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일요일 까레이스키 라는 지난 다큐를 보며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는지
가슴이 먹먹할 정도네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접도 못받고 그냥 연해주에 남아 외국인이 되어야 했던 분들...
아니면 그 후손들은 교육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해야 하는 분들..
할아버지때부터 부자라고 자랑하는 분들 보면 대부분 친일이였던 분이 대부분이라 하던데
어느 연예인이 할아버지 부자라고 했다 친일파 거두여서 엄청 욕먹는 사건이 기억나네요.
모 국무총리 후보도 조상이 친일파라 후보사퇴 하던데... 그 후보 역시 마음은 친일쪽...
어릴때야 그냥 당연히 나라위해 독립위해 목숨 바쳐야지 했었는데 나이 40대에 들어와 보니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결단이였고 힘든 결정이였는지 절실히 느끼네요.
까레이스키들은 그 손자들은 할아버지들의 업적마저도 모르고 나라에서도 외면하고
갑자기 그분들에게 고맙고 죄송하네요.
머리 식히려고 들어왔다 부자 이야기에 웃음이 나서 한자 적고 갑니다.
후대인들이 이렇게 모든 것을 돈으로 따지는 세상이 온다는 것을 알았어도 독립운동가들은 전재산 털어서
독립운동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그분들은 그래도 하셨겠죠?
전..... 우리나라가 식민지라면 독립운동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까? 가만히 고민해봅니다.
혹 ... 까레이스키 (3부작) 라는 다큐 보지 않으신 분들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