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면서 직업으로 삼을만한건 뭐가 있을까요 ?

미래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4-09-01 16:06:00

나이 42의 직장다니는 아줌마입니다..

현 직장을 근 20여년 가까이 다니고 있으나, 이미 한계치는 넘어섰고, 더이상 있을수 없는 단계입니다.

머지않아 (올연말까지) 퇴사 예정인데..

뭘하면서 살지.. 아직 미정입니다.. 막연히 식당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하고는 있지만... 너무 불확실한 미래라서요..

 

맞벌이 안하기엔 빠듯한 살림이라, 아르바이트정도는 할 의사가 있습니다.

막연히 , 일 그만두면 하고싶은 운동 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여의치 않을듯 싶네요..

 

수영도 배워보고 싶고, 필라테스 이런것도 배워보고 싶어요..

 

그러다 생각한게..

 

운동을 업으로 하면 어떨가 해서요 ?

이제라도 배워서 가르치는 직업 가능할까요 ?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뭐 이런거 밖에 안떠오르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지 ?

아니면 위 두 분야 외에 다른 쪽도 있을까요 ?

 

건강과 운동에는 관심이 아주 많구요, 그렇다고 운동에 자질이 있거나, 체력이 선수처럼 엄청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달리기 좀 했었고.. 헬스장에서나 집에서 동영상 보면서 운동 따라하는거 좋아하구요..

보통의 여자들보다는 건강하다, 체력좋다는 소리는 좀 듣습니다..

 

제 몸도 관리 하고, 더불어 경제적인 직업도 같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아서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120.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14.9.1 4:07 PM (118.36.xxx.253)

    생활체육지도사, 요가강사 등 자격증이 있긴 한데요

    모든 공통점은 지도자 자격증을 딸려면 돈이 매우 크게 아주^^ 퍼부어야해요
    특히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것도 지도자 만 따놓는게 아니라 무슨무슨 지역 협회나
    내가 자격증 딴 협회 같은 곳에서 정기적으로 보수교육 이런거 실시하거든요 그때도 돈 많이들어요

  • 2.
    '14.9.1 4:08 PM (1.253.xxx.222)

    나이 많아도 할 수 있는 강사라
    아쿠아로빅,에어로빅정도
    근데 요즘은 이쁘고 젊은 강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40넘어간 샘은 잘 못 봤어요

  • 3. ..
    '14.9.1 4:11 PM (118.221.xxx.62)

    줄넘기 샘 ㅡ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는 나이들어도 괜찮더군요
    나머진 별로 할게 없을거에요
    강사 하려면 몇년은 배워야 하고 나이든 사람 잘 쓰지도 않고요

  • 4. 요즘
    '14.9.1 4:13 P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구직활동 중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는데요
    헬스크럽에서 여직원 모집 하던데
    시간이 오후 8시까지라
    늦게 끝나긴 하는데 하는 일은 전공 상관 없고
    처음 등록하는 사람들 관리 하는 거라던데
    시간이랑 지역이 가까운면 하고 싶더라구요
    모집공고 나온곳은 수원 매탄동이던데ᆞᆢ

  • 5. --
    '14.9.1 4:18 PM (118.36.xxx.253)

    헬스클럽 여직원은 정말 몸매되고 예쁜 아가씨 뽑아요. 그래야 회원들이 와서 등록할때 운동좀 하는곳이구나 하거든요

  • 6. ㅠㅠ
    '14.9.1 4:24 PM (220.120.xxx.193)

    나이가 많긴 하죠 ?? ^^;;
    울동네가 아주 큰 도시는 아니라 아가씨가 많은 곳은 아닌듯 하긴 한데 ..
    별루 가능성은 없는 꿈이네요..

    다른 쪽을 알아봐야겠네요.. ^^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도 즐거운일 많으시길 ~~~

  • 7. ...
    '14.9.1 4:29 PM (180.229.xxx.175)

    에어로빅을 좋아하던 사돈은 에어로빅 강사가 되었구요
    방송댄스 잘하던 친구는 동사무소 같은곳에서 강사해요~
    둘다 취미에 약간 용돈 정도지 많이는 안벌구요...

  • 8. 임산부대상요가강사
    '14.9.1 5:43 PM (122.35.xxx.116)

    임산부 기체조나 요가는 ...
    나이있는쪽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 요가반보다 동작난이도도 덜하지 싶구요

    예전에 임산부기체조 강좌갔던 생각에 댓글달아보아요

  • 9. 있어요
    '14.9.1 6:09 PM (76.94.xxx.88)

    저희 동네 동사무소 요가수업 갔더니, 다 노인분들....
    선생님도 50은 돼보이셨어요.
    노인 대상으로한 요가수업은 거의... 그냥 체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93 쭈글쭈글해진 패딩들... 겨울느낌 2014/10/11 965
424892 여기도 보면 광고가 상당히 많네요 5 ㅇㅇ 2014/10/11 798
424891 자유게시판인데 자유글 왜 못쓰게하나요 4 흠.. 2014/10/11 1,018
424890 한국에 좋은 배우 ?? 9 drawer.. 2014/10/11 1,185
424889 연민정부럽네요 18 .. 2014/10/11 13,170
424888 집에 아직도 날파리가 있어요..어떻게 없애죠? 2014/10/11 686
424887 자원봉사선생님께 상담받는데 선생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5 .... 2014/10/11 1,009
424886 대하-15cm-50마리 내외,,30.000원..이면.. 3 혼자먹어욤 2014/10/11 1,015
424885 세월호179일)춥고 깊은 바다서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19 bluebe.. 2014/10/11 428
424884 군고구마와 찐고구마의 차이점 5 황토 2014/10/11 2,927
424883 미생 이라는 만화책.직장생활이 힘드신 분들..보시면 괜찮을듯 해.. 3 ... 2014/10/11 1,838
424882 연예인 팬들은 다 10, 20대... 6 drawer.. 2014/10/11 980
424881 잘사는 동네들은 성범죄자도 없나봐요 15 .,... 2014/10/11 5,328
424880 윤종신..입튀어나온 연예인 중 3등안에 들던시절에서.. 1 교정치료 2014/10/11 2,292
424879 구반포 22평 관리비 궁금합니다.. 4 궁금 2014/10/11 1,549
424878 지루성피부염인데 병원 꼭가야할까요? 5 얼굴에 2014/10/11 2,552
424877 (완료) 한의원 찾았어요. 감사. 82대박 10 한의원 2014/10/11 2,509
424876 애살있는 동서의 이사안부전화인데 전 왜 울컥하죠? 24 mm 2014/10/11 10,242
424875 삼다수마시면 풀냄새가 나요 8 생수 2014/10/11 2,650
424874 백숙용닭 활용알려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4/10/11 739
424873 중국산 김치, 포르말린 아세요? 5 .. 2014/10/11 2,320
424872 이집트 정말 상상초월의 나라네요. 42 와우 2014/10/11 21,023
424871 잡은 고기 이론에 해당되지 않는 남자들도 많겠죠? 6 . 2014/10/11 1,130
424870 가락동 빌라주택지 개발 가능한건가요? 5 asd 2014/10/11 1,156
424869 나이 먹고 결혼 안하니 애기 있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7 ,,, 2014/10/11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