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글] 만만해보이고 약해보이면 잔인하게 구는 한국인들..txt

..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4-08-31 14:31:43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들의 시선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씁니다.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렇게 입으면 찐따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저런 말 하면 따 당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이렇게 남의 눈치를 볼까요?


 

그리고 그 반작용으로 왜 이렇게 허세를 부릴까요?


 



 

그건 만만하게 보이면 끝장이라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국 사회에서 자라나면서 


 

우리는 남들과 경쟁하고 이겨야 한다고만 배웠지 


 

나와 다른 남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어울려야 하는 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기고 지는 것에 굉장히 집착합니다.


 



 

또한 주관적인 삶의 기준을 세워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걸 잘해야 무시받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는 모든 사람의 가치관이 획일적이기 때문이고 전체주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다른 것을 불편해하고 전체와 개별적인 다름을 싫어 합니다. 쟤는 왜 이렇게 튀지? 조직 생활 안해봤나? 재수없어. 


 

눈치가 없는 애 같애. 왕따 당할 만 해.


 



 

사람은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다 존재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못난 사람은 유독 살기가 어렵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낙오자 취급을 합니다.


 

남일엔 또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요....


 

결혼 왜 안해? 취업 왜 못해? 왜 월급이 그거 밖에 안돼? 왜 성적은 그 모양이냐?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가 게을렀기 때문이야. 남들은 다 하는 데 넌 왜 못해? 그러니까 너가 따돌림 당하는 거야.


 

너가 잘하면 극복할 수 있어. 모든 일은 다 네 책임이야.


 



 

사람마다의 차이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획일적이고 집단주의적인 문화.


 

어려서부터 협력없이 경쟁만 해온 사람들.


 

과정이 어떻건 성적표만 보는 결과중심주의.


 

승리자 만을 치켜올리고 패배자를 낙오자 취급하는 사회.


 

그렇기에 은메달을 따도 울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우린 이렇게 정글같은 잔인한 사회에서 길러졌고


 



 

그래서 나와 다른 것들을 포용할만한 도량이 성장하지 못했고


 

스스로 남과 다른 인생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남들 눈치보며 남들이 옳다 하는 것을 따라하고


 

잘난 자와 강한 자를 눈치보기에 급급한 것 아닐까요?


 

이렇게 자란 사람들이 약자나 소수자를 배려할 여유가 있겠어요?


 



 

이 모든 것이 바뀌려면


 

상명하복의 사회문화 시스템이 아닌 개인중심의 사회 문화


 

획일적인 시험 성적 위주의 인간평가가 아닌 다면적 평가


 

일방적 수업이 아닌 질문이 존중받는 


 

권위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적 교실 운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사회 곳곳의 


 

이지메 왕따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왕따 문화의 핵심은 


 

약자를 주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낙오자와 패배자로 보는 시선입니다.


 

우리 나란 아직 관용이 부족한 문화입니다.
 
IP : 211.245.xxx.1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1 2:52 PM (223.62.xxx.66)

    전 사회적 위치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겸손하고 너그러운 반면에 낮은 사람들은 뭔가 기로 누를려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그런게 교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기들이 자격지심도 많고 천대를 늘 당해와서 세계관이 그렇게 자리잡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당한대로 행동하는거죠

  • 2. 위엣분 !!
    '14.8.31 2:57 PM (211.245.xxx.151)

    위에분이랑 본문에 쓴 유형의 사람들이랑 똑같네요... 뭔가 있어보이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 착한사람이라고 믿는거하며 그런사람들에겐 굽신대며 사시겠죠..

  • 3. 봄날
    '14.8.31 3:03 PM (39.116.xxx.58)

    노력하면 다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표현에 절감합니다.
    그렇게 노력하면 다 된다는 인간들은, 죄다 최소 스카이대 나오고
    사업을 하면 모조리 대기업으로 성장시켜야하고,
    몸매를 가꾸면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신장과 몸매를 가져야하는데
    현실은 어떤가요?

