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어처구니 조회수 : 20,706
작성일 : 2014-09-01 11:30:45

예전에 종종 가던 카페에서 누가 변기에 미역국 버리는데 전복껍질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 내렸다가

변기 막혀서 화장실을 대공사 했다는걸 무슨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글을 봤어요.

그 글에 또 자랑처럼 자긴 뭘 버리다가 막혀봤다며 한 술 더 뜨는 댓글이 수십개 주르륵 달렸구요.

오늘은 어느 카페에서 스티로폼 충전재를 변기에 버리다 막혔는데 어쩌냐는 글을 봤네요.

저는 정말 문화충격을 받았네요.

변기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다니!!!

요즘 음식쓰레기 종량제때문에 그 봉투값 아끼겠다고 변기에 음식물 버리는건가요?

쓰레기 봉투값 아까워서 변기에 쓰레기 버리는건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리 양심이 없을수가 있나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 될까봐 걱정되어 아이들에게도 휴지 많이 쓰지 말라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갈 환경 우리가 먼저 깨끗하게 쓰고 물려줘야하잖아요.

그런데 어쩜 그리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은건지..........에휴..........

예전에 뉴스를 보는데 어느 아파트에서 음식물을 변기에 계속 버리다보니

그게 내려가질 못하고 아파트 배수관에 쌓이다가 부패하면서 발생한 가스 때문에 폭발해서

그 아파트 1, 2, 3층집 화장실 변기가 초토화된 보도를 봤어요.

제발 지킬 건 지키고 살았음 좋겠네요.
IP : 218.49.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1:40 AM (118.221.xxx.62)

    생각없는 사람 많군요
    물 종류면 몰라도...

  • 2. ...
    '14.9.1 11:41 AM (118.221.xxx.62)

    스티로폼엔 기절하겠어요 ㅋ
    대공사ㅜ해봐야 정신차리죠

  • 3. 된통
    '14.9.1 11:48 AM (210.205.xxx.161)

    막혀봐야 그버릇고칠듯.

  • 4. @@
    '14.9.1 12:13 PM (118.139.xxx.159)

    한마디로 미친것들이라고 표현할랍니다...
    대공사해봐야 그버릇 고칠듯.......

  • 5. ..
    '14.9.1 12:16 PM (210.207.xxx.91)

    헐~~~~~음식물 쓰레기를 변기통에~~~~

    진짜 한마디로 미쳤네요

  • 6. 예전에
    '14.9.1 12:23 PM (125.186.xxx.25)

    예전에

    어느엄마는요

    남편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에 버리고 버리고
    해서

    나중에 변기뜯고 화장실 대공사했더니

    아저씨가 콘돔을 엄청나게 빼고있어서
    챙피했다는 글올렸는데

    진짜 미친년이 따로없더라구요

    어떻게 변기에다 사용한 콘돔을 버릴생각들을
    하는지...

    뇌가 빈 여자같더라는 ㅡ.ㅡ

  • 7. ..
    '14.9.1 1:05 PM (211.224.xxx.57)

    사람은 참 가지각색인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자연까지 생각하는 커다란 생각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당장 자기 돈 아끼는거 그거 하나만 오로지 관심. 나 죽어서 환경이 어떻게 되던 관심없고 강이 바다가 어떻게 되든 관심없는 사람 많아요. 오로지 당장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런 사람들 많을 겁니다.

  • 8. 본인 눈 앞에서 사라짐
    '14.9.1 1:46 PM (58.143.xxx.236)

    그 자체로 해결된 것으로 아는거죠;;;;

  • 9. 세상에
    '14.9.1 3:15 PM (125.177.xxx.190)

    스티로폼이라니..
    어떻게 변기에 버릴 생각을 ㅠㅠ

  • 10. 예전에님
    '14.9.1 7:42 PM (219.250.xxx.245)

    부부관계하고 콘돔 뒷처리 아내가 하세요?
    콘돔 끼고 벗는거 원래 여자가 하는거예요?
    그거 남자가 버린거 아니예요.?

  • 11. 공사하는
    '14.9.1 9:18 PM (110.8.xxx.239)

    아저씨 말씀이 머리카락도 버리면 안된대요.
    저는 청소할때 버렸었거든요.
    또 도우미 아줌마가 빵 같은 걸 버리시길래 깜짝 놀랏어요.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많은데 그런거 아끼라고 잔소리 하는사람도 아닌데
    버리시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64 수족냉증에 효과보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절실 2014/10/17 3,408
426563 요즘 82쿡 4 정직원 2014/10/17 613
426562 중1 수학 잘 못하는 아이 공부 8 궁금이 2014/10/16 2,100
426561 가족같은 82언니들..저 너무 절박해요.도와주세요. 5 비타민 2014/10/16 2,519
426560 이런 남편이 많이 있을까요? 50 궁금 2014/10/16 14,192
426559 시댁 화장실.. 14 ㅇㅇ 2014/10/16 4,683
426558 사골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끓여요? 9 사골 2014/10/16 2,420
426557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8 마흔세살 2014/10/16 859
426556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70
426555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42
426554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8
426553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52
426552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79
426551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14
426550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73
426549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97
426548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49
426547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88
426546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56
426545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95
426544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611
426543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30
426542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815
426541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042
426540 진통이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 하는거 바보짓인가요?? 93 ㅠㅠ 2014/10/16 1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