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일까요?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4-09-01 14:18:18

요즘 마음이 이상하네요

긍정적으로 차분하게 살려고 애쓰는

아줌마인데

마음이 계속 울적하네요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딱히 할 말도 없이.. 모임에 끼는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비이고

애써 이야기하고 와도 쓰레기통 뒤집어쓴 찝찝함때문에 괴롭네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제 성격이 진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드네요

말도 잘하고 남 잘 이해하고 누구든 이해하려애쓰던 나는 그냥 사회용 인격이

아니었나...ㅠㅠ

그런데 참 힘들고 외롭네요 내 감정 다 드러내고 행동하니

모임에서 도마위에 횟감되고 너 참 웃긴다는 돌직구가 막 날아올것같고요..

성격이 아니라면 우울증일까요

재미있는것도 좋은것도 화려한것도 어떤 것도 우와하는 감성이 안생기네요

진짜 사막 한가운데 풍화된 돌멩이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의무감 비슷한 감정으로 대하며 사는것 같고...

그냥 평범한 아줌마인데 이런 급격한 감정변화 힘드네요

IP : 220.72.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72 10만원으로 최고급품을 살 수 있는 품목 뭐가 있나요? 22 ... 2015/01/04 5,732
    452871 6 이런 경우?.. 2015/01/04 1,447
    452870 배구선수 문성민 9 djnucl.. 2015/01/04 1,926
    452869 거제도와 부산, 두 곳 중 어느 곳으로의 여행이 더 좋을지요~ 4 고민 2015/01/04 1,485
    452868 수수가루를 박력분 대신 써도 될까요? 수수 2015/01/04 666
    452867 흰밥에 마른김 달래간장 14 시작을말아야.. 2015/01/04 4,179
    452866 다 좋은데 항상 첫마디가 ㅠㅠ같은친구 7 캬핡핡핡핡핡.. 2015/01/04 2,718
    452865 일베와 국정원 직원들이 여기 있는거 같아요. 25 성실세금납부.. 2015/01/04 1,684
    452864 다운튼 애비 시리즈 정리 다운튼덕후님들 오세요 4 ... 2015/01/04 6,128
    452863 괜찮은 런치코스 추천해주세요 4 야식왕 2015/01/04 1,142
    452862 가족끼리왜이래, 서울이 너무 억지다. 5 아휴 2015/01/04 2,369
    452861 어른들 컴퓨터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3 효녀코스프레.. 2015/01/04 952
    452860 이런조건남자는 어떤여자랑 이어줘야하나요? 2 지몰리 2015/01/04 967
    452859 혜화경찰서긑처 맛집 3 맛집 2015/01/04 886
    452858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수 추천부탁드려요 6 묻어질문 2015/01/04 3,451
    452857 목베개 추천 좀 해주세요~ 7 디스크 2015/01/04 2,018
    452856 웃겨서 퍼왔어요... 연령별 콘돔... 11 사랑79 2015/01/04 6,843
    452855 나이들어 뭐 하면서 노후를 보내야할까요? 6 100세시대.. 2015/01/04 3,255
    452854 문자 끝에 하트 넣어 보내는것 마음 있다는 걸까요? 13 궁금 2015/01/04 4,844
    452853 런닝맨 문채원 안짜증나요? 44 2015/01/04 29,261
    452852 에어쿠션 어디것이 좋아요...? 16 ,,, 2015/01/04 5,014
    452851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2 2015/01/04 598
    452850 쓰던 매트리스 중고로 팔 수 있을까요? 3 매트리스 2015/01/04 1,712
    452849 베스트 글(난방) 보니 웃다가 찝찝해요. 3 추워 2015/01/04 1,937
    452848 얼렸던 어묵은 어떻게? 4 어묵 2015/01/04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