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종노릇 안 한다고 하니 댓글들 진짜

무섭다.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4-09-01 20:35:12

거의 패륜, 심지어 미친년 소리까지 하네요.

모두가 다 즐거운 명절을 위해 사실 각자의 부모의 집으로 가던지.

아니면 정말 가고 싶은 곳만 가던지..

이렇게 하자는 취지인것 같은데..

뭔 댓글들이 그리 살벌하나요..

그런 댓글 다신 분 들,,,

누구신가요?

여자 맞죠?

10 여전 전에 호주제폐지한다고 하니까..

남자들은 둘째치고

여자들이 나서서 반대하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딱 그거 생각나네요.

당시 호주제 폐지하면 나라가 망할것처럼

우리민족이 망할 것처럼 하고

호주제폐지하면 자결한다는 분들도 있었다는데

아무도 자결하지 않고 아무도 힘들다는 말 없이 다들 잘 사네요.

IP : 114.206.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1 8:36 PM (182.226.xxx.38)

    여자맞기는요 ㅋㅋㅋ
    여기 글 남초싸이트 퍼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 2. -_-
    '14.9.1 8:40 PM (112.153.xxx.69)

    여자 마초들도 많습니다.

  • 3. 남자가 집값더부담하는건
    '14.9.1 8:41 PM (39.7.xxx.101)

    제사.명절 때문이라면서요? 더 부담하는데 종노릇이라 싫다는건 또뭔지 받을때랑 마음이 변한건가?
    친정가면 배깔고 차려주는것만 먹어요?
    그러니 올케들이 시누들 싫어라하지

  • 4. 요즘
    '14.9.1 8:43 PM (58.226.xxx.204)

    82 댓글 살벌해요.

    쌍욕에 비아냥에 낚시로 몰고 알바로 몰고
    원글 물어 뜯고.....


    장난아님.

  • 5. 저기 윗님
    '14.9.1 8:45 PM (114.206.xxx.2)

    여자가 집값을 더 부담해도 명절날 시댁먼저입니다. 여자가 심지어 남편보다 더 많이 벌어도 시댁가서 종노릇하구요...
    주변에서
    여자가 집값 부담하고 돈 더 많이 벌면 명절날 친정먼저 가던가요?
    그리고 사위가 처가에서 종노릇하나요?

  • 6. 저는요
    '14.9.1 8:55 PM (113.199.xxx.132) - 삭제된댓글

    그며칠 며칠도 아니지 끽해야 이삼일
    일하는거 가지고 종살이다 머다하는거보면
    같이 모시고 사는분들께 죄송해요

    남을 위해 봉사도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자로 이어진 사람들에게
    그며칠 일하는게 그리 억울한지

    집값이고 머고 남녀가 평등하긴 하지만
    남녀의 구분이 있고 역할이 다른것을
    어찌 여자가 남자처럼 남자가 여자처럼
    똑같이 하려고 하시는지

  • 7. 에휴
    '14.9.1 9:01 PM (121.170.xxx.134)

    제가 여러번 이야기하지만 절대 82가 여자 중심이 아니라니까요. 예를 들어 시어머니한테 당하고 있으면 당한다고 욕하고, 따박따박 반박하면 나이든 어른한테 대든다고 욕하는 데가 여기에요. 집 받았으니 시부모한테 충성해야 한다는 경제적 이야기로 들이대다가 막상 시부모한테 받은 거 없으니 기본만 하면 되냐고 하면 또 며느리가 잘못 들어왔다고 이기적이라고 욕함. ㅋㅋㅋㅋ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하는지. 저 원글에서도 남자는 손이 없는지 그렇게 남편과 아들만 보내면 뒤치닥거리는 딴 사람이 한다고 투덜대잖아요. 싸움에서 남자는 아예 빼고 여자들끼리 싸우는 거죠. 남자는 아이취급해줘야 하고 그러면서 가장이니 대우도 해줘야 하고 본인 먹은 밥은 절대 치우지 않는 아주 귀한 몸이라는 거죠.

