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말씀해주세요 ㅠㅠ.....

짝짝짝짝짝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08-31 12:29:00

(이런 시국에 이런 글 죄송합니다.. 세월호 진상규명 꼭 바라요...)

남자친구가 7월에 회사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당장 들어오는 돈이없으니 생계유지비용이 없어져서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뭐 만나서 데이트하거나 그런건 제가 내도 상관없는데

많이 미안해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뭐 하나 사거나 하려고하면 아.. 백수인데 뭐 돈을 써... 하면서 ㅋㅋ...하.......

그걸 보는 제 맘도 안좋고 응원을 해주고싶은데 그런말을 한두번 듣다보니 저도 승질이 나고

뭘 한다고는 혼자 꼼지락 대는거 같은데 보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그냥 집에만 있는 사람같고 하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자꾸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면서 표현이 그렇게 안되나봐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남자친구를 대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남자가 원래 자신감이 없어지면 잠자리에서도 자신감이 없어지게되나요??....

안쓰럽고 짠하네요 ㅠㅠ.. 저보다 6살이나 연상이지만 이럴때는 정말 동생같기도하고

맘이 안좋아요...

 

 

IP : 125.13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8.31 12:42 PM (125.132.xxx.10)

    젊은 나이기도하고 차도있고 대학도 혼자 벌어서 나오고 모아두면 쓸일이 있고 그랬나봐요..
    계획적으로 퇴사한것도아니었구요...ㅠㅠ

  • 2. . . . .
    '14.8.31 12:47 PM (125.185.xxx.138)

    제일 좋은 건 격려하고 믿어주는거죠.
    스스로 회복하고 다른 일자리 잘 찾게 곁에 있어주는겁니다.
    다음에서 법륜스님 찾아보세요.
    비슷한 케이스가 있을겁니다.

  • 3. 감사해요
    '14.8.31 12:48 PM (125.132.xxx.10)

    저도 아는데 ㅠㅠ... 그게 참...어렵나봐요.. ㅠ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445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다 내가 쓰러질 판.. 7 힘들었어요... 2014/08/31 2,104
413444 요즘 이런스커트 입으면 더워보이나요? 2 dd 2014/08/31 1,424
413443 카스테라.. 반죽을 꼼꼼히 섞으면 떡되고 5 밀가루 2014/08/31 2,156
413442 왕징 북경에서 많이 먼가요?? 7 -- 2014/08/31 1,024
413441 예단으로 유기그릇.. 9 조언 2014/08/31 2,938
413440 불쌍한사람 이라고하면 .. 보통... 아이린뚱둥 2014/08/31 779
413439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7,745
413438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969
413437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824
413436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94
413435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656
413434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195
413433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323
413432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769
413431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이런 2014/08/31 1,113
413430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자유토론 2014/08/31 1,436
413429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2014/08/31 1,717
413428 채팅으로 연애하기 2 채팅 2014/08/31 1,607
413427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해외거주 2014/08/31 5,474
413426 요즘 1박2일 6 ㅇㅇ 2014/08/31 2,990
413425 공영방송 훼손하는 KBS 이사장 인사 2 샬랄라 2014/08/31 1,117
413424 감사요. 12 어쩔지..... 2014/08/31 2,352
413423 명절증후군 27 레인 2014/08/31 4,216
413422 명절때 길고양이들 어떻게 하지요?? 6 명절 2014/08/31 1,456
413421 노령연금 진짜 웃겨요 /아버지가 87세 83세 새어머니랑 동거를.. 18 2014/08/31 1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