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뢰벨 같은 아기 전집 정말 낭비인가요?
베이비페어 갔다가 프뢰벨 영아다중이란 아기용 전집 봤는데
좋아 보이더라구요
구성도 좋고
애 놀아주기도 좋을것 같은데
사실 또 지나고보면 아기 전집만큼 쓸데없는것도 없단 말도 있어 고민입니다
1. 새거 사고 선생님 방문 수업한다
2. 중고로 사서 엄마가 놀아준다
3. 그냥 그 돈 아껴서 저축한다
뭐가 가장 좋을까요?
아기키우신지 몇년 지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네
'14.8.31 12:14 PM (218.159.xxx.24)꼭 그책이 아니어도 됩니다. 애가 좋아할만 한거로 그때 월령에 맞게 몇권이라도 사서 즐겁게 엄마랑 같이 자주 읽는게 최고요.
2. ㅇ ㅇ
'14.8.31 12:15 PM (211.209.xxx.23)네. 사는건 참으세요. 3번요.
3. 후
'14.8.31 12:16 PM (59.20.xxx.129)낱권씩 사서 읽어주세요
어릴때 전집이나 교구있는 책들은 솔직히 나중에
짐만 되요. 은물도 수업시키고 해봤는데
별로였어요
서점가는것도 교육이니. 일주일에 한번씩 서점가서
책도 보고 잘읽는책 한 두권씩 사세요4. 다 구비하여
'14.8.31 12:17 PM (211.36.xxx.11)사줫어요
엄마가 바지런 떨지않으면 그냥 묵혀진 골동품됩니다
열심히 시간정해놓고 읽기 반복해야 합니다
그도 체력딸리니 안하게되더라는..
효과적 사용안하시려면 분명한 낭비입니다5. ...
'14.8.31 12:22 PM (223.62.xxx.144)둘째계획있어서
큰애때 사서 수업도 들었는데
그이후론 거기책 안사고
둘째또한 그책 활용 별로 안해요.
정 프뢰벨이 하고프면
아껴놨다가 은물을 하는게 나을것같아요.6. 무조건
'14.8.31 12:27 PM (211.208.xxx.239)낱권을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따로 있어요.
전집을 사면 십중팔구는 짐이되죠.7. 홈런
'14.8.31 12:30 PM (39.7.xxx.249)좀 커서 애들이 좋아하는거 사줘도 좋아요.
어릴땐 낱권으로 무한반복. 애들이 좋아해요.8. ..
'14.8.31 12:43 PM (220.76.xxx.234)난 뭔가를 사면 본전뽑을때까지 잘 사용한다
이런 성격이라면
그 돈 써도 경제에 아무 영향이 없다
아이가 거들떠 안보고 오히려 보고 경기를 해도 아이 탓 안할 자신이 있다
그러면 사도 됩니다
사정은 집집마다 달라서 뭐라 말 못해요
그게 엄청 도움되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집이 있고 후회만 남는 집도 있고9. ...
'14.8.31 12:47 P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이거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제가 여지껏 돈 들인것 중에 제일 아까운게 프뢰벨 전 세트다 산거예요
영업사원말 절대 들을 필요없어요. 프뢰벨은 실제 가치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요. 낱권으로 무한반복에 헌책, 도서관이용이 가장 효과적인거라고 생각해요.10. 윗분
'14.8.31 12:58 PM (24.74.xxx.241)처럼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는 영아다중 잘 활용했고 그래서 추천하고픈데 많이들 반대하셔서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어떤 교재 책을 구입하시던 그 가치는 활용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게 맞구요.
님이 활용 잘 하실 것 같으면 구입하셔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 10년간 자라면서 프뢰벨 전집 교재 꾸준히 활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테마동화 1, 2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중고로 팔고 싶지만 아이가 아직도 가끔 꺼내보면서 어렸을 때 제가 읽어 주었던 때를 즐겁게 회상하곤 해요.
팔아 없애자고 해도 꼭 간직하고 싶어 하네요.11. 그림책은
'14.8.31 1:03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정말 꼭 들이고 싶은 거 한 질만 사 주시거나 말거나 하고
낱권으로 좋은 것들 사 주세요.
