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4주..조산끼

하루8컵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4-09-01 18:35:43
임신 34주 들어가는 산모예요.주말에 진통걸려 2박3일 라보파 주사맞고 진통잡혀서 집에서 누워있는 조건으로 퇴원 했구요.
문제는 3살 큰애가있어요.아직 어리지만 말 잘듣는데 손이 아직 많이 가는시기..어린이집 다니지만 누워만 있을수는 없네요.
첫애도 35주에 작게낳아 죄책감?맘고생 했고 내몸이 이런가 싶어 시댁에 염치도 없는데 둘째까지 이러니..
병원에선 지금 낳아도 살긴하지만 자가호흡이나 인큐들어갈수 있다고..
큰애만 누가 돌봐주면 누워있을수 있으려만..시댁 친정 형편도 안되구요..병원에선 2주만 더 버티면 위험해도 낳을수 있다는데ㅜㅜ
IP : 112.140.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6:39 PM (115.143.xxx.41)

    단기로 큰애만 돌봐주는 시터분을 고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기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돈도 돈이고 마음고생도 하고 아기 건강과 직결되는거니 최선을 다해 주수 어느정도 채우고 나오게 해야하잖아요 ㅠ

  • 2. 조심
    '14.9.1 8:11 PM (220.76.xxx.234)

    어머나 조심하세요
    어떻게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적어도 36주는 채워야해요
    잘 버티시길 기도해요!

  • 3. 객관적으로
    '14.9.2 1:44 AM (14.63.xxx.203)

    태아 몸무게가 얼마인가요? 주수로 따짐 지금 태어나도 거의 생존하고 큰 이상은 없어요. 36주 전까지는 미숙아로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죠. 인큐베이터 비용 포함해서.. 실제로 친구가 33주에 쌍둥이 출산하고 두달 인큐에서 보냈는데 아이들 입원비는 30만원 정도였대요
    하지만 몸무게에 따라 아이의 생존이나 후유증이 갈리니 가능한 36주를 넘기는 편이 좋겠죠.
    저도 조산기로 27주부터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어요.
    병원에서 겁을 많이 준 듯한데 3일로 수축 잡혔다면 큰 걱정은 않하셔도 되고 병원에서 약 줬을건데 그게 여러 부작용이 있을겁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열나는..
    그래도 꼭 챙겨드세요.
    저는 당시 큰애가 7살 이었는데 거의 매일 밥은 배달음식으로.. 집안일은 남편이 해주는걸로 버텼어요.
    큰애한테는 당분간만 뽀로로한테라도 맡기세요. 유아동영상을 좀 틀어주면 엄마를 덜 찾아요. 그게 싫다면 육아도우미를 신청하시던지 어린이집에 오래 맡아달라 해야죠..
    부디 이 고비 잘 넘겨 산모도 태아도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63 손석희와 갸들을 혼동하지 말아요. 3 종종 2014/09/02 1,215
413162 원글삭제했습니다 21 부추엄마백씨.. 2014/09/02 4,635
413161 미 fda승인은 의약품에만 받는건가요? 5 ... 2014/09/02 723
413160 집값떨어지면 전세가도 떨어질까요? 22 ... 2014/09/02 3,885
413159 근데.. 제사 안지내면 안 되는거죠? 한국 풍토에서는? 13 루나틱 2014/09/02 2,278
413158 40 가까이 살아보니.. 모든건 유전이 제일 크군요 73 ㅁㅁ 2014/09/02 24,622
413157 부산분들~ 부산진역 관련 질문 있어요~ 3 보라빛향기 2014/09/02 959
413156 한국 경찰 진짜 무능하네요 3 ㅎ ㅓ ㄹ 2014/09/01 1,150
413155 한류 열풍 체감. 8 ^^ 2014/09/01 2,562
413154 운동 줄이면은 원래 살이 빠지나요? 지방이 느는 것 같아요. 2 1111 2014/09/01 1,825
413153 쉐프윈과 벨라쿠젠 중 고민 중인데요 통5중이 더 맛있게 되나요?.. 1 그네야니자리.. 2014/09/01 1,615
413152 추석때 먹을 김치로 오이소박이 담궈도 될까요? 김치 2014/09/01 1,085
413151 4학년인데 밤마다 오줌을 싸요 24 야뇨증 2014/09/01 5,635
413150 유나의거리요! 2 == 2014/09/01 1,827
413149 나무로 된 조리도구에 곰팡이가 슬었어요. 6 방망이 2014/09/01 3,008
413148 토토 음악 들으면서 82하고 있어요. 6 아... 2014/09/01 949
413147 지금 요거트랑 아몬드 먹으면 안되겠죠? 2 .... 2014/09/01 1,554
413146 서화숙기자님이 참여하는 등대지기학교 5 추천 2014/09/01 1,640
413145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2 나무 2014/09/01 1,237
413144 0416.잊지 않을게 - 멋쟁이는 잊지 않는다 1 같이 듣고싶.. 2014/09/01 735
413143 빚기싫어요 송편! 8 떡당번 2014/09/01 1,715
413142 유아세례명 추천부탁드려요 15 부탁 2014/09/01 1,348
413141 요즘 고3들 어찌지내나요? 5 요즘 고3 2014/09/01 2,667
413140 "정식당"(임정식 셰프) 다녀오신분들! 3 도산공원 근.. 2014/09/01 2,801
413139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반복하는 사람과 대화 못 하겠어요. 6 dma 2014/09/0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