.

    이 글을 저학년 엄마들이 많이 보시고 그 뜻을 헤아리셨음 좋겠어요.
    꼭 저대로 하지 않아도 엄마가 아이에 맞게 또 요즘 현실에 맞게 적용하심 되겠죠.

  • 18. 김수진
    '14.9.2 9:11 AM (223.62.xxx.103)

    제 딸에게 도움이되는글이네요

  • 19. 제가
    '14.9.2 9:14 AM (14.52.xxx.251)

    미친듯이 교과서 사는 이유입니다

  • 20. ..
    '14.9.2 9:36 AM (1.242.xxx.73)

    공부방법 감사해요

  • 21. 당무
    '14.9.2 9:56 AM (211.253.xxx.49)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

  • 22. 감사
    '14.9.2 10:01 AM (211.33.xxx.50)

    감사합니다~

  • 23. 흠.
    '14.9.2 10:04 AM (1.214.xxx.170)

    이글 올라온지 몇년됐죠...
    글쎄요...

    다른건 몰라도 요즘은 스맛폰만 붙잡고 있으니...독서는 해야합니다..

  • 24. 삔~
    '14.9.2 10:12 AM (202.92.xxx.78)

    공부방법 저장해두고 볼께요~ 감사해요^^

  • 25. ㅇㅇ
    '14.9.2 10:12 AM (175.199.xxx.61)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 초등학생 과외를 잠깐한적이 있어요.
    아이가 너무 산만해서 수학은 잘 하는데 인문계열 과목이 떨어진다고 공부 잠깐 봐달라고 하셔서 처음 만났었는데, 교과서를 읽으면서도 핵심 파악이 전혀 안되고 수업시간에 뭘했는지 진도 다나간 교과서가 아주 깨끗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날부터 매일 교과서 읽고 요점 파악하기 공부를 했어요. 숙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공책에 한바닥씩 쓰기 이런거 시키고. 제가 6개월 가르치고 국어 사회과목 부쩍 점수오르고 그뒤로 중학교들어가서도 공부 잘해서 두고두고 고맙다는 말 들었네요 ^^

  • 26. 오늘하루
    '14.9.2 10:26 AM (175.125.xxx.2)

    감사합니다.

  • 27. 독수리 날다
    '14.9.2 10:30 AM (220.120.xxx.194)

    일단 저장^^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다시 저장해서 읽어봐야 할 듯해서요^^ 감사합니다.

  • 28. ..
    '14.9.2 10:35 AM (58.72.xxx.149)

    공부방법!! 저장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9. 학원강사 공부비법
    '14.9.2 10:36 AM (211.114.xxx.86)

    감사합니다.

  • 30. ..
    '14.9.2 10:38 AM (211.224.xxx.57)

    저도 저장

  • 31. ,,,
    '14.9.2 10:41 AM (175.113.xxx.57)

    공부방법 저장

  • 32. ...
    '14.9.2 10:43 AM (14.36.xxx.7)

    좋은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지해서 울 아이들에게 써봐야겠네요.

  • 33. 열매마을
    '14.9.2 10:53 AM (210.219.xxx.22)

    이글기억나네요.

  • 34. 동의...
    '14.9.2 10:55 AM (121.175.xxx.117)

    저도 옛날에 공부할 때 경험한 일이네요.
    고등학교 올라가니 수학이 어려워져서 쩔쩔 매면서 하던대로 학원 다니면서 문제집만 풀고 있는데도 도무지 해결이 안나서 여름방학때 마음먹고 학원 끊고 교과서 들고 한 번 쭉 읽고 풀었더니 단번에 성적이 올랐죠. 담임에게 칭찬들었어요.
    영어 단어 많이 몰라도 교과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지식만 되면 수능 지문 독해는 문제없었어요.
    따로 영어 공부 안해도 책 읽는거 좋아해서 국어 잘 하니까 영어 지문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듣기가 안 되서 힘들었죠...ㅠㅠ

    문제는 자기 애가 성적이 나쁜데 그렇게 느긋하게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가 드물다는거...
    당장 성적이 엉망인데 잘 되겠지 하고 기초적인 것만 시키면서 손놓고 있을 수 있는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 35. ..
    '14.9.2 10:58 AM (175.223.xxx.46)

    사교육에 발 들이는 입장에서 생각 많게 히른 글이네요

  • 36.
    '14.9.2 11:38 AM (115.137.xxx.148)

    감사합니다.. 엄마부터 마음 다잡아야겠어요.

  • 37. 민짱맘
    '14.9.2 12:01 PM (118.131.xxx.4)

    공감합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 38. 공부방법
    '14.9.2 12:22 PM (122.34.xxx.189)

    좋은글 감사합니다

  • 39. ^^
    '14.9.2 12:27 PM (124.51.xxx.48)

    감사해요^^

  • 40. 오홋
    '14.9.2 12:39 PM (122.252.xxx.121)

    저도 공부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41. 동감
    '14.9.2 12:48 PM (221.162.xxx.203)