    진짜 울나라는 오지랍병만 없어져도 지금보다는 살만할거라고 봅니다.
    세월호 유족들을 대하는 몇 몇 인간들을 보면 참 우리는 돈의 노예로 자꾸 만들어지고
    타인에 대한 염치가 너무 없다는 생각에 참 많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람들이 이심전심을 할 줄 모르고 자꾸 이상한 자만감에 자신은 괜찮을것이라는 망상을 하는것같아요.
    어느 역사를 보더라도 3~10% 정도의 기득권에 나머지 국민들이 휘둘렸는데
    누가봐도 평범한 서민들이 대단한 착각들을 하며 사는듯...
    저는 우리나라에 무려 50% 가 넘는 인간들이 그렇다고 믿고싶지는 않습니다.

    말이 통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좀전에 며느리를 막대하는 시댁 베스트 글을 읽고와서 이건 일부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이 글을 읽고나니 다시금 울컥하게 됩니다.

  • 4. ...
    '14.8.31 3:13 PM (39.7.xxx.89)

    그게 현재 우리나라를 좀먹으면서 제1 정당 노릇을 하고있는 새누리가 지향하는 가치관이죠..

    가정과 사회에서 주입된 상명하복 서열문화..군기잡기..
    대립구도 만들어서 패대기치기 문화...

    나라가 통일이 되지 못하고 분열하게 만든 주된 이유기도 하구요..

    끊임없이 여론조성해서 지지율장사하고, 티비속 강자들을 찬양하고..
    나머지 들러리 만들어버리는 사회..

    명절에도 시집에 모인 가족들 중 며느리는 부엌에서 일시키며 들러리 만들어왔던 사회였죠

    무슨무슨날 만들어서 효도 강제로 시키고
    태어나서 늙어서 죽어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제사 같은거 안챙겨주면 천하에 나쁜인간으로 여론몰이하고..
    그렇게 특권 유지하려 안간힘쓰며 살아온 지도층...윗사람들..

  • 5. ...
    '14.8.31 3:17 PM (223.62.xxx.55)

    첫댓글 단사람인데요.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대체로 그렇다는거에요. 그건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 체면때문에라도 대놓고 진상짓을 못하기때문인거 같기도 해요. 자존감 낮으면 솔직히 대놓고 진상 쉽게 부리는거 맞자나요.
    지위가 인격에 비례한다고는 절대 생각 안해요 저두..

  • 6. ,,
    '14.8.31 3:20 PM (118.211.xxx.218)

    좋은글이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7. ...
    '14.8.31 3:23 PM (223.62.xxx.48)

    저 굽신대면서 안삽니다. 왜 절 그런류로 몰아버리시는거죠? 그런식으로 몰이하는 원글이야말로 남 깎아내리고 만만하면 막대하는 그런류 아닙니까?
    지위 높으면 다 나쁜놈이라고 해야 정의로운건가요?
    못난놈이 자기한테 속한 처자식은 또 얼마나 갈구는데요.

  • 8. 공자가 죽어야한다는 말이
    '14.8.31 3:35 PM (122.36.xxx.73)

    괜히 나왔겠나요.어른이니까 내가 몸종노릇좀 하는게 당연하고 권위자의말 안들으면 씨족소사이어티에서 팽시키고 내목소리내는건 도리에 어긋나고 그러니 남들눈치보게되고 나혼자 참는게많아지니 한이되고 .. 한이라는게 왜 생기는지 알지도 못하는것들이 그거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 도리다 어른에 대한 예의다 하는거죠.조그만 권력을 쥐어도 타인을 무시하고 짓밟으려는 관습인지 나발인지.. 그게 도리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게 너무 구역질나요

  • 9. 깨어있는시민이필요
    '14.8.31 4:06 PM (39.7.xxx.14)

    한이 라는게 왜 생기는지 알지도 못하는것들이 그거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 도리다 어른에 대한 예의다 하는거 죠.조그만 권력을 쥐어도 타인을 무시하고 짓밟으려는 관습인지 나발인지.. 그게 도리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게 너무 구역질나요22222222

    효도 강요하는 날들 싹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명절 제사
    어릴때부터 늙어서까지 죽어서까지 살뜰히 대접받으려고 하는 저 심보... 정말 싫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오죽 마음 오가는게 없으면 강제로 날을 만들어서까지 받들어모시라고 난리인지..