  • 8. ...
    '14.9.1 9:01 PM (182.219.xxx.12)

    친정이 부유해서 딸 편하라고 사주신 몇억짜리 집 가져가면서 결혼하는 여자분이 올린 글에 달린 악플들을 보셔야 할텐데ㅋㅋㅋ
    부자라 몇억도 부담없이 척척 해가는게 그렇게 샘이나고 약이 오르는지, 여자가 그렇게 해가는건 큰 하자가 없고서는 듣도보도 못했다는둥, 시가에 빨대꽂혀서 친정까지 망한다는둥, 진짜 정말 악플 많이 달렸어요
    그렇게 다른여자 끌어내린다고 능력도 없고 가난한집 출신인 자신의 처지가 더 나아지지는 않을텐데...

  • 9. Bn
    '14.9.1 9:10 PM (116.127.xxx.188)

    집값반반한 소수의 여자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봐요
    7:3비율이라는데 대부분이 그렇고 일부 극소수 여자들만 솔직히 집값 반반하거나
    돈 더 내고 결혼하는 여자는 82에서나 봤지 오프에서 한명도 못봐서 현실이 그런데 집값 반반한 소수가
    난 돈더 냈으니 친정갈래 하는 소리가 먹히질 않는다 봐요
    ㅡㅡㅡㅡㅡㅡㅡ
    여자가집해갔다고 친정간다고하면 누가 가만히 있나요? 그저 며느리인 나만 조용하면 집안이 평안하니까 다들 시댁에 맞춰주고 남편한테 맞춰주는거죠.
    여자인게 죄인 나라예요. 여성평등지수가 아랍권수준인데, 누가보면 여자가 큰소리내는 나란줄알겠어요

  • 10. -_-
    '14.9.1 9:12 PM (112.153.xxx.69)

    저는요 님~

    남을 위한 봉사는 내가 좋아서 하기라도 하죠. 그리고 제사, 끽해야 이삼일요? 그거 평생 모아 보세요.
    부모님 모시고 사는 걸 또 비유하세요.-_- 부모님 모시는 분들이 고충 토로할 때면 더 상황 안 좋은 분 예를 들어서 그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말씀하실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자가 제사 문화 때문에 힘겨워하면 그 힘듦을 나누고 바꿔나가려고 노력하는 게 진정 좋아하는 배우자를 위한 일 아닌가요?

    그리고 단지 명절에 며칠 일하는 게 억울해서 올리는 사연들은 아닌것 같네요. 정말이지 근본적으로 제사 문화 성찰해봐야 합니다. 제사의 참의미 있어요? 되려 제사 때문에 싸우고 틀어지는 관계들이 더 많아지죠. 아니면 일방적으로 한 쪽이 꾹꾹 참다가 폭발해서 끝장나거나.

    문화가 관습이 되고, 그 관습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게 대체로 여자들인게 핵심입니다. 남자들도 요즘은 명절 제사, 싫다고 하더라구요. 좀더 간소한 방식으로 바꾸고 싶다는 건 남자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해요. 다만 아직도 원리원칙 중요한 어른들이 있으니 말을 못할 뿐이죠.

  • 11. 솔직히
    '14.9.1 9:16 PM (46.103.xxx.24)

    제사 이야기 명절 이야기 나오면 여자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는게 더 웃겨요.
    남자 부엌 안들어 가는 시대도 아니고 요샌 무슨 유명한 쉐프라고 나오는 거 보면 죄 남자더만, 왜 제사 명절만 되면 내 남편 내 아들을 요리도 못하고 준비도 못하는 등신 만드나요.
    제사도 그렇고 명절도 그렇고 온 집안이 모여서 시아버지가 송편빚고, 남편은 전부치고, 시어머니 국끓이고, 시누이 상차리고, 설겆이 하고.. 이렇게 나눠 하는 경우게 스트레스 그리 클까요. 애들은 게임기 붙들고 있고, 시누는 친구 만난다고 준비 다하면 그때야 와서 숟가락만 들고, 남자들은 배 깔고 누워 TV나 쳐다보고 너무 많이 자서 허리가 아프니, 자는것도 힘드니 할때 여자들만 동동거리며 준비하는 그 상황이 싫은거죠.

