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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증후군

레인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4-08-31 19:14:30
이번 주말로 정점을 찍고 있어요.
오늘 시집안간 노처녀 시누이가 연휴기간 일본간다는걸 알았네요.
난 얼굴 본적 없는 시아버지 제사상 차린다고 발동동구를때 그 시아버지 친자식은 관광지서 사진찍고 있겠어요. 부당해요.
IP : 223.32.xxx.2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1 7:16 PM (39.7.xxx.152)

    부당하다고 여기시면 거부하면 되요.

    그집일은 아들인 님 남편한테 맡기세요.
    자꾸 해줘버릇하면 당연한줄 알아요
    가마니

  • 2. ....
    '14.8.31 7:16 PM (121.181.xxx.223)

    그런점이 참..그렇죠..며느리는 남인데 명절 제사 챙겨야 하고 딸은 뭐 여행간다고 참석안해도 그러려니 하고..

  • 3. 20년차
    '14.8.31 7:20 PM (121.162.xxx.143)

    며느리인데 시누가 여행가면 좋을것같아요.배놔라 감놔라 하는것보다 울시누들도 여행갔으면 좋겠어요.
    명절때 얼굴보는게 부담이에요.
    제가 정성스럽게 차릴테니...

  • 4. ....
    '14.8.31 7:21 PM (118.221.xxx.62)

    차라리 입 하나 더는게 낫다 생각하세요
    미혼땐 명절 의무감이 없으니 ..
    며느리들도 대부분 그랬고요

  • 5. 남편더러
    '14.8.31 7:22 PM (125.181.xxx.174)

    준비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일이라고 생각하고 제사 준비 끝나면 남편에게 뭐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님이 직접 사던지 ...
    근본부터 개조할것인가 아니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고 최대한 내가 맘 안상하는 쪽으로 갈것인가 그런건데
    그 시누이도 매번 그러느것 아니고 이번 한번만이면 다음에 님네도 여행 한번 갔다 오던지
    사실 뜯어 고칠 용기가 없다면 그냥 맘편히 넘어가는 방법을 찾는게 나아요
    시댁과 사회의 부당한걸 고칠 용기도 없고
    불평을 안할 관대함도 없고
    나를 스스로 위로할 융통성도 없는채로
    연휴내내 내가 스스로 내속을 찢을 필요는 없잖아요
    사실 내대신 싸워주지 않느냐며 이럴려고 나랑 결혼한거냐 남편 원망하고 잡아봐야 그건 더 마이너스에요

  • 6. 그래도
    '14.8.31 7:25 PM (211.36.xxx.114)

    눈에 안 보이는게 좋아요
    온들 일을 하나요. 잔소리만 하고 속만 뒤집지
    내 눈에 안보이고
    나중에 시집일로 허튼 소리하면
    "지는 친아버지 차례상도 모른척하고 놀러다닌주제에"
    라는 공격 아이템 하나 확보했으니 뭐..
    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누구는 오지도않고 놀러갔는데 저도 차례상 물리는데로 친정 가볼게요
    하고 휘리릭 날아오세요

  • 7. 그럼
    '14.8.31 7:25 PM (59.14.xxx.172)

    원글님 친정은요?

  • 8. 그러네요
    '14.8.31 7:29 PM (110.12.xxx.221)

    며느리는 남인데...
    딸은 여행가고
    가라고 한 시어머니가 제일 개념 없죠
    콩가루집이 달리 콩가루겠어요

  • 9. 그래도
    '14.8.31 7:29 PM (211.36.xxx.217)

    혹시나 그 시누가 결혼해서
    명절날 얼굴보자... 나 올 때까지 기다려라 그러면
    "얼씨구 결혼전에 시간 구애없이 얼굴 볼 수 있을때는
    일본이다 뭐다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이래주면되고요

  • 10.
    '14.8.31 7:43 PM (223.64.xxx.121)

    부당하죠.
    하지만 직딩 처녀때 연휴 아니면 해외여행 못가니, 게다가 외로운? 노처녀라니 걍 봐주세요.
    차피 결혼하면 시누도 명절때 일할거잖아요.
    부당하고 억울해도,,할 수없으니...

    그리고..명절땐 시누 얼굴 안보는게 낫지않나요?
    어차피 있어봤자 별도움 안되는 존재들..

  • 11. 원글
    '14.8.31 7:45 PM (223.32.xxx.234)

    왜 결혼전에 엄마가 노모에 외며느리라 반대했는지 요새 실감하네요. 참 이런거 물어보시더라구요? 집은요? 반반인가요? 네~ 집 반반 맞벌이에딩크입니다.

  • 12. 레인
    '14.8.31 7:47 PM (223.32.xxx.110)

    결혼 확률 제로에 가까워요 . 너도 당해봐라가 안되는 ㅜ

  • 13. ??
    '14.8.31 7:51 PM (110.70.xxx.86)

    여자들끼리 뭉쳐서 바꿔야되는 현실 아닌가요?

