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아줌마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4-09-01 11:43:16

여긴 도심에서도 좀 외곽이고 남편이랑 큰 아이 고등학교랑 지금은 거리가 차로 대략 30분 정도 걸려요.

큰 아이는 집에서 부터 학교까지 버스 기다리고 도착하고 대략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고

일찍 등교해야 해서 아침도 잘 못먹고 가는 날이 많아요.

지금 사는 집도 하자가 많아서 오래 살 집은 못되고

저는 이사가 두려워서 맘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랑 큰 아이 학교랑 같은 동네인데 그 곳에 전세집이 난게 있어 고민이네요.

이사 간다면 월세도 안나가고 남편도 아이도 교통비가 안들고

큰 아이도 아침 시간이 넉넉해서 좋을 것 같은데 전학해야 할 작은 초등학생이 맘에 걸려요.

하지만 어차피 이곳에서 작은 아이 중학교를 보낼건 아니여서

1~2년 있다 시내로 나갈 생각이라 한번은 전학해야 하는데(아이도 예상하고 있음)

집 하자 때문에 그 시기가 좀더 앞당겨진다고 봐야죠.

장기적으로 보면 나가는 게 맞는데 나이 탓인가 이제 이사 다니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쩜 좋을까요?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 살기가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맘 같아서는

월세든 교통비든 한푼이라 더 아끼고 싶은 맘에 이사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사를 간다면 지금보다 한달 40만원이 가량이 절약이 되는데

저희 집 월 수입은 300이라 무지 갈등 되네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에 한표
    '14.9.1 12:04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이사하셔야죠.
    남편분과 큰아이가 편해지니 얼마나 좋아요.

  • 2. ..
    '14.9.1 12:08 PM (110.14.xxx.128)

    꼭 이사하셔야겠네요.

  • 3. 그런가요?
    '14.9.1 12:15 PM (112.173.xxx.214)

    저두 머리로는 나가는 게 맞고 또 아이들도 시내로 나가길 원하긴 해요.
    신랑도 차 두고 도보 출퇴근 가능하고 다만 집이 조금 좁더라구요.
    살림 대충 버리고 살면 살겠던데 요즘 전세도 너무 귀한 시절이라..
    집을 한번 더 보고와서 맘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제 지인도 이사를 권하니 이사가 맞긴 맞나봐요.

  • 4. 하트
    '14.9.1 6:11 PM (114.206.xxx.108)

    이사하셔야 될 타당한 이유를 다 쓰셨는데요?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 이득이 세가지나 되네요
    이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833 아파트 매입 고민입니다. 7 사까마까 2014/09/12 2,427
417832 아기 키우는데..선배님들..시간활용법좀 알려주세요..T.T 3 초보엄마 2014/09/12 1,324
417831 공무원 준비하는데 돈이 3 wjf 2014/09/12 2,671
417830 항공사 승무원 돈 많이 받아요 9 ... 2014/09/12 17,225
417829 어무이 시골집 .. 쓰레기 치워오려다가 6 우리엄니 2014/09/12 3,077
417828 큰일을 앞두고 있어요. 2 우짜라꼬 2014/09/12 1,065
417827 몸매탄력에 좋은 운동 어떤게 있나요? 6 탄력탄력 2014/09/12 3,767
417826 부산은 떠는데 아웃풋은 없는 사람 2 피곤 2014/09/12 1,446
417825 입꼬리 올리기 한번 해보세요 32 마음 2014/09/12 15,389
417824 대선 무효, 부정선거 당선인데 조용하네요?? 8 아니.. 2014/09/12 1,381
417823 명절 끝에 시어머니 저희집에 온다고 했었어요 4 아들만셋 2014/09/12 2,801
417822 한국 상위 10% 인구가 전체소득의 44.87%를 차지 6 ... 2014/09/12 1,524
417821 비행기 기장은 보통 근무시간이 어찌되나요? 스케줄은..? 8 ... 2014/09/12 8,931
417820 차롓상에 밥 국 몇개 놓나요? 2 두섬 2014/09/12 1,359
417819 [닭 처!] 개를 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목격했어요 6 나쁜놈 2014/09/12 1,104
417818 조인성과 비 31 티비보면 2014/09/12 5,898
417817 레미제라블.. 5 홈런 2014/09/12 1,076
417816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한건가요? 28 ..... 2014/09/12 6,662
417815 여아 실내 수영복 2가지 중 어느게 더 이뻐 보이시나요 11 .. 2014/09/12 1,597
417814 어묵 2 은새엄마 2014/09/12 1,341
417813 여전히 정신없는 둘째날 운전연수요^^ 8 두근 두근 2014/09/12 1,946
417812 신발꿈은 7 시실리 2014/09/12 1,930
417811 이 친구한테 밥을 사면 호구일까요? 6 현희 2014/09/12 2,787
417810 식당에서 여럿이 모여 밥먹고 있는데 1 짜증 2014/09/12 1,452
417809 뻑뻑하고 싱거운 고추장은 살릴 방법 없을까요? 12 고추장 2014/09/12 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