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모님
밖에서는 얼마나 천사로 칭송받는지 몰라요
사람들에게 인사잘하고 부지런하고 얼굴도 정말 선하게 생기구요
집에서는 자식들에게 돈 한푼 어떻게든 안줄려노 벌벌떨구
술드시고 니네들 고아원에 버려야했다
폭력에 폭언에 정말 너무 힘든 어린 시절 보내구 지금도
부모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집안이 이런데 자식들이 잘 될 일이 있나요?
제 앞가림도 못하고 살아요
친척분들 부모님아는 지인들은
너희 부모님에게 잘해야한다 불효하지마라
저희들 자식들이 못됐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우리가 그 부모의 작품인데
그 상처들은 알지도 못할거에요
이제 부모님 늙어가시고 자식들 도리만 바라시고
밖에서는 엄청불쌍한척 하시고
연끊고 살고 싶어도 그것도 안되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는 천사 집안에서는 폭군 부모..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9-01 00:03:40
IP : 175.121.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1 12:26 AM (110.70.xxx.156)님부모같은 사람들 많아요..
남 이목 중시하고 자존감은 낮으면 저렇더라구요..
남한테 잘해줬지, 나한테 잘해준거는 딱히 많이 없는데
늙었다고 자식한테 도리 받으려고 하면
자식입장에서는 싫을수 있어요.. 이해됩니다..2. 멀리떠나라꼭
'14.9.1 1:16 AM (180.66.xxx.172)자존감이 낮아서 그렇군요.
남의 이목만 중요하게 생각한건 알았었어요.
에고 다 지난일이지만 저의 어린시절이 너무 불쌍하네요ㅣ.3. 가증
'14.9.1 2:19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끝까지 당신 성격대로 하시지 늙어서 불쌍한 척 하는 거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0424 | 사춘기 딸아이...살이 쪄요... 17 | 엄마 | 2014/09/25 | 3,802 |
420423 | 물에 만 밥이 무서워요 13 | ㅇ | 2014/09/25 | 3,993 |
420422 | 세월호163일)너무 오랫동안 소식이 없네요..돌아와주세요.. 12 | bluebe.. | 2014/09/25 | 480 |
420421 | 이거 저녁 밥상으로 부족한가요 26 | .. | 2014/09/25 | 4,462 |
420420 | 아무리 생각해도 국회의원 연금은 말이 안되네요 10 | 음 | 2014/09/25 | 1,011 |
420419 | 회사에 신입사원 남자가 불쾌한데 얘기를 할까요? 2 | .. | 2014/09/25 | 1,164 |
420418 | 외제차 1 | 부인 | 2014/09/25 | 1,258 |
420417 | 척추측만증은 어느병원가야해요? 2 | 질문 | 2014/09/25 | 1,397 |
420416 | 감자짐떡 아시는분 있으세요? | 조치미조약돌.. | 2014/09/25 | 455 |
420415 | 유가족..수사,기소권 포기하는거죠? 14 | ㄴㄴㄴ | 2014/09/25 | 1,987 |
420414 | 나이 드니 국 없으면 밥을 못 먹겠네요. 25 | 맨밥 잘 먹.. | 2014/09/25 | 4,598 |
420413 | 낮은 백혈구 수치관련 5 | 걱정 | 2014/09/25 | 9,500 |
420412 | 비염있는 4살 아이,, 소아과? 이비인후과? 9 | 서하 | 2014/09/25 | 3,541 |
420411 | 제주도에서는 20대 , 30대 초반 핫플레이스는 어디인가요? 3 | 심심해 | 2014/09/25 | 2,572 |
420410 | 헬스장에서 personal training 받으면 살이 많이 빠.. 8 | 00 | 2014/09/25 | 2,154 |
420409 | 명품백 팔수있는 매장 알려주세요 1 | 태현사랑 | 2014/09/25 | 730 |
420408 | 운동효과~ | ㅇ | 2014/09/25 | 1,042 |
420407 | 오늘은 참.. 2 | .. | 2014/09/25 | 383 |
420406 | 근력운동 잘못하는 체질도있나요? 4 | ㅠㅠ | 2014/09/25 | 1,574 |
420405 | 병원가야 할까요? 1 | 가슴 답답하.. | 2014/09/25 | 509 |
420404 | 미씨usa 국정원이 관리하는가 보네요 7 | 미씨 | 2014/09/25 | 2,633 |
420403 | 70년대 영화 '소나기' 기억하시는 분.. 6 | 아련 | 2014/09/25 | 2,415 |
420402 | 시청에서 시민 대상 건축 강좌가 열려요 | 느티나무 | 2014/09/25 | 444 |
420401 | 아이가 다쳤다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는 남편 21 | ㅜㅜ | 2014/09/25 | 2,857 |
420400 | 고등학교관련 82글중 댓글에서 봤는데 | 알려주세요 | 2014/09/25 | 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