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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천사 집안에서는 폭군 부모..

..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4-09-01 00:03:40
저희부모님
밖에서는 얼마나 천사로 칭송받는지 몰라요
사람들에게 인사잘하고 부지런하고 얼굴도 정말 선하게 생기구요

집에서는 자식들에게 돈 한푼 어떻게든 안줄려노 벌벌떨구
술드시고 니네들 고아원에 버려야했다
폭력에 폭언에 정말 너무 힘든 어린 시절 보내구 지금도
부모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집안이 이런데 자식들이 잘 될 일이 있나요?
제 앞가림도 못하고 살아요

친척분들 부모님아는 지인들은
너희 부모님에게 잘해야한다 불효하지마라
저희들 자식들이 못됐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우리가 그 부모의 작품인데
그 상처들은 알지도 못할거에요
이제 부모님 늙어가시고 자식들 도리만 바라시고
밖에서는 엄청불쌍한척 하시고
연끊고 살고 싶어도 그것도 안되구요
IP : 175.121.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2:26 AM (110.70.xxx.156)

    님부모같은 사람들 많아요..
    남 이목 중시하고 자존감은 낮으면 저렇더라구요..

    남한테 잘해줬지, 나한테 잘해준거는 딱히 많이 없는데
    늙었다고 자식한테 도리 받으려고 하면
    자식입장에서는 싫을수 있어요.. 이해됩니다..

  • 2. 멀리떠나라꼭
    '14.9.1 1:16 AM (180.66.xxx.172)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군요.
    남의 이목만 중요하게 생각한건 알았었어요.
    에고 다 지난일이지만 저의 어린시절이 너무 불쌍하네요ㅣ.

  • 3. 가증
    '14.9.1 2:19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끝까지 당신 성격대로 하시지 늙어서 불쌍한 척 하는 거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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