초등 때 오히려 몇 가지 전집 유용했던 게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뭐 꼭 있어야 했던 건지는 모르겠어요.
있으니까 유용하게 많이 봤던 책은 전래동화와 자연관찰이었어요.
경험상 전집은 대체로 돈 낭비인 것 같애요...ㅠ12. 근데
'14.8.31 1:13 PM (125.185.xxx.140)아무리 봐도 프뢰벨 책이 더 비쌀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것만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요
진짜 퀄리티가 더 높냐 전혀 아니라서요13. 낱권이
'14.8.31 1:13 PM (59.5.xxx.81)좋아요.
제발 책장에 책 꽉꽉 채우지 마시고~
유치원 때까지는 좋아하는 책 보고 또보고 하는데
도서관도 이용하시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사주세요.14. rgfi
'14.8.31 1:25 PM (182.221.xxx.59)경제적 여유 되서 사는데 아무 부담 없으심 사도 되는거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무리해서 사야하냐고 묻는다면 쓸데 없는 짓이구요15. 그 돈
'14.8.31 1:26 PM (14.36.xxx.232)저축하세요. 돈 모아서 아이 학교 들어가서 쓰세요. 클수록 돈 많이 들고 안 쓸 수도 없어요. 프뢰벨 따위 사나 안 사나 아무 지장 없는 거에요.
16. NO
'14.8.31 1:30 PM (1.229.xxx.97)프뢰벨 영업사원 첫아기 엄마에게 접근하고 공들입니다.
둘째 아기 맘들은 이미 경험해서 알거든요.
님은 이곳에 질문하여 답을 구하지만
많은 맘들이 경험하고 후회하죠.
그래서 프뢰벨이 번성 할 수 있는거구요.
저도 프뢰벨을 보태준 맘이네요.ㅠㅠ17. NO
'14.8.31 1:33 PM (1.229.xxx.97)책이 정말 맘에 들고
마르고 닳도록 활용할 자신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구입하세요.
새책 같은 중고가 있습니다.
영업사원들이 실적 때문에
자신들이 구매해서 헌책방으로 보내는 책들이 있습니다.
30% 가까이 저렴하고
후회 막급으로 내놓는 맘들의 책은 더 싼것도 있어요.18. 참고하세요
'14.8.31 1:36 PM (101.160.xxx.252)한번도 그런 책 산적 없는 10살 아들 엄마예요.
형님 두분과, 이종사촌이 준 책과 교구, 교재, 옷등을 물려받아 키웠는데...
프뢰벨, 몬테소리, 어마어마한 교구, 교재를 세 집에서 받았어요. 근데 너무 웃기게 거의가 다 새거더라구요.
그거 사놓고 얼마나 속 쓰렸을까 싶더라구요. 애들이 보지도 않고 큰돈 주고 샀고.
근데 저는 애와 80%이상은 활용한거 같아요. 책들은 수십번 읽고요.
결론은 엄마 부지런함과 상관관계가 있더라는 말씀...19. 돌돌엄마
'14.8.31 1:42 PM (115.139.xxx.126)부지런하더라도 그런 영아용 전집은 비추요.
단행본 좋은 게 얼마나 많은데요~
단행본 검색해서 사주세요. 몇권 가지고 달달 외울 정도로 반복하는 게 애한테 더 좋음..20. .....
'14.8.31 2:14 PM (220.76.xxx.240)전집도 잘 사면 좋아요.
그런데 새 거는 비추하고요..
새책같은 중고나, 2-3년 된 중고 사면 가격이 반이하로 떨어지거든요.
그런 거 사세요.
낱권 잘 사면 좋은데, 낱권으로 사려면 가격이 전집보다 비싸져요 ㅠ
낱권도 사시고, 전집은 중고로 들이세요.
둘 중 하나만 고집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전집은 그렇게 어릴 때 보는 것보다, 그 후에 4살 이후로 보는 것들이 훨씬 유익할 수 있어요.
너무 어려서는 책을 씹고 뜯고 맛보는 시기라 ㅠ
교구는, 엄마가 활용 안 해주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요.
저는 게을러서 교구 활용 안 하게 되네요.
가베는 자석가베로 들여서 선생님 오시게 했지만, 이것도 과연 뭐 얼마나 도움되었는지 의문.
