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갈지도 모르니 펑합니다.
대단 한 이야기도 아니고. 40 목전에 지나는 젊음 아쉬움 토로한 것 뿐이니까요.
40 언저리 비슷하신 분 또는 이미 거치신 분들 알콩달콩 수다 한 판 기대했는데.
그럭저럭 아무런 파도없이 잔잔하게 마흔 맞이하셨나 보네요.
베스트 갈지도 모르니 펑합니다.
대단 한 이야기도 아니고. 40 목전에 지나는 젊음 아쉬움 토로한 것 뿐이니까요.
40 언저리 비슷하신 분 또는 이미 거치신 분들 알콩달콩 수다 한 판 기대했는데.
그럭저럭 아무런 파도없이 잔잔하게 마흔 맞이하셨나 보네요.
그래서
나이든 50대, 60대들이
이유없이 째려보고
백화점 , 어디 문화센터에서 젊은엄마들
괴롭히는거였나봐요
젊은 여자애들 보면 나보다 더 어린 아이들, 이런 식으로 보였는데
40대 들어서면서부터는 젊은애들 봐도 그냥 딸처럼 보이네요.
울딸이 벌써 10대 후반이어서 그런가 ...
너무 짧은 치마를 보면 꼴보기 싫다 이런게 아니고
내딸 보듯이 저러다 봉변 당하면 어쩌나 하는 그런 마음으로 보게 되네요.
그러다 한소리 하면 아줌마들 오지랖 쩐다는 소리 듣겠죠.
헐.... 그런 때가 있었잖아요.
아니세요?
왜 질투하세요?
억지로 뭐 막 먹이고. 괜히 밉살스럽게 굴고 이간질 하던. 그런 나이 든 사람 되고 싶지 않네요.
생판 남을 왜 질투하는지 이해가 도통ᆢ.
전 나이드니까 아가씨들이 다 뽀송뽀송 어찌나 이쁜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던데ᆢ.
정말 젊으니까 뭘 입어도 이쁘고
예의 바르면 더더 이쁘고
우리 딸도 저렇게 컸으면 하는 생각만 들어요
주로 뇌가 빈 여자들이 그리 여자 어리고 예쁜것을 질투하죠
뇌가 찬 여자들이 그런걸 왜 질투하겠어요
자기 내면이 탄탄한데.
그래서 나이를 불문. 이유도 없이 질투하고 괴롭히고 따시키고 하는 여자들은
정말 사악한 사람이란거죠 가까이 하면 해되는 사람.
티하나 입어도 싱그럽기만 하던데 왠 질투
그것도 상대가 되야 질투라도 하지
비슷한 또래끼리나 부럽고 그렇지
일단 세대가 다르면
비교 자체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내남자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여자가 아니면 질투할 이유가ㅋㅋ
저는 이쁘고 어린 애들이 샤랄라하게 꾸미고 다니는 거 보면,
저 나이대는 누구나 그렇지 누구나 저래야 이쁜줄 알지 한참 즐겨라 이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나이드니까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게 진리라는 것을 아니까.
나이든만큼 성숙해야지 이쁜걸 질투하는 게 미성숙한 거 아닌가요................
가장 공평한게
다 같이 나이를 먹고 죽는다는 거
그러려니 합니다
20대가 뭐 좋아요
그야말로 밥벌이 하는 것도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아 컴컴하고 자기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헤매고 다니는 시간인데요
이상한데...여자 나이 먹어갈수록 같은 여자들끼리 연대의식,동료애(?)생겨서 진짜 20대 처자들 보면
사회선배,친언니 심정으로 보게 된다는데요. 너무 여자로 사는 일에 집중하시는 거 아니에요? ㅎㅎ
늙어도 장미는 장미랍니다. 20대 시절 미모로 평정하셨다면 그것도 복이에요. ㅜㅜ 그저 그런 시절보낸 20대 처자들도 많아요.
요즘 20대는 꾸미는 것도 잘하던데요. ㅎㅎ 먹고 사는게 나아져서 그러나 ㅎ
몸건강하면 감사해야죠.
옆에ㅣ 베스트오른 글보세요.
마흔밖에 안되셨는데 뇌종양이라
어지럼증 심하셔서 생활이 안되신다고.
가장 공평한게
다 같이 나이를 먹고 죽는다는 거
그러려니 합니다
20대가 뭐 좋아요
그야말로 밥벌이 하는 것도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아 컴컴하고 자기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헤매고 다니는 시간인데요 2222222222222
어쩌면
외국서 동양사람들 나이 낮춰 보는 거에 익숙해서 아직 이십대 마인드로 살다가
귀국해서 현실을 맞닥뜨린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그런 걸 수도 있어요ㅎ
저는 어릴땐 좀 그랬는데
이젠 예쁜분들 보면 너무 보기좋고 부럽고 그렇더라구요
언젠가 수영장 자유수영 시간에 어떤 아가씨가 비키니 입고 왔는데
정말 제가 봐도 놀라울정도의 몸매 ...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구요 ㅎ
그저 속으로 너무 예쁘다 부럽다 .. 하고 있는데
그 아가씨 또래아가씨들은 뒤에서 욕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질투가 안나는 절 보면서 아.. 나도 이제 늙었구나... 했는데... ㅠ
부러움이 과하면 질투가 되려나요?
