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어처구니 조회수 : 21,278
작성일 : 2014-09-01 11:30:45

예전에 종종 가던 카페에서 누가 변기에 미역국 버리는데 전복껍질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 내렸다가

변기 막혀서 화장실을 대공사 했다는걸 무슨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글을 봤어요.

그 글에 또 자랑처럼 자긴 뭘 버리다가 막혀봤다며 한 술 더 뜨는 댓글이 수십개 주르륵 달렸구요.

오늘은 어느 카페에서 스티로폼 충전재를 변기에 버리다 막혔는데 어쩌냐는 글을 봤네요.

저는 정말 문화충격을 받았네요.

변기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다니!!!

요즘 음식쓰레기 종량제때문에 그 봉투값 아끼겠다고 변기에 음식물 버리는건가요?

쓰레기 봉투값 아까워서 변기에 쓰레기 버리는건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리 양심이 없을수가 있나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 될까봐 걱정되어 아이들에게도 휴지 많이 쓰지 말라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갈 환경 우리가 먼저 깨끗하게 쓰고 물려줘야하잖아요.

그런데 어쩜 그리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은건지..........에휴..........

예전에 뉴스를 보는데 어느 아파트에서 음식물을 변기에 계속 버리다보니

그게 내려가질 못하고 아파트 배수관에 쌓이다가 부패하면서 발생한 가스 때문에 폭발해서

그 아파트 1, 2, 3층집 화장실 변기가 초토화된 보도를 봤어요.

제발 지킬 건 지키고 살았음 좋겠네요.
IP : 218.49.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1:40 AM (118.221.xxx.62)

    생각없는 사람 많군요
    물 종류면 몰라도...

  • 2. ...
    '14.9.1 11:41 AM (118.221.xxx.62)

    스티로폼엔 기절하겠어요 ㅋ
    대공사ㅜ해봐야 정신차리죠

  • 3. 된통
    '14.9.1 11:48 AM (210.205.xxx.161)

    막혀봐야 그버릇고칠듯.

  • 4. @@
    '14.9.1 12:13 PM (118.139.xxx.159)

    한마디로 미친것들이라고 표현할랍니다...
    대공사해봐야 그버릇 고칠듯.......

  • 5. ..
    '14.9.1 12:16 PM (210.207.xxx.91)

    헐~~~~~음식물 쓰레기를 변기통에~~~~

    진짜 한마디로 미쳤네요

  • 6. 예전에
    '14.9.1 12:23 PM (125.186.xxx.25)

    예전에

    어느엄마는요

    남편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에 버리고 버리고
    해서

    나중에 변기뜯고 화장실 대공사했더니

    아저씨가 콘돔을 엄청나게 빼고있어서
    챙피했다는 글올렸는데

    진짜 미친년이 따로없더라구요

    어떻게 변기에다 사용한 콘돔을 버릴생각들을
    하는지...

    뇌가 빈 여자같더라는 ㅡ.ㅡ

  • 7. ..
    '14.9.1 1:05 PM (211.224.xxx.57)

    사람은 참 가지각색인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자연까지 생각하는 커다란 생각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당장 자기 돈 아끼는거 그거 하나만 오로지 관심. 나 죽어서 환경이 어떻게 되던 관심없고 강이 바다가 어떻게 되든 관심없는 사람 많아요. 오로지 당장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런 사람들 많을 겁니다.

  • 8. 본인 눈 앞에서 사라짐
    '14.9.1 1:46 PM (58.143.xxx.236)

    그 자체로 해결된 것으로 아는거죠;;;;

  • 9. 세상에
    '14.9.1 3:15 PM (125.177.xxx.190)

    스티로폼이라니..
    어떻게 변기에 버릴 생각을 ㅠㅠ

  • 10. 예전에님
    '14.9.1 7:42 PM (219.250.xxx.245)

    부부관계하고 콘돔 뒷처리 아내가 하세요?
    콘돔 끼고 벗는거 원래 여자가 하는거예요?
    그거 남자가 버린거 아니예요.?

  • 11. 공사하는
    '14.9.1 9:18 PM (110.8.xxx.239)

    아저씨 말씀이 머리카락도 버리면 안된대요.
    저는 청소할때 버렸었거든요.
    또 도우미 아줌마가 빵 같은 걸 버리시길래 깜짝 놀랏어요.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많은데 그런거 아끼라고 잔소리 하는사람도 아닌데
    버리시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701 직업상담사자격증 전망좋은가요? 3 직업 2014/09/12 8,204
417700 탈모때문에..(무플임ㄴᆞㄱㄴ 3 머리야 2014/09/12 1,399
417699 매일 짜증내며 학교 가는 아이 6 .. 2014/09/12 1,444
417698 기름이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3 기름 2014/09/12 1,105
417697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 코스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스테이크 2014/09/12 1,948
417696 영문법 질문인데요.. 5 .. 2014/09/12 977
417695 쿠쿠 전기밥솥 수리센터 바가지조심하세요 24 쿠쿠 2014/09/12 13,337
417694 고장도 안 났는데 세탁기 버리고 싶어요 18 제길슨 2014/09/12 3,828
417693 간단하게 김밥 싸도 맛있을까요? 16 김밥 2014/09/12 3,848
417692 솔잎차 원액을 구매하고싶은데... 2 살아있다 2014/09/12 1,000
417691 뉴욕타임스 광고하는거..한번에 모아서 누가 입금하면 안될까요? 12 dd 2014/09/12 1,140
41769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2am] 원세훈 판결...탈상식도 유.. lowsim.. 2014/09/12 712
417689 요즘 매일 악몽을 꾸네요... 1 악몽 2014/09/12 1,021
417688 익스텐션 식탁의 단점이 뭔가요?? 9 8인용식탁.. 2014/09/12 5,429
417687 반려동물장례관련 6 ㅠㅠ 2014/09/12 1,761
417686 결명자차 추천하시는 브랜드 있나요? 2 소리소문없이.. 2014/09/12 1,371
417685 80년대 댄스곡 SAY YOU NEVER - YOU'RE MY .. 2 7080 2014/09/12 1,174
417684 마흔 넘어서 옆광대 수술 6 소호 2014/09/12 4,349
417683 NYT, 원세훈 판결, 박근혜 정치적 부담 줄이기 위한 것? 4 light7.. 2014/09/12 1,280
417682 소변보고 닦으시나요? 36 소변 2014/09/12 21,214
417681 아끼는데 저축금이 안늘어요 15 ***- 2014/09/12 6,010
417680 혹시 한글문서 작성에서 글자수 세는 법 아시는 분(급질) 4 ㅇㅇㅇ 2014/09/12 1,531
417679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2 육아중 2014/09/12 7,597
417678 목 늘어난 티셔츠가 드레스로 ~ 3 후줄근티셔츠.. 2014/09/12 2,277
417677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 1 스윗길 2014/09/12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