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없애는 법좀 가르쳐주세요ㅜ

00 조회수 : 5,593
작성일 : 2014-09-01 22:05:58

전혀 망상은 아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우울 할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ㅜ

벗어나고 싶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힘들어지네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 이런 어리석음을 버리고

지금에 집중하고 즐거워질수 있을까요..

 

 

IP : 1.230.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4.9.1 10:17 PM (211.207.xxx.203)

    저도 그래요,
    일단 글로 써요, 그럼 진정돼요. 두려움이 가닥가닥 구체화되면서요, 사실은 덩어리진 두려움이 문제거든요.
    두번째는 최악의 경우에, 실직밖에 더하겠어 ? 최악의 경우에 죽기밖에 더하겠어 ? 이렇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보다보면 좀 나아져요,
    어떤의사는, 불안한 마음은 차안에서 계기판이 흔들리는 거라고 생각하래요.
    계기판이 흔들린다고 진짜 지진 난게 아니라는 암시를 줄 필요가 있대요.

  • 2. 00
    '14.9.1 10:19 PM (1.230.xxx.11)

    아..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ㅠ 제 마음의 불안을 너무 잘 알고 다독여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3. 법정스님 말씀이라는데
    '14.9.1 10:42 PM (211.207.xxx.143)

    걱정해서 될 일은 걱정 안해도 되고
    걱정해도 안 될 일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 4.
    '14.9.1 10:51 PM (211.207.xxx.203)

    뭔가 시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두려움도 생기지 않잖아요,
    이 두려움이란 게 원래 자기 성격도 있지만뭔가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람이 더 잘 겪는 문제거든요.
    두려움을 느끼면 그걸 '아, 난 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거구나'로 번역해서 마음에 새기면
    내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지고 자기효능감도 커져요.
    처음엔 두려움을 느꼈는데,그게 큰 기회가 되었고 좋은 만남의 발판이 된 경험이 생기면서
    더 극복이 쉬워지기도 하고요.

  • 5. 00
    '14.9.1 11:19 PM (1.230.xxx.11)

    법정스님 말씀..딱 제 상황입니다ㅜ
    두려움은 새로운 시도를 위한 거라는 말씀도 와닿네요
    스스로 강하다는 믿음이 제겐 절실한 거 같아요
    감사해요..

  • 6. 어릴때부터
    '14.9.2 3:53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저도 걱정을 달고 살아요.
    남한테 일어나는 일을 별거 아닌것같은데 내게 일어나면 아주 큰일인 거같아요.

    댓글 너무 좋아요.
    두려움을 가닥가닥 구체화시켜야 하겠네요222222222
    그리고 불안한 마음은 차안에서 계기판이 흔들리는 거라는 거222222222

  • 7. ...
    '14.9.2 9:03 AM (223.62.xxx.56)

    저도 그런성격이예요
    누군가 알려줘서 실천중인데
    그런 감정이 들때마다 일기를 쓰는거예요
    지금 느끼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 써나가요
    계속..몇년동안 하다보면 좋아진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27 개미덤벼든 길냥이 사료 씻어서 먹여도되나요? 2 봉자 2014/09/02 1,044
413926 미레나 부작용.. 이정도면 정상범위 같은지 한번 봐주세요 7 2014/09/02 3,472
413925 염수정 추기경 파면 청원 서명해주세요!! 36 .. 2014/09/02 4,528
413924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쪽 여행시 호텔말고 5 미서부 2014/09/02 1,281
413923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진지합니다.... 5 .... 2014/09/02 1,940
413922 감자가 많은데 싹이 나서.. 7 감튀 2014/09/02 1,674
413921 멸치액젓. 개봉하고 3년 넘은건데 써도 될까요? 2 /// 2014/09/02 2,589
413920 며느리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시는 시어머님께.. 4 저 밑에 2014/09/02 2,504
413919 위메프 쿠폰은 어디서 적용시키는건가요? 1 또롱 2014/09/02 12,199
413918 세월호법 흠집 위해 대한변협 걸고 넘어진 조중동 샬랄라 2014/09/02 835
413917 이 증상 관련한 진료과 명의 추천부탁드려요 1 너무아파요 2014/09/02 933
413916 새마을금고나 우체국 통장 달라는 문자가 자주 와요. 1 문자가 2014/09/02 1,744
413915 영어 잘하는 방법.. 3 루나틱 2014/09/02 1,501
413914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 -이례적인 청와대비서관 출신 서울.. 2 lowsim.. 2014/09/02 904
413913 이민정 안됐다 31 ㄱㄱ 2014/09/02 23,630
413912 실종자가족들 "팽목항 가족식당까지 철수시켜" .. 3 너무한다진짜.. 2014/09/02 2,111
413911 주택정책 패러다임 대전환…공급 줄이고 규제장벽 없애고 外 2 세우실 2014/09/02 1,551
413910 세월호 피로감이라 합니다. 6 Dr.정혜신.. 2014/09/02 1,772
413909 추석연휴때 오션월드 사람 많을까요? 연휴 2014/09/02 1,013
413908 콧볼묶는 콧볼축소도 집게코될까요?? .. 2014/09/02 1,364
413907 미국대학 등록금 싼곳 추천부탁 11 미국대학 2014/09/02 4,560
413906 담임 만날 때 옷차림, 어쩌죠? 15 옷이 없다 2014/09/02 4,545
413905 여권 발급하려면 수수료가 얼매인지요?? 2 겨울 2014/09/02 1,439
413904 이인호 KBS 이사장, '제2의 문창극' 아닌가 2 샬랄라 2014/09/02 748
413903 양산 한번 쓰고 대가 부러졌어요ㅠㅠ ... 2014/09/02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