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증상인지 봐주세요~ 저의 아버지 예요.

안지기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4-09-01 11:58:56

친정아버지가 올해 71세예요. 그리고 귀가 잘 안들리세요. 흔히 말하는 가는귀 먹었다고 하는거 있죠.

귀가 잘 안들려도 치매가 빨리온다고 해서 엄마한테 치매검사 이야기를 꺼냈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충격적이었어요.

한 달 전쯤에 TV보시다가 '사망'이 뭐냐고 물어보셨데요.

그 이후로는 그런일이 없었다고 하시는데요.... 그냥 넘어갈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은퇴하시고 댄스랑 기타배우시면서 노인복지회관에서 바둑도 두시고 활발하신데 맘이 아프네요.

지금도 버스타고 잘 다니시고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이상한점이 없어요.

 

치매검사를 보건소에서 해주던데...

보건소에서 받아보고 대형병원으로 가면 조금이라도 혜택이 있을까요?

아님 바로 대형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제가 큰딸인데 어떻게 관리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65.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2:00 PM (180.65.xxx.29)

    뇌출혈도 치매랑 비슷해요

  • 2. ..
    '14.9.1 12:53 PM (211.224.xxx.57)

    뇌에 자극이 안가면 치매가 올 확률이 더 높아진대요. 소리가 안들리면 보청기를 껴야 치매예방에 좋고 치아가 없으면 치아를 심거나 틀니를 해서 뭔가를 씹어야 뇌에 자극이 된다고 해요.
    보건소가서 검사후 치매점수가 어느점수 이상 나오면 거기서 지정해주는 병원에가서 뇌mri를 공짜로 찍어보고 검사받을수 있게 하는것 같더라고요.

  • 3. ...
    '14.9.1 12:53 PM (59.15.xxx.61)

    어른들이 치매검사 한다고 하면 충격받으시는 분도 계세요.
    병원에 노인의학과...뭐 그런 데를 검색해서
    건강진단 하러 간다고 하면서 모시고 가세요.
    보건소에 가시더라도요...

  • 4. 에구..
    '14.9.1 1:03 PM (116.127.xxx.116)

    71세에 한창 활동적으로 젊게 사시는 것 같은데 아무튼 빨리 검사 받으시고 대처하시길...
    별 거 아닐 수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 5. ...
    '14.9.1 3:53 PM (182.221.xxx.208)

    70 넘으면 한번씩은 다들 받아본다고 하시고
    인지검사로 받아보시고,
    귀가 안 들리면 치매 빨리 올 수 있어요
    보청기는 꼭 해 드리세요

  • 6. 치즈....
    '14.9.1 11:30 PM (175.246.xxx.23)

    2년전에아버지가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어요...75세 근데 치매는 초기에 자신도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기억장애가 심하고 자주 뭔말을 해야 하는지 기억을 못하고 나중에 셈도 더디고 ,말도 어눌하고 가족도 못알아보고..혼자서 할수 있는일없어요 그래서 병원에 입원하고 아님 집에서 가족이 돌보는데 대학병원에 가셔서 mri검사 해보세요...

  • 7. 안지기
    '14.9.15 12:09 AM (180.65.xxx.135)

    엄마한테 가볍게 두분이 같이 받자고 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예방차원에서 미리 받아보자고 하시라구요. 노인의학과라는곳도 있군요. 그간 부모님이 건강하셔서 신경안쓴 딸이예요. 앞으로는 관심 좀 가져야할것 같아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14 40대 왕왕초보영어공부 3 꽃보다 주부.. 2014/09/19 4,876
419013 우리네인생열전 17 ** 2014/09/19 6,493
419012 헤나염색은 자주해도 머릿결 안상할까요?? 6 염색 2014/09/19 7,997
419011 아시안게임 꼭 응원하고싶은 선수는?. 12 ㅇㅇ 2014/09/19 1,229
419010 김치통에 효소 담궈도 될까요 3 질문이요 2014/09/19 1,377
419009 다 떠나서........ 2 김현의원.... 2014/09/19 1,113
419008 UPS 트래킹 여쭐게요. 4 직구 2014/09/19 1,036
419007 태동 동서양고전철학 만화전집 괜찮은가요? +_+ 2014/09/19 779
419006 나이들면 과체중이 많나요? 4 욤세티 2014/09/19 1,826
419005 오미자를 얼마나 담갔다 먹어야 하나요? 2 ... 2014/09/19 1,415
419004 보험영업 문의 드립니다 9 보험영업 2014/09/19 1,350
419003 저렴하게 꿀피부된 비법 나누어요~ 38 꿀피부 2014/09/19 15,257
419002 한국 갤럽의 대선주자 여론 조사 나왔어요 24 여론조사 2014/09/19 2,438
419001 생선뻐담는 종이상자 5 종이상자 2014/09/19 1,329
419000 부쩍 말수가 없고 활동이 줄어든 활기제로 친정엄니.. 3 휴우 2014/09/19 1,404
418999 비긴어게인 보고나서-스포주의 10 영화 2014/09/19 3,276
418998 " 그 자.. " 는 안 받습니당^^ 10 phua 2014/09/19 2,897
418997 그린쥬스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9 그린쥬스 2014/09/19 2,421
418996 넘어진 대리기사 축구공 차듯 발로 찼다 6 ... 2014/09/19 1,350
418995 30대후반에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프코트같은...깜찍이스탈 6 봉봉 2014/09/19 2,321
418994 뒤늦게 한글 배운 할머니들의 시 7 시인 2014/09/19 1,579
418993 성시경이 잘생긴 얼굴인가요? 44 애매한얼굴 2014/09/19 11,876
418992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좋나요?? 8 rrr 2014/09/19 2,459
418991 보통 이정도 검사는 동네 내과에서 해 주나요 2 .. 2014/09/19 1,525
418990 노산,나이많은 학부모를 예정중이에요 조언부탁드려요.. 12 그렇지만 현.. 2014/09/19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