  • 12. ....
    '14.9.1 9:16 PM (175.223.xxx.19)

    돈이 모든 일의 가치기준으로 세뇌된 나라라 그런지
    다같이 즐거워야할 날에도 희생양을 만들어서 나머지가 그 희생을 바탕으로 즐기려는 폭력적인 명절문화가 이어져온거죠
    명절이 없어지든지, 종노릇을 남자들이 하든지,
    다같이 밥한끼 외식하고 끝내든지
    무슨 방법이 있어야해요
    아무튼 여자들 희생해서 얻어지는 명절이라면 없어지길 바랍니다.

  • 13. ....
    '14.9.1 10:04 PM (121.140.xxx.57)

    웬 종노릇....
    뻥 좀 치지 마세요....
    그냥 시집 가는게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요.
    내 주변에 돈 많이 싸들고결혼한 여자도 없지만
    종노릇한다는 며느리 한명 본적이 없는데
    왜들 사기를 치실까.............

  • 14. 종노릇하는 경우가 왜 없어요
    '14.9.2 12:18 AM (180.182.xxx.94)

    많이 있죠.......

    참고 살아야 하는 경우는 그 이상의 보상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정말 아닌 경우에 종노릇까지 시키려고 들면 문제가 생기겠지요.

  • 15. 착취적인
    '14.9.2 9:27 AM (112.151.xxx.45)

    며느리 노릇을 당연시 하는 것도 비상식적이지만, 일부 여성분들의 태도도 이미 상식의 선을 넘은거 같아요. 일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73 생선을 굽고보니 1 맛없다 2014/10/22 848
427872 관절이 돌아가며 아파요.... 4 SJSJS 2014/10/22 2,255
427871 진미가 곽사장 만나는것 맞나요? 6 유나의거리 2014/10/22 1,644
427870 갈비찜 되살릴 방법 없을까요? 3 ㅠㅠ 2014/10/22 2,178
427869 부츠컷 청바지가 몇벌 있는데 1자로 수선해서 입을까요? 6 수선 2014/10/22 2,834
427868 냐하하~~나 혼자 맥주 마셔요... 7 벌써 1시네.. 2014/10/22 1,012
427867 저는 개삼촌을 보면 13 ㅎㅎ 2014/10/22 2,787
427866 웃을때 입모양이 심하게 비대칭이예요. 2 코스모스 2014/10/22 2,959
427865 남편의 검진 조금만 더 늦었으면 1-2년 안에 죽을수도.. 9 2014/10/22 4,245
427864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한테 마음이 가요. 5 ..... 2014/10/22 1,248
427863 카페에서 디저트만 주문해서 먹는 것 진상인가요? 14 .... 2014/10/22 4,757
427862 건강한 쌀과 건강한 밥상의 비밀 2 쌀밥 2014/10/22 1,395
427861 책좀 찾아주세요...이땅에 딸들?? 제목을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 3 2014/10/22 838
427860 사람앞에 비굴해저요 5 .. 2014/10/22 1,508
427859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4 샬랄라 2014/10/22 613
427858 작가가 되고 싶은데요.. 6 000 2014/10/22 1,551
427857 40대중반 남자가 할만한 목걸이요.. 8 결혼기념일 2014/10/22 1,061
427856 지성 모공,뾰루지 피부에 무슨 레이저가좋나요? 1 o 2014/10/21 1,214
427855 영국가는데 반입금지 물품 좀 알려주세요. 1 비행기 2014/10/21 1,780
427854 남대문시장가면 여자주니어 레깅스바지를 어디서 사야할까요? 5 도움이 간절.. 2014/10/21 1,485
427853 싱크대에서 양치질..남편 28 답답 2014/10/21 5,283
427852 주원은 누가 김용림이랑 신정환 닮았다는 이후로 몰입이 안되요 16 ㅇㅇ 2014/10/21 3,242
427851 이효리 이미지가 많이바뀐듯 6 으앙 2014/10/21 5,159
427850 나이 오십 넘어 취직했어요. 40 갱년기 2014/10/21 16,180
427849 입 양끝이 터져서 생긴 흉터 보톡스? 필러? 2 주사 2014/10/21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