  • 10. .....
    '14.8.31 5:01 PM (39.119.xxx.184)

    인간 본성도 별수없는 동물에 지나지 않지요 약하고 못나면 깔보고 잡아 먹으려 덤비고 ... 늙어 병들면 젊고 싱싱한것들한테 잡아먹히고 .., 효니 도리니 본성에 없는짓을 어거지로 하라하니 힘들 밖에요 , 그러고보면 자식이 성년되면 집에서 내보내 독립시키는 서양사람들이 더 인간적이고 현명해 보인 달까요,

  • 11. 허브
    '14.8.31 5:15 PM (121.181.xxx.250)

    펌 글에 백프로 동의 하는 바 입니다 ..쾅쾅

  • 12. ...
    '14.8.31 5:48 PM (118.38.xxx.103)

    공평한 세상의 오류(Just-World Fallacy)
    http://www.youtube.com/watch?v=1TRgY2vrxAQ#t=11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들의 시선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씁니다.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렇게 입으면 찐따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저런 말 하면 따 당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이렇게 남의 눈치를 볼까요?
    그리고 그 반작용으로 왜 이렇게 허세를 부릴까요?
    그건 만만하게 보이면 끝장이라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국 사회에서 자라나면서
    우리는 남들과 경쟁하고 이겨야 한다고만 배웠지
    나와 다른 남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어울려야 하는 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기고 지는 것에 굉장히 집착합니다.

    또한 주관적인 삶의 기준을 세워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걸 잘해야 무시받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는 모든 사람의 가치관이 획일적이기 때문이고 전체주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다른 것을 불편해하고 전체와 개별적인 다름을 싫어 합니다. 쟤는 왜 이렇게 튀지? 조직 생활 안해봤나? 재수없어.

    눈치가 없는 애 같애. 왕따 당할 만 해.

    사람은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다 존재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못난 사람은 유독 살기가 어렵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낙오자 취급을 합니다.
    남일엔 또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요....
    결혼 왜 안해? 취업 왜 못해? 왜 월급이 그거 밖에 안돼? 왜 성적은 그 모양이냐?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가 게을렀기 때문이야. 남들은 다 하는 데 넌 왜 못해? 그러니까 너가 따돌림 당하는 거야.
    너가 잘하면 극복할 수 있어. 모든 일은 다 네 책임이야.
    사람마다의 차이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획일적이고 집단주의적인 문화.
    어려서부터 협력없이 경쟁만 해온 사람들.
    과정이 어떻건 성적표만 보는 결과중심주의.
    승리자 만을 치켜올리고 패배자를 낙오자 취급하는 사회.
    그렇기에 은메달을 따도 울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우린 이렇게 정글같은 잔인한 사회에서 길러졌고
    그래서 나와 다른 것들을 포용할만한 도량이 성장하지 못했고
    스스로 남과 다른 인생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남들 눈치보며 남들이 옳다 하는 것을 따라하고
    잘난 자와 강한 자를 눈치보기에 급급한 것 아닐까요?
    이렇게 자란 사람들이 약자나 소수자를 배려할 여유가 있겠어요?

    이 모든 것이 바뀌려면
    상명하복의 사회문화 시스템이 아닌 개인중심의 사회 문화
    획일적인 시험 성적 위주의 인간평가가 아닌 다면적 평가
    일방적 수업이 아닌 질문이 존중받는
    권위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적 교실 운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사회 곳곳의
    이지메 왕따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왕따 문화의 핵심은
    약자를 주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낙오자와 패배자로 보는 시선입니다.

    우리 나란 아직 관용이 부족한 문화입니다.

  • 13. ..
    '14.8.31 5:56 PM (122.32.xxx.66)

    옛날 사람 사고방식때문에그러죠.
    부모들 .어른들이 자식키울때 하는말 '우리땐 다 맞고 컸어 "이러면서 자기부모가 한대로 똑같이 자식한테 하고... 눈치보면서 주장못피우고...겉치레에 만 신경쓰고.. 교회에서는 잘차려입고 고상한척하면서 자기 집안에서는 천박하게 말하고 자식 때리고..

