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들보들한 계란찜의 비결 좀 알려 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14-09-01 12:53:44

어제 어느 식당에 갔는데

세상에, 계란찜이 너무나 보들보들한 거예요. 간도 딱 맞는 게 감칠맛이 돌고요.

계란찜이 너무 맛있어서 그거 먹을려고 매운닭발을 더 시켜서 소주까지 한잔 했네요.

느낌이 촉촉하면서 보들보들하고 달콤하면서도 그리 많이 달지도 않았구요,

화산계란찜이 식었을 때처럼 푹 꺼지지도 않고

질감은 어찌 그리 고운지 아아스크림처럼 입안에서 입자가 살살 녹는 느낌이었어요.

사장에게 비법을 물어 봐도 안 갈쳐 주시던데 대체 무슨 마법을 쓴 걸까요?

 

IP : 118.219.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찜
    '14.9.1 12:57 PM (180.227.xxx.22)

    고런 계란찜 맛있죠~ 푸딩같고..

    일식계란찜 등으로 검색해보심 레시피 나와요
    요기 키친톡에도 자스민님이 올린 계란찜레시피 있었는데..

    물을 많이넣고..
    랩을씌워서 찜통에 찌고
    그런식이랍니다 ~~

  • 2. 뚝배기
    '14.9.1 1:00 PM (14.138.xxx.144)

    에 해먹는데 저도 검색해서 알았네요.
    물의 양이 중요하다는 걸.
    계란 한개당 물 6큰술입니다...
    완전 부드러워요~~.
    불조절도 은근하게 잘해야 하고요.

  • 3. ...
    '14.9.1 1:00 PM (59.15.xxx.61)

    계란과 물을 1:1로 넣고 잘 저은 후에
    채로 2-3번 내립니다.
    새우젓국으로 슴슴하게 간을 맞추고
    큰 냄비에 물 넣고
    계란은 뚝배기나 자기 그릇에 담고 뚜껑을 덮은 후에
    중탕으로 30분쯤 끓이면 보드랍게 됩니다.

    업소에서 이렇게까지 할 것 같진 않은데...
    그런건 잘 모릅니다=3=3=3

  • 4. ddd
    '14.9.1 1:02 PM (59.15.xxx.245)

    체에 거르지 않고 불조절만으로도 보들보들계란찜 할수 있어요
    저는 일식계란찜같이 너무 매끈한 맛을 싫어하는데요
    처음에 강불 중불 약불로 뜸들이고
    되도록 뚜껑은 열지 마시고 확인정도만...
    감칠맛은 새우젓^^
    저는 물량을 계란1에 물1.5정도로 넉넉히 잡습니다

  • 5. 저번에 생생 정보통 보니
    '14.9.1 1:08 PM (125.181.xxx.174)

    물에 섞어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하라네요
    그럼 더 잘 부푼다고 ...
    예전에 시판계란찜은 베이킹 파우더 쓴다 소리도 들었는데 확실치는 않고
    감칠맛 도는 계란찜은 솔직히 쯔유로 간맞추면 간단해요 ㅠㅠ

  • 6. ..
    '14.9.1 1:10 PM (175.196.xxx.222)

    계란+물 섞어서 믹서기에 10초 정도 돌려서 하면 부드러워요~

  • 7. 포인트
    '14.9.1 2:23 PM (1.234.xxx.163)

    어떤 레시피든.. 약불로 하는게 포인트에요.
    전 전기밥솥 보온으로 두시간 정도 놔뒀다가 먹기도 해요. 그런데 계란 비린내가 좀 나기도 하더군요.
    요즘은 풀어놓은 계란에 뜨거운 물을 섞고, 아주 약한 불에 쪄서 먹습니다.
    물 많이 넣는 레시피는 부드럽긴 한데 너무 물이 많으면 안 좋더라구요.
    1:1.5정도가 좋은데
    강조하고 싶은건 아주 약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34 아이폰 다운로드 2 맞아요 2014/11/20 731
437033 술마시고 밤을 새웠네요. 사회생활 참 쉽지 않네요. 10 휴.. 2014/11/20 2,684
437032 가게이름 지어주면 사례하신다는 분..소식이 없으시네요. 3 어디갔지 2014/11/20 1,702
437031 강아지의 심리 14 랄라 2014/11/20 2,920
437030 떠들썩하게 이별하지 마세요. 3 길떠나는 길.. 2014/11/20 3,192
437029 남편 사무실의 새여직원 그리고 푹퍼져있는 나... 70 고민 2014/11/20 22,225
437028 이 정도의 층간소음은 참아야 할까요? 15 소워니 2014/11/20 3,839
437027 이노라이프, 간첩 사건의 증인, 전남편 “국정원으로부터 돈 받아.. 1 light7.. 2014/11/20 529
437026 미떼 광고 보고 훌쩍 3 광고 2014/11/20 1,393
437025 That's it 이라는 표현.. 10 파란하늘 2014/11/20 2,696
437024 기독교신자 중에 얻어먹기만 하던 여자 있는데 9 뻔뻔해 2014/11/20 1,890
437023 조선시대 서민들 사는거 짐승수준 아닌가요? 67 흠흠 2014/11/20 7,321
437022 칼에 베었는데 진통제로 타이레놀 먹어도되나요? 2 ㅠㅠ 2014/11/20 1,000
437021 수사자료에서도 확인된 사이버사 ‘대선개입’ 샬랄라 2014/11/20 378
437020 유투브 음악감상 창 내려도 들을수 있을까요(스맛폰) 2 qweras.. 2014/11/20 1,602
437019 남편이 사고쳤네요 12 아들만셋 2014/11/20 5,641
437018 이시간에 라면반개 부셔먹었어요.. 6 날개 2014/11/20 989
437017 여자아이 영어책 추천부탁드려요 1 영어 2014/11/20 516
437016 토마토 삶는 시간 어느 정도면 되나요...??? 3 허리 2014/11/20 10,810
437015 내일 초등학교 도시락 싸오라는데 많아요? 8 YJS 2014/11/20 2,812
437014 수련의 과정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5 2014/11/20 2,058
437013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34 .. 2014/11/20 10,070
437012 오전에 시간이 비는데 뭘 하는 게 제일.좋을까요?? 5 내일 2014/11/20 1,020
437011 부모님이 헤어지신 분들...... 3 ㅜ.ㅜ 2014/11/20 1,335
437010 허니버터칩 사려다 거지취급 당했어요 31 참나 2014/11/20 17,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