그냥 과한 부러움 정도...
저도 나이 40 에 느낍니다.
20대를 보며, 젊음이 아름다움 그 자체구나.
저를 보며 60 넘어간 분들도 그리 느끼겠지..
하니, 뭐.. 다 겪는거죠.
요즘 아이들, 어른들 할거 없이 많이 세련되 보이긴 해요.
원글님 나잇대는 외모에 신경 쓰질 못하고 살았고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뚱뚱하던, 날씬하든,예쁘건,못 생기건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가 외모로 평가가 안되고 젊다는 것 하나만으로 건강하고 예뻐보여요.
아직도 미모를 무기로 뭔가 쟁취하기를 바라시는가 봐요
사실 어릴때도 단지 이쁘다는것 하나로는 꼬여봐야 찌질이 같은 남자만 꼬이고 경쟁력 별로 없어요
10명 20명 쫓아다녀봐야 이뿐 여자 숭상하는 남자들 별거 없잖아요
괜찮은 남자들은 이쁜편인데 세련되고 능력까지 겸비한 여자를 좋아하죠
여튼 20대때 이뻤으면 30대에도 이쁘실테죠
몸매 가꾸시고 좋은옷 가방 신발로 부티를 풍기시면 한창때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여왕벌 노릇할수 있어요 ~~~
어린거 무기로 징징대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그런 어린 애들도 귀엽지만
굉장히 있어보이는 30대 관리 잘된 분들도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보이니까요
나이를 부정하기보단 그나잇대가 갖는 아름다움을 극대화 해보세요
경력 능력 이해심 부티 교양 관대함 넓은 인맥 확실한 기호나 취향 그런거요
질투 라는 너무 쎈 말을 쓰셔서.. 댓글들이 좀 그렇게 달린 것 같은데
특정인을 막 질투해서 해코지하고 그런게아니고
그냥 젊고 예쁜 여자들을 보며
지나가는 젊음을 약간 아쉬워하시는거아닌가요?
그런 감정 저두 알지요. 아련하고 안타깝고..
젊었을때 예쁘셨던분이면 더더 그런 아쉬움이있을것같아요
그렇게 늙어가는건가봐요~
제 언니들은 언젠가부터 길가는 남자들이
자기를 전혀 여자로 보지 않는 그런순간이 오더라.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내가 그 시절이 없었으면 모를까
나도 다 지나온 시절, 충분히 누렸는데 왜 이제와서 질투를???
그시절 없이 건너뛴 것도 아니고 이상해요
그저 젊고 아름답고 충분히 누리면서 잘 살았으면 하는 맘 뿐인데~
다른 이야기지만
사랑받고 대접 받고 충분히 행복한 행복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에게 여유로워요 ㅇ
댓글 반응에 놀라셨나봐요 ㅎㅎ
예전부터 어린 여자들 질투하는 나이많은 여자들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왔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런 글인가 했구요
마흔 앓이 좀 있어요
전 마흔셋인데 2년 정도 참 마음이 안잡아지고 힘겹더라구요
근데 올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편안하고
나이들어 겉으로 변하는 것들에도 비워지고 그러네요
힘내세요^^
쩝. 나이들어 가면서 유한한 젊음앞에서 느끼는 아쉬움 정도로 쓴 글인데.
아무래도 20초중반 애들보면서 상대적으로 내 나이가 더 느껴지다 보니 그런거구요.
질투라는 단어가 너무 강했나요. 추한 대결 구도로 받아들이는 댓글도 많네요.
다른 단어를 사용할 걸 그랬나..
졸지에 이상한 사람되네요.
그냥 40대 문턱이다 보니 그런 면도 있고.제가 30살 될 때는 정말 무신경했는데 (서른 앓이 심한 사람들 많잖아요)
마흔 앓이는 좀 있네요.
좀 있으면 '나이 들고 예쁜 여자' 질투하실 때 옵니다.
어리니까 다 예쁘지~ 라고 말할 핑계도 없어지죠. 뭔가 여유가 넘치고 느긋한 나이 든 여자의 미모~
전 전혀 공감안돼요.
저기 위에 괜히 째려본다니^^ 그냥 웃음이 나네요.
30대 후반에 갑자기 노화가 오면서 우울한 느낌 오는 거 사실이죠.
미모가 뛰어났던 여성분들이 더 많이 느끼는 거 같구요.
40이 넘어가면 그냥 받아들여지니까 걱정 마세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게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평한 사실이지요
나도 누렸으니 나도 내 놓아야지요^^
세월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는게 곱게 늙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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