  • 14. 너무나
    '14.8.31 6:06 PM (121.177.xxx.96)

    폭력적인 .
    그래서 윤일병 사건 같은것도 은폐할려다가
    드러나고 2014년을 살아가는.

  • 15. ..
    '14.8.31 6:18 PM (223.62.xxx.2)

    이지메의 구조라는 책에서 읽었는데요. 왕따는 대세가 만들어지면 생각없이 죄의식도 없이 우루루 따라가는 곤충뇌 때문에 그렇다고 해요.

    누구라도 일순간 집단이지메의 위험에 처할수 있고 가해자편에 서서 아무런 죄의식없이 공범이 될수도 있는거죠.

    이런 때일수록 집단에 무조건 편승하지 않는 독립된 개인의 양심이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 무조건 남하는데로 따라가지 말고 자기자신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꼭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말하고 행동해요~~~♡

  • 16. ..
    '14.8.31 7:36 PM (110.174.xxx.26)

    매우 좋은 글이예요

  • 17. ..
    '14.8.31 7:43 PM (125.185.xxx.31)

    저도 100프로 동감합니다.
    다들 피해자이면서 또 가해자들도 기꺼이 되죠.
    근본부터 바뀌어야 애요.

  • 18. ???
    '14.9.1 12:41 AM (1.236.xxx.134)

    만약 그렇다면 일제시대의 고약한 잔재가 남아있어서 그렇겠죠.
    안그런 사람들 서로 연대해가며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82회원분들만 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95 샴푸중에 컨디셔너가 뭔가요? 6 궁금 2014/09/11 2,329
415594 수시모집을 보면서 힘이 빠지네요 19 체리 2014/09/11 4,637
415593 삐용이 잘 지내나요? 6 문득 2014/09/11 1,103
415592 자신감 바닥이네요.. 2 .. 2014/09/11 1,107
415591 허리디스크가 있어 라텍스 구입하려는데요 5 ㅇㅇ 2014/09/11 2,343
415590 임신한 배 자꾸 만지는.. 20 ... 2014/09/11 5,266
415589 강아지 피부병 낫게하신분들 도와주세요 26 도와주세욧 2014/09/11 6,190
415588 초등 고학년 치아 2 초등생 2014/09/11 766
415587 오십대중반에 골다공증 심해요 3 골다공즈 2014/09/11 2,682
415586 콩나물밥하고 요리하나 추천해주세요.. 11 친구 2014/09/11 1,266
415585 베란다에 놓을 브런치책상... 2 .. 2014/09/11 1,062
415584 미서부여행 여행사추천해주세요 2 사랑스러움 2014/09/11 1,366
415583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4 .. 2014/09/11 1,507
415582 얘기할 때 발로 치는 시어머니 25 발싫다! 2014/09/11 4,153
415581 아이허브에서 내가 추천한 추천인 어디서 볼수 있나요?? 아이허브 2014/09/11 582
415580 교통사고로 가족 잃은 모든 사람을 위한 특별법 만들어야... 2 이게정상. 2014/09/11 949
415579 쫄면이 밀가루인가요? 1 ,,, 2014/09/11 15,845
415578 어머님이 징그러워졌어요 15 보기싫다 2014/09/11 5,047
415577 집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에 다녀와서.. 45 ... 2014/09/11 17,773
415576 집안일 눈에 거슬려서 운동가는게 더 귀찮아요 ㅠㅠ 3 .. 2014/09/11 1,149
415575 미용실 창업 어떨까요... 3 미용실 2014/09/11 2,232
415574 해적 보셨나요? 9 .. 2014/09/11 1,397
415573 하객의상 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14/09/11 840
415572 다리 많이 달린 긴 벌레.. 이름이 뭐죠? 9 벌레 2014/09/11 1,921
415571 감수성 풍부한 사람들은 보통 어떤가요? 6 ........ 2014/09/11 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