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14-09-01 10:14:19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학기초부터 여왕벌같은 애가 단짝을 하네마네하면서 애를 휘어잡더니 이젠 명령하면서 자기가 지시한걸 안하면 또 친구 안한다며 겁을 준대요 .. 같은 테이블에 다른 여자아이 포함 여자 3인데 다른애한테도 그러는거 같긴해요.. 둘다 걔 무서워서 하자는대로 따라하고..
선생님한테 상으로 받은 선물도 받은 첫 날 부터 빌려달라고하곤 안가져다주고 다른 학용품도 가져가면 절대 안 주더라고요

딸이 많이 속상해해서 그 애한테 연연하지말고 혼자놀아도 되고 앞으로 초등학교가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위로해주었지만 자긴 걔아니면 친구도 별로 없다면서 그러더라고요.. 같은반에 여자가 5명인데 6살애도 한명있고 쿨하게 혼자 노는 애도있고 딱히 맘에 맞는 친구가 없어요.. 담임 선생님께 예전상담때 얘기한적이 있
는데 관계가 안좋진않고 이정도는 사회생활에 격어봐야한다는 식이었거든요..

언니가 위로 3명이 있다고하고..애가 힘들어하니 자리라도 바꿔달라해야 할까요?
IP : 58.230.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14.9.1 10:21 AM (182.221.xxx.59)

    유치원부터 벌써 저런 애들 있군요.
    다른 학원이라 놀이터 등에서 엄마가 따로 친구 만들어 주심 어떤가요?? 아직 혼자 헤쳐가라 하기엔 많이 어리잖아요.
    그나저나 저런 여왕벌인가 뭔가 하는 애들은 태생이 저런건가요??
    어린 나이부터 참 너무 싫네요

  • 2. 행복한 집
    '14.9.1 10:51 AM (125.184.xxx.28)

    다른반으로 옮겨달라하세요.
    벌써부터 인간관계에서 스스로 기면서
    일개미로 살게 할수는 없습니다.

  • 3. 헐. 선생님 이상
    '14.9.1 10:54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님 아이 교육시키고
    선생님도 압박을 줘야 합니다.
    가져가서 안주면 그건 강도질

  • 4. 직접겪지않는
    '14.9.1 3:08 PM (125.134.xxx.159)

    선생님은 항상 이정도는 겪어봐야한다. 사회생활 자기가 이겨내야한다.이렇게ㅜ말씀하시죠.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자체가 아이가 이겨낼수없는 갑을관계에요.
    이미 갑을 관계에서 아이가 스스로 잘 헤쳐나갈 까요?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주위어른, 부모,그아이의 부모, 선생님이 직접나사서 관계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힘들겠죠.
    여자아이는 위의 언니 한명만 있어도 정신연령과 행동,말등이 또래보다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어른이 보기에 여우가 될 수밖에없죠.
    원글님께서 그 아이에게 직접 그 거 가져간거 달라고 말씀하시고, (등교시간에 기다렸다가)선생님께서도 적극개입을 해달라고 하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유치원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립유치원은 자기 스스로 헤쳐나가거나,혼자서도 잘 놀수있는 아이들, 주위에는 아무상관안하는 아이들이 다닐 수있지만,
    인원이 많아 세세한 관리는 안되서 저도 실망 많이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스킬,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자기것을 지킬줄알아야하고 또 남의것도 빼앗지말아야하고, 그런 인성을 먼저배워야죠.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 5. 직접겪지않는
    '14.9.1 3:11 PM (125.134.xxx.159)

    저는 친구와 좋은 기억이 많아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일 겪을 때마다 적극개입했고, 안되면 유치원을 옮겼습니다.
    아직까지는 좋은 친구도 부모님이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7살아이에게 직접너가 헤쳐나가야 해.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61 가족같은 82언니들..저 너무 절박해요.도와주세요. 5 비타민 2014/10/16 2,519
426560 이런 남편이 많이 있을까요? 50 궁금 2014/10/16 14,192
426559 시댁 화장실.. 14 ㅇㅇ 2014/10/16 4,683
426558 사골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끓여요? 9 사골 2014/10/16 2,420
426557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8 마흔세살 2014/10/16 859
426556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70
426555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42
426554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8
426553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52
426552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79
426551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14
426550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73
426549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97
426548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49
426547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88
426546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56
426545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95
426544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611
426543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30
426542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815
426541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042
426540 진통이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 하는거 바보짓인가요?? 93 ㅠㅠ 2014/10/16 15,994
426539 그아버지에 그딸. 3 닥시러 2014/10/16 893
426538 걷기 운동한 후는 원래 배가 차갑나요? 3 질문 2014/10/16 1,601
426537 칸타빌레 말예요 1 ,.... 2014/10/16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