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 조회수 : 5,208
작성일 : 2014-09-01 10:14:19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학기초부터 여왕벌같은 애가 단짝을 하네마네하면서 애를 휘어잡더니 이젠 명령하면서 자기가 지시한걸 안하면 또 친구 안한다며 겁을 준대요 .. 같은 테이블에 다른 여자아이 포함 여자 3인데 다른애한테도 그러는거 같긴해요.. 둘다 걔 무서워서 하자는대로 따라하고..
선생님한테 상으로 받은 선물도 받은 첫 날 부터 빌려달라고하곤 안가져다주고 다른 학용품도 가져가면 절대 안 주더라고요

딸이 많이 속상해해서 그 애한테 연연하지말고 혼자놀아도 되고 앞으로 초등학교가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위로해주었지만 자긴 걔아니면 친구도 별로 없다면서 그러더라고요.. 같은반에 여자가 5명인데 6살애도 한명있고 쿨하게 혼자 노는 애도있고 딱히 맘에 맞는 친구가 없어요.. 담임 선생님께 예전상담때 얘기한적이 있
는데 관계가 안좋진않고 이정도는 사회생활에 격어봐야한다는 식이었거든요..

언니가 위로 3명이 있다고하고..애가 힘들어하니 자리라도 바꿔달라해야 할까요?
IP : 58.230.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14.9.1 10:21 AM (182.221.xxx.59)

    유치원부터 벌써 저런 애들 있군요.
    다른 학원이라 놀이터 등에서 엄마가 따로 친구 만들어 주심 어떤가요?? 아직 혼자 헤쳐가라 하기엔 많이 어리잖아요.
    그나저나 저런 여왕벌인가 뭔가 하는 애들은 태생이 저런건가요??
    어린 나이부터 참 너무 싫네요

  • 2. 행복한 집
    '14.9.1 10:51 AM (125.184.xxx.28)

    다른반으로 옮겨달라하세요.
    벌써부터 인간관계에서 스스로 기면서
    일개미로 살게 할수는 없습니다.

  • 3. 헐. 선생님 이상
    '14.9.1 10:54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님 아이 교육시키고
    선생님도 압박을 줘야 합니다.
    가져가서 안주면 그건 강도질

  • 4. 직접겪지않는
    '14.9.1 3:08 PM (125.134.xxx.159)

    선생님은 항상 이정도는 겪어봐야한다. 사회생활 자기가 이겨내야한다.이렇게ㅜ말씀하시죠.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자체가 아이가 이겨낼수없는 갑을관계에요.
    이미 갑을 관계에서 아이가 스스로 잘 헤쳐나갈 까요?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주위어른, 부모,그아이의 부모, 선생님이 직접나사서 관계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힘들겠죠.
    여자아이는 위의 언니 한명만 있어도 정신연령과 행동,말등이 또래보다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어른이 보기에 여우가 될 수밖에없죠.
    원글님께서 그 아이에게 직접 그 거 가져간거 달라고 말씀하시고, (등교시간에 기다렸다가)선생님께서도 적극개입을 해달라고 하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유치원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립유치원은 자기 스스로 헤쳐나가거나,혼자서도 잘 놀수있는 아이들, 주위에는 아무상관안하는 아이들이 다닐 수있지만,
    인원이 많아 세세한 관리는 안되서 저도 실망 많이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스킬,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자기것을 지킬줄알아야하고 또 남의것도 빼앗지말아야하고, 그런 인성을 먼저배워야죠.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 5. 직접겪지않는
    '14.9.1 3:11 PM (125.134.xxx.159)

    저는 친구와 좋은 기억이 많아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일 겪을 때마다 적극개입했고, 안되면 유치원을 옮겼습니다.
    아직까지는 좋은 친구도 부모님이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7살아이에게 직접너가 헤쳐나가야 해.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28 인터넷 면세점서 물건 사기좀 알려주세요 1 좀알려주세요.. 2015/07/08 892
462527 스테이크 팬 추천해주세요~~ 1 고기좋아 2015/07/08 1,003
462526 통기타 반주 하나만으로도 정말 좋았던 노래 있나요? 19 통기타 2015/07/08 1,541
462525 생일파티 하려는데 메르스 괜찮을까요? 2015/07/08 488
462524 상호변경하는거 어렵나요? 5 개인사업자 2015/07/08 612
462523 2015년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8 500
462522 이삿짐 보관 초록마을 2015/07/08 1,251
462521 사람에게 실망하는거요. 5 기대 2015/07/08 1,872
462520 모시메리 선물로 어떨까요? 1 취향 2015/07/08 687
462519 [아파트] 대치동 삼성래미안 어떨까요 13 부동산 2015/07/08 6,819
462518 나이 마흔에 이제사 결혼이 하고 싶네요ㅠ 47 이를어째 2015/07/08 14,279
462517 숯에 생기는 벌레, 어떡하나요? 4 세스코 2015/07/08 3,132
462516 친구 외할머니 상에 부조하는건가요? 8 2015/07/08 9,390
462515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크게 노래하는 한국인을 봤어요.. 50 Hhh 2015/07/08 6,185
462514 20년된 역세권 아파트와 10년된 변두리 고민입니다 9 고민 2015/07/08 2,493
462513 이자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2 nn 2015/07/08 1,066
462512 쓸쓸한 밤을 넘길 따뜻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5 소리 2015/07/08 2,615
462511 오랜 연애후 새로 만난 사람과 연애 6 솔루션 2015/07/08 3,167
462510 화정에서....과한 성형한 여자 연기자들...안습이네요. 4 no성형미인.. 2015/07/08 4,322
462509 남편 여자 동창친구.. 8 쥬쥬 2015/07/08 4,776
462508 34살 뭔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32 모띠 2015/07/08 10,216
462507 박형식 탑배우 예약한거같아요 9 본방사수 2015/07/08 6,183
462506 수학관련 2 소나기 2015/07/08 964
462505 남편 연봉이 억대인 전업분들 60 ㅡㅡ 2015/07/08 26,982
462504 소갈비나 닭찜할때 4 . 2015/07/08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