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처음 입사하고 몇달간 마음 고생이 정말 심했어요
와..이게 텃세구나..이게 ㅇ직장내 왕따구나..라는걸 여기서 실감 했달 까요
뭐 말한마디 걸면 대꾸 안하는건 기본이요
옆에 있는데도 나만 없는 사람 취급에
여초회사고 나보다 나이가 배로 많은 사람도 있는데 대단 하더라고요
더러워서 때려 치려다가 왠지 여기서 못 견디면 다른 회사 가서도 조금만 힘들어도
때려칠까봐 그래서 견뎠어요
다행히 몇달동안 제가 투명인간 취급에 오만가지 텃세 당하면서도
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고 꾀 부리지 않고 생활 했더니
조금씩 인정해 주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이제 가벼운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좀 편해 졌고요
그런데..
그때 정말 심하게 텃세 부리면 몇몇 여직원만 보면 아직도 가끔 울컥 거리고 짜증이 나요
지금은 그래도 좀 웃고 대화도 하고 하는데..
꼭 저렇게 심하게 텃세를 부렸어야 했나 싶고
텃세도 좀 작작좀 부리지 싶어요
이제 저도 이 회사 입사한지 1년 가까이 되고
어느정도 신입티도 벗고 일도 안정적이 되니
그 것들 얼굴 보면 가끔 짜증이 나요
잊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