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아줌마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4-09-01 11:43:16

여긴 도심에서도 좀 외곽이고 남편이랑 큰 아이 고등학교랑 지금은 거리가 차로 대략 30분 정도 걸려요.

큰 아이는 집에서 부터 학교까지 버스 기다리고 도착하고 대략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고

일찍 등교해야 해서 아침도 잘 못먹고 가는 날이 많아요.

지금 사는 집도 하자가 많아서 오래 살 집은 못되고

저는 이사가 두려워서 맘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랑 큰 아이 학교랑 같은 동네인데 그 곳에 전세집이 난게 있어 고민이네요.

이사 간다면 월세도 안나가고 남편도 아이도 교통비가 안들고

큰 아이도 아침 시간이 넉넉해서 좋을 것 같은데 전학해야 할 작은 초등학생이 맘에 걸려요.

하지만 어차피 이곳에서 작은 아이 중학교를 보낼건 아니여서

1~2년 있다 시내로 나갈 생각이라 한번은 전학해야 하는데(아이도 예상하고 있음)

집 하자 때문에 그 시기가 좀더 앞당겨진다고 봐야죠.

장기적으로 보면 나가는 게 맞는데 나이 탓인가 이제 이사 다니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쩜 좋을까요?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 살기가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맘 같아서는

월세든 교통비든 한푼이라 더 아끼고 싶은 맘에 이사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사를 간다면 지금보다 한달 40만원이 가량이 절약이 되는데

저희 집 월 수입은 300이라 무지 갈등 되네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에 한표
    '14.9.1 12:04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이사하셔야죠.
    남편분과 큰아이가 편해지니 얼마나 좋아요.

  • 2. ..
    '14.9.1 12:08 PM (110.14.xxx.128)

    꼭 이사하셔야겠네요.

  • 3. 그런가요?
    '14.9.1 12:15 PM (112.173.xxx.214)

    저두 머리로는 나가는 게 맞고 또 아이들도 시내로 나가길 원하긴 해요.
    신랑도 차 두고 도보 출퇴근 가능하고 다만 집이 조금 좁더라구요.
    살림 대충 버리고 살면 살겠던데 요즘 전세도 너무 귀한 시절이라..
    집을 한번 더 보고와서 맘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제 지인도 이사를 권하니 이사가 맞긴 맞나봐요.

  • 4. 하트
    '14.9.1 6:11 PM (114.206.xxx.108)

    이사하셔야 될 타당한 이유를 다 쓰셨는데요?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 이득이 세가지나 되네요
    이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24 외신의 구조도 모르는 한심한 언론인이라니 light7.. 2014/09/02 1,112
414023 9.10일날(대체휴일) 초등학교도 쉬겠지요? 11 .. 2014/09/02 1,751
414022 24살 자녀 라식비용, 부모 명의로 현금영수증 달라고 해도 될까.. 3 현금영수증 2014/09/02 2,243
414021 립밤은 입술색 안빠지나요 4 삼산댁 2014/09/02 2,266
414020 신 까투리 타령 1 아들 거시기.. 2014/09/02 612
414019 대전 식육식당 문의드립니다. 1 hypoth.. 2014/09/02 1,419
414018 전라도 깽깽이란 글을 보고 말합니다. 8 정신차려 2014/09/02 1,969
414017 한 부모 가정에 대해 몇가지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 꼭 좀 답변.. 4 bbb 2014/09/02 1,097
414016 양반 가문에 몸종 들인 시어머니 11 이래도 종년.. 2014/09/02 4,278
414015 앞으로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할까요? 4 ^^ 2014/09/02 2,573
414014 아이폰용 가계부 어플 추천해주세요!! 1 어플 2014/09/02 1,306
414013 지금 배우자를 선택하신 이유가~? 11 궁금궁금 2014/09/02 2,858
414012 은행점포.외환위기이후 최대 감소세... 1 ... 2014/09/02 1,178
414011 더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이 없다는 말은 8 택지 2014/09/02 2,296
414010 한우 뼈 선물 받았는데요.. 2 .. 2014/09/02 769
414009 이거해지해야할까요? 조언좀 꼭 꼭 꼭 부탁드려요. 1 조언좀 꼭 .. 2014/09/02 956
414008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의 페북 글 8 브낰 2014/09/02 3,466
414007 다리떠는 남자분들 ㅡㅡ 4 에구 2014/09/02 2,291
414006 선물해야 하나? 마나? 하면 뭘하지? 2 이제다시 2014/09/02 793
414005 탤런트이자 영화배우 김민희 성격 어떤가요? 32 그냥 2014/09/02 40,015
414004 여군편 어제 재방으로 봤는데... 15 진짜사나이 2014/09/02 3,752
414003 노유진의 정치카페 14편1부: '삼척시, 약혼빙자결혼사건/'2부.. lowsim.. 2014/09/02 1,007
414002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서 결혼하는데요..도와주세요 7 .. 2014/09/02 2,085
414001 LG 옵티머스 G 쓰시는분들 베터리 너무 빨리 닳지 않나요? 9 dd 2014/09/02 2,659
414000 수삼 어떻게보관하나요?그리고 해먹는법좀 알려주세요. 5 ... 2014/09/02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