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어처구니 조회수 : 21,277
작성일 : 2014-09-01 11:30:45

예전에 종종 가던 카페에서 누가 변기에 미역국 버리는데 전복껍질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 내렸다가

변기 막혀서 화장실을 대공사 했다는걸 무슨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글을 봤어요.

그 글에 또 자랑처럼 자긴 뭘 버리다가 막혀봤다며 한 술 더 뜨는 댓글이 수십개 주르륵 달렸구요.

오늘은 어느 카페에서 스티로폼 충전재를 변기에 버리다 막혔는데 어쩌냐는 글을 봤네요.

저는 정말 문화충격을 받았네요.

변기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다니!!!

요즘 음식쓰레기 종량제때문에 그 봉투값 아끼겠다고 변기에 음식물 버리는건가요?

쓰레기 봉투값 아까워서 변기에 쓰레기 버리는건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리 양심이 없을수가 있나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 될까봐 걱정되어 아이들에게도 휴지 많이 쓰지 말라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갈 환경 우리가 먼저 깨끗하게 쓰고 물려줘야하잖아요.

그런데 어쩜 그리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은건지..........에휴..........

예전에 뉴스를 보는데 어느 아파트에서 음식물을 변기에 계속 버리다보니

그게 내려가질 못하고 아파트 배수관에 쌓이다가 부패하면서 발생한 가스 때문에 폭발해서

그 아파트 1, 2, 3층집 화장실 변기가 초토화된 보도를 봤어요.

제발 지킬 건 지키고 살았음 좋겠네요.
IP : 218.49.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1:40 AM (118.221.xxx.62)

    생각없는 사람 많군요
    물 종류면 몰라도...

  • 2. ...
    '14.9.1 11:41 AM (118.221.xxx.62)

    스티로폼엔 기절하겠어요 ㅋ
    대공사ㅜ해봐야 정신차리죠

  • 3. 된통
    '14.9.1 11:48 AM (210.205.xxx.161)

    막혀봐야 그버릇고칠듯.

  • 4. @@
    '14.9.1 12:13 PM (118.139.xxx.159)

    한마디로 미친것들이라고 표현할랍니다...
    대공사해봐야 그버릇 고칠듯.......

  • 5. ..
    '14.9.1 12:16 PM (210.207.xxx.91)

    헐~~~~~음식물 쓰레기를 변기통에~~~~

    진짜 한마디로 미쳤네요

  • 6. 예전에
    '14.9.1 12:23 PM (125.186.xxx.25)

    예전에

    어느엄마는요

    남편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에 버리고 버리고
    해서

    나중에 변기뜯고 화장실 대공사했더니

    아저씨가 콘돔을 엄청나게 빼고있어서
    챙피했다는 글올렸는데

    진짜 미친년이 따로없더라구요

    어떻게 변기에다 사용한 콘돔을 버릴생각들을
    하는지...

    뇌가 빈 여자같더라는 ㅡ.ㅡ

  • 7. ..
    '14.9.1 1:05 PM (211.224.xxx.57)

    사람은 참 가지각색인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자연까지 생각하는 커다란 생각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당장 자기 돈 아끼는거 그거 하나만 오로지 관심. 나 죽어서 환경이 어떻게 되던 관심없고 강이 바다가 어떻게 되든 관심없는 사람 많아요. 오로지 당장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런 사람들 많을 겁니다.

  • 8. 본인 눈 앞에서 사라짐
    '14.9.1 1:46 PM (58.143.xxx.236)

    그 자체로 해결된 것으로 아는거죠;;;;

  • 9. 세상에
    '14.9.1 3:15 PM (125.177.xxx.190)

    스티로폼이라니..
    어떻게 변기에 버릴 생각을 ㅠㅠ

  • 10. 예전에님
    '14.9.1 7:42 PM (219.250.xxx.245)

    부부관계하고 콘돔 뒷처리 아내가 하세요?
    콘돔 끼고 벗는거 원래 여자가 하는거예요?
    그거 남자가 버린거 아니예요.?

  • 11. 공사하는
    '14.9.1 9:18 PM (110.8.xxx.239)

    아저씨 말씀이 머리카락도 버리면 안된대요.
    저는 청소할때 버렸었거든요.
    또 도우미 아줌마가 빵 같은 걸 버리시길래 깜짝 놀랏어요.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많은데 그런거 아끼라고 잔소리 하는사람도 아닌데
    버리시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78 긴연휴가 지긋지긋해요 10 지긋지긋 2014/09/09 4,868
416977 초3남자아이 친구들에게 전화 많이 오나요 4 궁금 2014/09/09 1,672
416976 고3 조카에게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보내고 싶은데... 5 기프트콘 2014/09/09 3,419
416975 명절날 시댁에서 점심까지 먹고 친정 가시는 주부님들 4 점심 2014/09/09 3,075
416974 오늘 남대문시장 할까요?? 아이 발레복 처음으로 사려고요 16 오늘 2014/09/09 4,618
416973 sk그룹 일하기 어떤가요? 6 ㅐㅐ 2014/09/09 2,699
416972 수원 괜찮은 고등 영어학원 추천부탁이요 급해요 2014/09/09 2,106
416971 호박고구마, 변종인가요?? 10 ,, 2014/09/09 2,988
416970 남편없이 자식키운 순한 홀어머니랑 잘 지내는 법 21 2014/09/09 6,021
416969 공대 20 수시 2014/09/09 4,494
416968 자유의 언덕...홍상수 4 갱스브르 2014/09/09 2,060
416967 기차진상 4 아오 2014/09/09 2,121
416966 오늘, 내일 뭐하세요? 2 대체휴무 2014/09/09 1,759
416965 여러집이 함께 캠핑을가게되었네요 6 ㅇㅇㅇ 2014/09/09 2,869
416964 결혼후 시간이 갈수록 여자무시하는거.. 12 꾸꾸루맘 2014/09/09 4,192
416963 서울 토박이 출신들은 실제로 별로없죠? 15 엘살라도 2014/09/09 4,472
416962 크루즈 기능 좋네요. 특히 고속도로.. 4 ㅁㅁ 2014/09/09 2,807
416961 드뎌 명절을 엄마랑 안싸우고 지나갔네요 2 2014/09/09 1,433
416960 참 미친 짓이구나 싶어요. 10 추석 2014/09/09 3,909
416959 저축금액좀 봐주세요 5 저축 2014/09/09 2,747
416958 양장피 3 양장피 2014/09/09 1,385
416957 고등수학 교과서 풀이집 있나요? 3 오늘하루 2014/09/09 1,938
416956 요즘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궁금합니다~ 13 레몬청 2014/09/09 4,756
416955 김치냉장고 사는 시기가 고민이예요 1 ... 2014/09/09 2,282
416954 이게 모니 1 호텔에 왔는.. 2014/09/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