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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지말자0416)너무 부지런한 윗집

... 조회수 : 5,200
작성일 : 2014-08-31 05:56:10
다른 불만은 없어요....낮에도 조용한 편이고 밤에도 일찍 주무시는지 조용해요...단지 새벽 다섯시쯤 활동 하시네요ㅠ몇달전 조심스레 말씀드려서 조심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힘드네요ㅠㅠ평일엔 귀마개 써서 그냥 넘어갔는데 쉬는날까지ㅠㅠ저와 같으신 분 계신가요 계시면 위로좀ㅠㅠ밤에 뛰는집보다 낫다 하고 살아야는지ㅠㅠ다른건 괜찮아요 밤에도 ㅠ제가 윗집에 맞춰 살아야하는지ㅠ
IP : 119.70.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4.8.31 6:05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쓴 글 인줄ㅜㅜ 저희 윗집은 노부부만 사시는데 일과를 새벽 4시반부터 시작하네요.
    그 새벽에 안방욕실청소, 안방 베란다 물청소 미쳐요.
    게다가 발뒤꿈치로 걸어다니시고 요샌 날이 더워서 그런가 맞바람치게 창문열어 두시나본데
    문제는 방문이 바람에 의해 쾅쾅 닫히게 그냥 두는거..
    새벽에 그 소리에 자꾸 깨는데 미처요.
    두어번 올라가 얘기해도 소용없고 평일엔 귀마개 꽂고 자는데 휴일에도 그럴땐 입에서 좋은말 안나오네요ㅜㅜ
    그래서 휴일에도 귀마개는 바로 옆에 두고 잡니다.
    다만 모든일을 새벽과 아침에 몰아서 해두는지 오전 9시 이후부턴 조용한편이라 그냥저냥 참고 살아요.
    그 전집에선 밤낮없이 남자아이가 뛰었던터라 그래도 거기에 비하면 양반(?)이에요 휴 ㅠㅠ

  • 2. 쩌런
    '14.8.31 6:06 AM (14.32.xxx.97)

    연세 좀 드신 주부(할머니)가 사실까요?
    어제 낮에 엄마집에 갔더니 베란다에 이불호청이 널려 있더라구요.
    만져보니 다 말랐길래 걷어서 개켜주면서 역시 호청은 귀찮아도 순면이 최고다
    엄만 할머니 돼서도 참 깔끔하고 부지런해~ 했죠.
    그 말에 기분 좋아진 엄마가, 새벽잠도 없는데 뭐하겠냐 오늘도 새벽 세시에 깨서
    뒹굴면 뭐하나 싶어서 침대 시트며 호청이며 석장이나 빨았는데
    벌써 두개는 다 말라서 개켜 넣었지~
    켁...엄마 세시부터 세탁기 돌리셨어 그럼?
    우린 아랫집 없는데 뭐 어때(아래가 필로티예요)?
    그치만 양쪽집이 있잖아.
    옆집에도 들릴까?
    엄마..... 새벽 젤 조용한 시간이니 당연히 들리징!!
    그렇구나. 그럼 이제 새벽엔 빨래말고 딴거 해야겠다 ㅋ
    청소기도 돌리지 마셔~
    야, 그건 원래 안해 ㅡ.ㅡ
    내키지 않으시더라도, 한두번 더 말씀하세요 이웃에게.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습관이라 암 생각 없이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저도 50가까이 되니 아침잠 줄어서 다섯시부터 깨요.
    일곱시면 그때까지도 자는 사람들 많을텐데, 제가 느끼는 체감시간은 오전 열시로 느껴져요 ㅎㅎ
    그분도 어쩌면... ^^

  • 3. ..
    '14.8.31 6:07 AM (117.111.xxx.87)

    원글님이 주택으로 이사하시는게...
    공동주택이라면 일정부분 소음도 감수하겠다는거
    아닌가요?

