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4-09-01 10:14:19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학기초부터 여왕벌같은 애가 단짝을 하네마네하면서 애를 휘어잡더니 이젠 명령하면서 자기가 지시한걸 안하면 또 친구 안한다며 겁을 준대요 .. 같은 테이블에 다른 여자아이 포함 여자 3인데 다른애한테도 그러는거 같긴해요.. 둘다 걔 무서워서 하자는대로 따라하고..
선생님한테 상으로 받은 선물도 받은 첫 날 부터 빌려달라고하곤 안가져다주고 다른 학용품도 가져가면 절대 안 주더라고요

딸이 많이 속상해해서 그 애한테 연연하지말고 혼자놀아도 되고 앞으로 초등학교가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위로해주었지만 자긴 걔아니면 친구도 별로 없다면서 그러더라고요.. 같은반에 여자가 5명인데 6살애도 한명있고 쿨하게 혼자 노는 애도있고 딱히 맘에 맞는 친구가 없어요.. 담임 선생님께 예전상담때 얘기한적이 있
는데 관계가 안좋진않고 이정도는 사회생활에 격어봐야한다는 식이었거든요..

언니가 위로 3명이 있다고하고..애가 힘들어하니 자리라도 바꿔달라해야 할까요?
IP : 58.230.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14.9.1 10:21 AM (182.221.xxx.59)

    유치원부터 벌써 저런 애들 있군요.
    다른 학원이라 놀이터 등에서 엄마가 따로 친구 만들어 주심 어떤가요?? 아직 혼자 헤쳐가라 하기엔 많이 어리잖아요.
    그나저나 저런 여왕벌인가 뭔가 하는 애들은 태생이 저런건가요??
    어린 나이부터 참 너무 싫네요

  • 2. 행복한 집
    '14.9.1 10:51 AM (125.184.xxx.28)

    다른반으로 옮겨달라하세요.
    벌써부터 인간관계에서 스스로 기면서
    일개미로 살게 할수는 없습니다.

  • 3. 헐. 선생님 이상
    '14.9.1 10:54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님 아이 교육시키고
    선생님도 압박을 줘야 합니다.
    가져가서 안주면 그건 강도질

  • 4. 직접겪지않는
    '14.9.1 3:08 PM (125.134.xxx.159)

    선생님은 항상 이정도는 겪어봐야한다. 사회생활 자기가 이겨내야한다.이렇게ㅜ말씀하시죠.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자체가 아이가 이겨낼수없는 갑을관계에요.
    이미 갑을 관계에서 아이가 스스로 잘 헤쳐나갈 까요?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주위어른, 부모,그아이의 부모, 선생님이 직접나사서 관계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힘들겠죠.
    여자아이는 위의 언니 한명만 있어도 정신연령과 행동,말등이 또래보다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어른이 보기에 여우가 될 수밖에없죠.
    원글님께서 그 아이에게 직접 그 거 가져간거 달라고 말씀하시고, (등교시간에 기다렸다가)선생님께서도 적극개입을 해달라고 하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유치원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립유치원은 자기 스스로 헤쳐나가거나,혼자서도 잘 놀수있는 아이들, 주위에는 아무상관안하는 아이들이 다닐 수있지만,
    인원이 많아 세세한 관리는 안되서 저도 실망 많이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스킬,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자기것을 지킬줄알아야하고 또 남의것도 빼앗지말아야하고, 그런 인성을 먼저배워야죠.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 5. 직접겪지않는
    '14.9.1 3:11 PM (125.134.xxx.159)

    저는 친구와 좋은 기억이 많아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일 겪을 때마다 적극개입했고, 안되면 유치원을 옮겼습니다.
    아직까지는 좋은 친구도 부모님이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7살아이에게 직접너가 헤쳐나가야 해.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26 세시간 거리에서 연락도 없이 오신 시어머님과 작은이모님 8 복받은나 2014/09/01 2,839
412925 사망한 형제까지 다 나오는 서류가 어떤 서류죠? 5 .... 2014/09/01 2,916
412924 왕따는 이유가 있다는 친언니 24 왕따 2014/09/01 5,886
412923 제게 기쁜일과 짜증나는일이 1 동시에 2014/09/01 657
412922 지금 병원인데요.. 3 아...정말.. 2014/09/01 1,363
412921 걸스데이 혜리맞죠?. 1 ㅇㅇ 2014/09/01 2,843
412920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3 아줌마 2014/09/01 1,264
412919 초2여아 살빼기위해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 2014/09/01 958
412918 스탠더드 차터 은행 괜찮을까요? 2 귀찮음 2014/09/01 1,222
412917 공무원은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10 고고 2014/09/01 3,944
412916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11 어처구니 2014/09/01 20,778
412915 딸아이 28세 지방국립대학병원 간호사 결혼이야기 13 딸가진맘 2014/09/01 9,752
412914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하나... 입주아줌마가 게으르면 바꿔야겠죠?.. 6 답답 2014/09/01 1,471
412913 마루 색이 밝을때 원목 가구 색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가구 2014/09/01 1,376
412912 세제혁명 쓰시는 분들 5 보나마나 2014/09/01 2,288
412911 김포공항쇼핑몰~~ 2 은새엄마 2014/09/01 1,133
412910 요즘 남자키 174면.. 27 174 2014/09/01 25,912
412909 성형수술해주시는 분들 계시죠? 9 고2 2014/09/01 1,721
412908 멀미약과 다른 약을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1 약사님~~ 2014/09/01 1,468
412907 3년을 혼자 키우다 어린이집가기시작했어요 저 뭘해야하나요? 8 ㅂㅂ 2014/09/01 1,486
41290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9.1) - 가을개편 후 첫 방송 lowsim.. 2014/09/01 487
412905 직장 괜찮으니 일찍 결혼하네요 24 중매 2014/09/01 6,003
412904 해외여행가시는 분 계세요? 5 추석연휴 2014/09/01 1,187
412903 비오는 제주도 무얼하면 좋을까요? 3 흑단S 2014/09/01 1,133
412902 쭉쭉이,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5 중학생 2014/09/01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