    저도 사교육 종사자인데
    아이들 학원 안보내요.
    대신 어떻게 이끌어줄 것인가에 대해
    엄마와 아빠가 같이 지식과 신념을 가져야 하죠.
    중3~초 4라 현재까진 어리긴 하지만,
    아이들 셋 다 공부 매우 잘하구요.
    고등땐 EBS와 학교 특강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준다면 사교육 필요 없지요.
    함정은, 모든 아이들이 잘 따르는 것은 아니고
    모든 부모들이 다 잘 리드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학교가 잘 지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각이 생기고...
    그 아이들은 사교육이 그나마 차선책이 되지요.
    모두에게 온전히 적용되는 교육 방법은 없으니까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부모의 덕목 같아요.
    아이는 스스로 한계를 느껴 너무나 학원에 가고 싶어하는데
    신념 때문에, 또는 경제력 때문에 그 기대에 못 미치면
    그또한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어렵죠. 교육이...
    저는 아이들보다 어머니들이 학원에 다니셨으면 해요.
    강사를 해보시든, 입시에 대해 배우시든..
    사교육의 실체가 보이면, 선택이 자유로워지죠.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지도할만한 배짱을 갖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말하는 어머니들이 많더라구요.
    사교육 종사자들은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구요.

  • 42.
    '14.9.2 1:11 PM (61.99.xxx.89)

    감사합니다.
    프린트해서 냉장고에다가~~

  • 43. ...
    '14.9.2 1:21 PM (182.228.xxx.137)

    공부비법 저장합니다.

  • 44. 위에
    '14.9.2 1:21 P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동감님 말씀에 심히 공감되네요~^^

  • 45. 땡큐
    '14.9.2 1:54 PM (98.121.xxx.227)

    좋은 말씀이세요

  • 46. yuais77
    '14.9.2 3:03 PM (106.245.xxx.40)

    감동입니다....

  • 47. 꽃다지
    '14.9.2 3:04 PM (116.126.xxx.190)

    사교육 강사님의 공부방법 많이 위로가되고 다시금 힘을내게 해 주네요..

  • 48. 동이마미
    '14.9.2 3:21 PM (182.212.xxx.10)

    사교육 강사님의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49. ^^
    '14.9.2 4:10 PM (1.243.xxx.138)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50. 공부
    '14.9.2 4:12 PM (120.50.xxx.29)

    공부방법 고맙습니다

  • 51. ...
    '14.9.2 4:51 PM (223.62.xxx.38)

    좋은글입니다..

  • 52. dream121
    '14.9.2 6:06 PM (67.188.xxx.247)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53. 감사~
    '14.9.2 6:15 PM (110.8.xxx.118)

    다시 봐도 좋은 글이네요. 어린 자녀 두신 분들이라면 꼭 시도해볼만한 조언이란 생각이 듭니다.

  • 54. 꾸리
    '14.9.2 7:32 PM (86.174.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저장..

  • 55. ....
    '14.9.3 4:33 AM (222.118.xxx.214)

    공부방법 저장해요.

  • 56.
    '14.9.3 1:45 PM (114.206.xxx.14) - 삭제된댓글

    우리딸공부방법 저장해요

  • 57. 선저장
    '14.9.4 11:07 AM (1.240.xxx.194)

    후정독~^^

  • 58. 멘붕
    '14.9.8 1:48 AM (121.130.xxx.38)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 59. 하늘
    '14.9.21 8:40 AM (116.34.xxx.253)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 60. ^^
    '14.9.30 12:16 AM (122.32.xxx.23)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61. 공감가는 글이예요
    '14.10.2 11:49 AM (61.98.xxx.219)

    사교육 시켜보면 알죠.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초심을 지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 62. 소중한
    '14.10.27 9:14 PM (14.34.xxx.77)

    공부법 감사합니다

  • 63. 민준
    '14.11.13 5:18 PM (118.33.xxx.15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64. 와우
    '14.11.22 11:18 PM (175.118.xxx.30)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법 감사드립니다

  • 65. ㅡㅡ
    '14.12.9 11:54 PM (116.38.xxx.27)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법 저장합니다

  • 66. 소중한
    '14.12.16 9:44 PM (14.34.xxx.238)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법 감사합니다

  • 67. 감사
    '14.12.17 6:06 PM (115.139.xxx.59)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법 감사합니다.

  • 68. 콩쥐엄마
    '15.7.16 3:58 PM (183.96.xxx.12)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감사합니다

  • 69. ㅇㅇ
    '15.7.21 3:13 PM (1.241.xxx.162)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감사합니다~~22

  • 70. ㅎㅎ
    '15.9.2 4:21 PM (218.155.xxx.151)

    감사합니다.

  • 71. ㅇㅇ
    '15.10.12 9:51 PM (1.227.xxx.247)

    공부방법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72. ㅁㄴ
    '15.11.6 1:15 PM (223.62.xxx.30)

    감사합니다

  • 73. ..
    '16.1.26 5:14 A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공부법....감사합니다.

  • 74. ...
    '16.2.11 11:51 AM (210.205.xxx.172)

    뒤늦게 좋은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75. 저도
    '16.7.12 4:40 PM (183.100.xxx.211)

    공부법 찾다가 좋은 글이라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76. 감사해요ㅜㅜ
    '16.12.12 3:08 AM (125.186.xxx.138)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저도 저장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 77. 공부방법
    '18.10.4 2:40 AM (211.194.xxx.59)

    공부방법 댓글들이 좋아서 저장해요

  • 78. ㅇㅇ
    '19.6.2 4:14 AM (124.56.xxx.39)

    공부 방법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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