    윗분은 어차피 시누도 결혼하면 명절에 일할건데
    미혼에 쉬게 하라니요..

    시누가 결혼하면 친정일이 아닌 시집일에 매달리는 이 현실이 반복되는게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되는지...
    왜 친정엔 소홀하다가도 결혼하면 내부모도 내조상도 안해줬던 생일상을 차리고 제삿상을 도맡아하는지...
    그러니 결혼한다가 아니라, 시집간다 출가외인이다 이런 말들이 나왔나보네요... 답답한 이 나라의 여자들 현실...
    놀러가도 좋은데, 자기부모 조상 안챙기던 사람들이 시집에 종노릇하는거 진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14. 왜 시누가
    '14.8.31 7:56 PM (121.170.xxx.134)

    타켓이 되죠? 남편이 타켓이 되어야죠.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은 남편이지 시누가 아니죠.

  • 15. 웃긴거
    '14.8.31 7:58 PM (223.62.xxx.64)

    이래놓고 막상 원글 쓴 며느리가 나도 명절에 시댁 안가고
    여행이나 갈란다 라고 글 쓰면 개떼같이 달려들어서
    배운게 없니느 너같은 여자랑 결혼한 남자가 불쌍하다느니
    하면서 헐뜯을거죠? ㅋㅋㅋ

  • 16.
    '14.8.31 8:08 PM (223.64.xxx.121)

    여자들이 뭉쳐서 바꿔야하지만 당장 이번추석에 되나요?
    바꾸려면 시누보고 와서 일하라고 할게아니라 며느리들도 여행가야죠.
    음식 대량으로 만드는 문화부터 없애야죠. 모두를 옭아매는 문화..

  • 17. ...
    '14.8.31 8:19 PM (175.223.xxx.140)

    명절 제사 없애든지
    밥 한끼 집에서든 밖에서든 맛있게 한두끼 먹고 헤어지는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옛날식이고..시집에 모여서 뭘 한다는거 자체가 짜증..
    뒤치닥 설거지며 음식냄새..으..
    친정에서도 안하던거 시집에 가선 말도없이 소처럼 해대는거 정말..미개..

  • 18.
    '14.8.31 8:35 PM (107.178.xxx.196)

    우리가 그렇게 미개하다고 욕하는 중국인들도 명절땐 남녀구분 없이 다같이 밥먹고 놀다가 헤어지고 차례 안지내요.

  • 19. 가만 계시지 마시고
    '14.8.31 8:47 PM (1.233.xxx.128)

    반드시 의사 표현 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그렇게 종년처럼 계속 사셔야 합니다.

  • 20. 미혼 시누이면 좀 참아주세요.
    '14.8.31 9:02 PM (46.103.xxx.24)

    저도 좀 늦게 결혼했는데, 미혼시절 명절때마다 온 친척 모여서 언제 시집가냐. 남자 없냐. 눈을 낮춰야 어쩌고 저쩌고... 차라리 몸으로 때우는게 낫지 정신고문 당하면 한동안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고요.

  • 21. 가라 그러세요
    '14.8.31 9:06 PM (14.52.xxx.59)

    뭔 도움 되나요,보기나 싫죠
    님도 추석 지나고 여행 한번 가세요

  • 22. 내년엔
    '14.8.31 9:10 PM (122.36.xxx.73)

    님이 여행가시고 시누이랑 남편보고 차례지내라하세요.시누이 웃긴다.

  • 23. 음...........
    '14.8.31 9:35 PM (211.213.xxx.28)

    참................

    결혼은 왜하셨어요??


    결혼도 하지 말고 각자 부모님제사 각자가 알아서들 하며살지~~~

    왜 결혼해서 얼굴도 못본 아저씨 제사 지내며 억울해 하나요??

  • 24. 님은
    '14.8.31 9:41 PM (118.222.xxx.28)

    아가씨때 추석에 엄마도와
    일하셨나요?

  • 25. 뭐...
    '14.8.31 10:11 PM (121.175.xxx.117)

    글쓴님도 친정 조부모님 차례 외면하고 본 적도 없는 남편 아버지 차례 지내고 있잖아요.
    여자가 자기 조상 차례상 지내지 않는 건 사회의 당연한 관습 아니었던가요?

  • 26. ...
    '14.8.31 10:33 PM (39.7.xxx.83)

    당연한 관습은 무슨...

    당연하게 여기도록 만든 세뇌 덕분이겠죠..
    멍청한 국민들은 거기에 맞춰 일사분란 옛썰..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몸은 벌써 종질..
    그게 바로 여론몰이와 세뇌의 힘이겠죠

  • 27. 11
    '14.8.31 11:26 PM (39.113.xxx.229)

    그 년 불러 오라고 하세요. 안 불러 오면 이혼하세요. 왜 남의 집구석 노예로 삽니까?

  • 28. 미혼은 냅둬요
    '14.9.1 11:37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님처럼 잘 챙겼는데도
    결혼해보니 미혼때 놀지. 언제 싶어요
    그래서 경 자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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