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몇년을 애먹이던 아파트..오늘 계약했어요.
장점도 나름 많았는데 치명적인 몇가지 단점(층수, 방향..)때문에 계약 직전에매매에 번번이 실패해서 마음 고생 많았거든요.
다행히 매매가도 잘 받았고 무엇보다 넘넘 홀가분해요.
이제 분수에 안 맞는 욕심 부리지 않고 소박하게 가볍게 살려구요.
멋진 집에서 사는 기쁨...제 경우엔 한달을 못 가더라구요. ㅎ
주변인들에겐 말하기도 좀 그렇고 오늘 하루만 그냥 축하받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먹이던 집을 드디어 팔았어요...
홀가분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14-09-01 17:08:01
IP : 110.70.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1 5:16 PM (210.115.xxx.220)축하드려요~ 저도 몇년 애먹이던 집 힘들게 팔아봐서 그 기분 압니다ㅎ 매매가도 잘 받으셨다니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저는 몇천이나 손해보고 팔았지만 그집 사놓고 대출 등등 해서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그래도 잘 팔았다고 나름 위안했거든요ㅠ 저역시 멋진 집에서 사는 기쁨보다는 이제 대출 없이 작은집에서 소박하게 사는 기쁨을 선택했습니다. 홀가분한 기쁨 오래오래 누리시길...
2. 88888
'14.9.1 5:22 PM (124.50.xxx.71)주변에 안나가던 집들이 하나씩 거의 다 매매가 되네요
저희 엄마집도 2층에 동향이라 2년넘게 안팔렸었는데 지난달에 팔렸어요
저희 아파트도 매물 나온게 거의 소진됬더라구요...3. ...
'14.9.1 5:31 PM (175.196.xxx.195)저도 몇년만에 팔았어요. 학군때문에 이사고민했는데 손해봤어도 홀가분해요.
4. ///
'14.9.1 6:24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박그네 경제경호사관의 부동산정책에 혜택을 수혜 받으셨네요, 추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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