그냥 애가 그거 하면서 노는 게 재미있다 하니까 시킨 거죠 ㅠ
선생님 방문 수업은 나중에 가베나 시키려면 시키시든지, 그 전에는 돈 아까울 것 같아요.
그 맘 때는 그냥 싱크대 밑의 냄비 꺼내 노는 거나,
필름통에 콩이랑 쌀 담아서 흔드는 게 더 재미나 할 껄요....21. ㅡ
'14.8.31 5:08 PM (112.152.xxx.109)영아전집은 굳이 살 필요 없어요. 그렇게 책이 많이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 꼭 그 책일 필요도 없거든요. 사실 내용도 거기서 거기... 그냥 베스트셀러 몇 권, 아기가 좋아할만한 것 몇 권 단행본으로 사주셔도 충분해요.
전집은 서너살 이후 아이 성향 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22. feelisup80
'14.8.31 5:12 PM (223.62.xxx.34)엄마가어떻게활용하는지에따라다를듯합니다
저는 프뢰벨단계별로전집다사주고 낱권도사서보거든요 저는정말활용 잘했어요 틈틈히열심히 교구 교재가지구 놀아주고 읽어주고 돈하나도안아까웠습니다^^친구들이나가족들 책구입할때 영다랑 영테는무조건추천이구요 프뢰벨자연관찰도 예전엔권수도많고좋았는데 지금은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비추 그리고은물 강추 그리고나머진별루인듯해여23. ..
'14.8.31 5:46 PM (112.158.xxx.6)엄마가 부지런히 낱권 사서 보여 주실거 아니면
전집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첫째때 사서 둘째까지 아이들이 마르고 닳도록 보더라구요~그 이후로도 때마다 꼭 프뢰벨이 아니더라도 전집 들여주고 시간나면 도서관가서 괜찮은 책 빌려와서 보기도 해요.
결국 저희 아들은 참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잘 크고 있어요~24. 다케시즘
'14.8.31 8:07 PM (211.36.xxx.39)가능하시면 전집은 아는 분한테 물려받는 게 최고예요.
전 친언니들이 조카들 전집 종류별로 엄청 많이 샀는데
그 중에 조카들이 정말 잘 본 전집들만 물려받고 있어요.
그림은 완전 촌스러운데 애들은 환장하는 명작전집들이 따로 있더라구요.25. outsour
'14.8.31 8:36 PM (164.67.xxx.37)음 읽어주기 나름인것 같아요
프리벨은 모르겠고 애플비 이런거 전집으로 사니 가격도 좋고 아이도 좋아했어요.
낮에 읽는 건 아이가 보고 싶어 할때 보여주고
자기전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지금 다섯살인데 두세권 읽어주고 있어요
여기저기 받은 전집이랑 낱개로 사모은 책들 모두다 최소한 다섯번은 넘게 읽은 것 같아요
어떤것 몇백번은 읽은 듯..그냥 뭘 사든 엄마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26. 책
'14.8.31 11:09 PM (121.148.xxx.117)책 사서 본전 생각하시면서 아이들 달달 볶게될 상황도 염두해 보시는게..
아이가 책하고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책하고 친하게 지낼수 았게 도와주는게 엄마의 역활인거 같아요.27. .........
'14.9.1 10:33 AM (59.4.xxx.46)안산다에 한표던집니다. 애키워놓고보니 다 쓸데없는짓이에요.책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꼴이죠.볼때만다 돈아깝고,그렇다고 애들이 잘보는것도아니고 ㅠ.ㅠ
낱개로 되어있는거 몇권씩사서 보여주고 도서관 잘 이용하세요.
영업사원들 말듣고있음 나처럼 애교육에 관심없는 엄마는 없고,애한테 아주 큰 죄를 짓는 마음을 들게하더라구요. 자기 자식들이나 잘키우지......28. 많이 읽어주세요
'14.9.1 2:33 PM (121.147.xxx.42)누워있는 아이에게도 책을 꼭 읽어주는게 좋답니다.
전집이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꾸준하게 책을 읽어주시면 책을 장난감 삼아 놀게도 되구요.
엄마가 많이 많이 읽어주는거 좋아요. 윗분 말씀대로 도서관도 많이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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