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말씀해주세요 ㅠㅠ.....

짝짝짝짝짝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8-31 12:29:00

(이런 시국에 이런 글 죄송합니다.. 세월호 진상규명 꼭 바라요...)

남자친구가 7월에 회사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당장 들어오는 돈이없으니 생계유지비용이 없어져서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뭐 만나서 데이트하거나 그런건 제가 내도 상관없는데

많이 미안해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뭐 하나 사거나 하려고하면 아.. 백수인데 뭐 돈을 써... 하면서 ㅋㅋ...하.......

그걸 보는 제 맘도 안좋고 응원을 해주고싶은데 그런말을 한두번 듣다보니 저도 승질이 나고

뭘 한다고는 혼자 꼼지락 대는거 같은데 보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그냥 집에만 있는 사람같고 하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자꾸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면서 표현이 그렇게 안되나봐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남자친구를 대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남자가 원래 자신감이 없어지면 잠자리에서도 자신감이 없어지게되나요??....

안쓰럽고 짠하네요 ㅠㅠ.. 저보다 6살이나 연상이지만 이럴때는 정말 동생같기도하고

맘이 안좋아요...

 

 

IP : 125.13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8.31 12:42 PM (125.132.xxx.10)

    젊은 나이기도하고 차도있고 대학도 혼자 벌어서 나오고 모아두면 쓸일이 있고 그랬나봐요..
    계획적으로 퇴사한것도아니었구요...ㅠㅠ

  • 2. . . . .
    '14.8.31 12:47 PM (125.185.xxx.138)

    제일 좋은 건 격려하고 믿어주는거죠.
    스스로 회복하고 다른 일자리 잘 찾게 곁에 있어주는겁니다.
    다음에서 법륜스님 찾아보세요.
    비슷한 케이스가 있을겁니다.

  • 3. 감사해요
    '14.8.31 12:48 PM (125.132.xxx.10)

    저도 아는데 ㅠㅠ... 그게 참...어렵나봐요.. ㅠ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44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2014/09/09 2,637
416943 샤워부스 초박살 11 샤워부스 2014/09/09 5,500
416942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햇살가득 2014/09/09 6,204
416941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삼산댁 2014/09/09 3,209
416940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713
416939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7,682
416938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963
416937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841
416936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1,112
416935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837
416934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2,174
416933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1,239
416932 남자가 어디서 행주질 하냐며~~ 7 2014/09/09 2,433
416931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894
416930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873
416929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1,349
416928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2,235
416927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839
416926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3,559
416925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649
416924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8,661
416923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3,385
416922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4,114
416921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1,332
416920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