  • 4. 댓글들 감사합니다
    '14.8.31 6:13 AM (119.70.xxx.185)

    밤낮없이 뛰는거에 비하면 진짜 양반이겠죠
    나이가 있으신 가족이고 아줌마가 정말정말 부지런하세요ㅠ또 얘기하긴 그래요ㅠㅠ나쁘신분들 아니시고요ㅠ

  • 5. 뭐어때요
    '14.8.31 6:16 AM (14.32.xxx.97)

    추석핑계대고 한과 조금 사들고 가셔서 웃는얼굴로 한번 더 말해보세용 ㅎㅎ
    나쁜분들 아니라니 단 한달간이라도 조심해주실거라 믿어요 풋

  • 6. 그러다
    '14.8.31 6:32 AM (221.138.xxx.112)

    24시간 뛰어다니고 청소기 세탁기 돌리고 피아노치고 문 꽝꽝 닫고 목소리 크고 안하무인인 윗집이 이사오는데....TBC

  • 7. ...
    '14.8.31 6:41 AM (39.121.xxx.193)

    저같으면 평상시 조용하고 새벽에만 그렇다면 참고 이해하고 넘어갈것같아요.
    우리 윗집은 남자아이 세명이예요.
    그래도 그냥 참고 삽니다. 어쩌겠어요..공동주택인걸.
    전 윗집소음은 참겠는데 아랫집 담배연기는 정말 죽고싶어요..미칠것같아요.

  • 8. ...
    '14.8.31 6:48 AM (118.216.xxx.189)

    저희 윗집은 그집 아들놈이 새벽 1~3시 사이에 들어와 천장 무너질듯이 쿵쿵 걸으며 다닙니다. 술이 취했으니 더 그러겠죠
    제가 잠이 푹 든날은 괜찮지만 선잠일때는 그 소라에 잠을 깨버리네요
    그 시간에 윗집에 올라갈까 늘 고민하지만
    그래도 10여분 참으면 자는지 조용하니까 안올라가고 참고 있어요. 그래도 언제 그 끈이 끊어져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전에 그집 아줌마 한테 말했는데도...여전해요

    그나마 낮엔 사람없어 조용하니 참고 넘어가는데 심할땐 너무 심해서 두통이 올 지경이에요

    언제 낮에 먹을거라도 들고 올라가서 아줌마한테 말 해야겠다 생각 중입니다

  • 9. 아파트가
    '14.8.31 6:58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정말 부실한가봐요.
    뛰는것도 아니고 씻고 아침준비하는 정도일텐데-_-;
    그걸 주의해달라고 하는건 무리인듯해요.

  • 10. 김흥임
    '14.8.31 7:0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에이
    그런 애로는 단독주택도 있어요
    저희집창문앞에 새벽두시에 부르릉 끽 오토바이세워 단잠 팍 깨우고요
    새벽다섯시면 정확히 어떤인물 지나가며 가래를 드르륵 긁어올려 퇘 하구요 ㅠㅠ

    한그릅의 할머니 역시 다섯시쯤 운동가며 우리집담장아래화분보며
    논쟁을하죠
    저게 호박이 달리겠냐(할머니 그거 호박잎이 목적이예요 )
    저건 부추냐 아니다 달롱이다 아이구 케다먹어도되겠네

  • 11. 댓글감사합니다
    '14.8.31 7:13 AM (119.70.xxx.185)

    출근하시는거 아니구요 아침준비도 아니고 집 전체 치우고 다니시는거에요 ㅠ주말인데 아직도 치우시나봅니다 여섯시종도면 좋겠는데ㅠ암튼 감사합니다^^

  • 12. 저건 생활소음이잖아요
    '14.8.31 8:07 AM (222.119.xxx.240)

    새벽부터 애들이 뛰거나 마늘 찧거나 런닝머신하는거 아니면 원글님이 또 말씀드리는건 오버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활동시간이 다른건데..힘드시겠지만 요즘 아침형 사람 되게 많아서 이사를 가셔도 아파트는 어쩔수 없을듯..토닥토닥 입니다

  • 13. 헐 왕오바
    '14.9.1 5:07 AM (112.153.xxx.137)

    일찍 잔다니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군요

    오바십니다

  • 14. 세탁기소리가
    '14.9.1 5:34 AM (175.195.xxx.86)

    수평을 일부러 안맞춰 놓았는지 무슨 헬기 낮게 나는 소리보다 더 해요.

    딸래미가 청소기 소리땜시 청소도 한달에 한번 하라고 압박하는데 세탁기소리가 몇달전엔 안그러더니 엄청나요.

    자신들도 들릴텐데 참고 있나봐요. 녹음은 일단 해두었어요. 너무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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