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는 천사 집안에서는 폭군 부모..

..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09-01 00:03:40
저희부모님
밖에서는 얼마나 천사로 칭송받는지 몰라요
사람들에게 인사잘하고 부지런하고 얼굴도 정말 선하게 생기구요

집에서는 자식들에게 돈 한푼 어떻게든 안줄려노 벌벌떨구
술드시고 니네들 고아원에 버려야했다
폭력에 폭언에 정말 너무 힘든 어린 시절 보내구 지금도
부모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집안이 이런데 자식들이 잘 될 일이 있나요?
제 앞가림도 못하고 살아요

친척분들 부모님아는 지인들은
너희 부모님에게 잘해야한다 불효하지마라
저희들 자식들이 못됐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우리가 그 부모의 작품인데
그 상처들은 알지도 못할거에요
이제 부모님 늙어가시고 자식들 도리만 바라시고
밖에서는 엄청불쌍한척 하시고
연끊고 살고 싶어도 그것도 안되구요
IP : 175.121.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2:26 AM (110.70.xxx.156)

    님부모같은 사람들 많아요..
    남 이목 중시하고 자존감은 낮으면 저렇더라구요..

    남한테 잘해줬지, 나한테 잘해준거는 딱히 많이 없는데
    늙었다고 자식한테 도리 받으려고 하면
    자식입장에서는 싫을수 있어요.. 이해됩니다..

  • 2. 멀리떠나라꼭
    '14.9.1 1:16 AM (180.66.xxx.172)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군요.
    남의 이목만 중요하게 생각한건 알았었어요.
    에고 다 지난일이지만 저의 어린시절이 너무 불쌍하네요ㅣ.

  • 3. 가증
    '14.9.1 2:19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끝까지 당신 성격대로 하시지 늙어서 불쌍한 척 하는 거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13 나는 그냥 말하는데 화가 난것 같다고 해요.. 13 .. 2014/09/04 3,226
415012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 가보지를 못해요. 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4 ... 2014/09/04 1,135
415011 만기전 세입자 나간다고 할때 주인이 계약금 줘야 하나요? 2 월세 2014/09/04 2,129
415010 하체비만...내 다리는 왜이렇게 뚱뚱 할까요 ㅠㅠ 8 ,,, 2014/09/04 4,382
415009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국수집 2 ..... 2014/09/04 2,683
415008 입주청소와 줄눈시공 같은날해도 되나요? 4 관악파크 2014/09/04 2,694
415007 초등학생인데 어린이스포츠클럽 보내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alety1.. 2014/09/04 672
415006 월병 어디 게 맛있나요 ? 6 ........ 2014/09/04 1,454
415005 루시를 보고 7 퓨쳐 2014/09/04 2,875
415004 지받으로 내려가는 관공서 직원에 대한 혜택 있나요? 4 나는 언니 2014/09/04 830
415003 병헌아 힘내. 8 아우` 2014/09/04 4,620
415002 스타벅스 월병틀 쓰시는 분 계시면 크기가 어떤지요? 2 .. 2014/09/04 1,532
415001 아..이번주 인간극장..ㅠㅠ 21 ㅇㅇㅇ 2014/09/04 17,664
415000 연애상담)부탁드립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1 아... 2014/09/04 2,709
414999 뻐꾸기둥지 이화영이요 6 뻐꾹뻐꾹 2014/09/04 3,291
414998 욕 좀 가르쳐 주세요. 17 왔다초코바 2014/09/04 2,040
414997 친구 친정어머님이 입원하셨는대요 7 병문안 2014/09/04 1,513
414996 아기 만으로 개월수 계산 어떻게 하나요? .. 2014/09/04 1,246
414995 낼 언제부터 막힐까요.. 2 시작이네.... 2014/09/04 915
414994 이혼 후에 일이 다 잘 풀려요... 36 어리둥절. .. 2014/09/04 21,403
414993 남편이 선생님께 보낸 문자 ㅜㅜ 30 괴롭 2014/09/04 18,663
414992 바보같은 송강이 저를 울렸어요 1 위화의 형제.. 2014/09/04 941
414991 알려주세요ᆢ ㅡㅡ 2014/09/04 750
414990 자기 부모에게 소홀한 배우자 존중하며 살 수 있나요? 29 성냥갑 2014/09/04 4,898
414989 운동 하다가 갑자기 정신이 7 치매인가요 2014/09/04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