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가정을 갖고 싶어요

패밀리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4-08-31 00:55:35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남편

사랑스런 아이들

행복한 가정 가지고 싶어요

여자로서 

남편사랑 받고

아이커가는 모습 지켜보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좋을거 같아요

IP : 14.39.xxx.2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1 1:23 AM (124.80.xxx.144)

    저도 하고 싶다가도
    여기에 올라오는 어의없는 스토리나
    친구들의 불행한 결혼 (특히 돈) 얘기 들으면
    자신이 없어요 괜히 ...

    그래서 결혼은
    멋모를때 어릴때 가라는것 같기도;;;

  • 2. 멀리떠나라꼭
    '14.8.31 1:37 AM (180.66.xxx.172)

    결혼은 현실이란 것과 책임이란 것 같아요.
    그 두가지 감 없으면
    못하거나 안하는게 나아요.

  • 3. 행복한 집
    '14.8.31 4:25 AM (125.184.xxx.28)

    아가씨 행복한 가정을 글로 배우셨나봐요.

    든든한 남편님들 별로 없습니다.
    자기몸하나도 건사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입니다.

    아가씨 같은 환상을 가지고 결혼하려고 하시면
    온전한 남자를 고를 확률 0퍼센트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선택도 건강한겁니다.

  • 4. 저도 나이찬 미혼
    '14.8.31 4:29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에요.
    지지고볶고 이놈을 죽여 살려 이러면서도
    다들 행복하게 잘 사는 것처럼 보여요
    시집 스트레스는 있다지만 애들 애교에 녹고
    정말 부러워요
    저도 가정을 이루고 싶어요

  • 5. 한가지 오해
    '14.8.31 6:33 AM (14.32.xxx.97)

    흔히들 하는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좋은 남자라는 한 단어에는 정말 수십 수백의 조건이 함축 돼 있죠 ㅎㅎ
    그저 심성 좋은거 하나 확신이 서면 결혼해서 좋은 남자로 만들어가며 사는게 정답인듯해요.
    물론 그러면서 나 자신도 좋은 여자가 되어 가구요.
    제 남편과 저, 미혼때 정말 어디다 내놔도 지지 않을 강한 개성(개같은성질ㅋ)을 가졌었고
    결혼한다는 자체만으로 기적이란 소리 들을 정도로 극강 이기주의였어요.
    절대 일년 못 넘긴다 내기들까지 걸었다는 소릴 나중에 들었죠 ㅋ
    싸우다 정든다고, 동료로 만나 사사건건 시비붙고(성격이 비슷하니) 서로 갈구는 와중에
    성질은 불같아도 내면의 따뜻함을 서로에게서 발견하면서, 미운정이란게 싹트기 시작했어요.
    결혼하고 애 둘 낳아 키우는 와중에 십년간은 많이도 싸우고 ...ㅡ.ㅡ
    이젠 안정기구나, 이 사람과 그냥 쭉 가는거구나 확신이 든건 불과 3,4년전이네요.
    지금 결혼 21년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결혼이란 이런거더라~ 제 경우를 얘기한거예요. 백인백색이잖아요 사람 사는게 ^^
    근데 좀 더 거시적으로 보면, 그 백가지가 사실은 두어가지더라...는게 함정? ㅎㅎ

  • 6. 김흥임
    '14.8.31 7:1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결혼을 자꾸 꿈으로생각하는분들이 계세요 ㅠㅠ
    결혼은 그냥 현실이죠
    든든한남자가 든든하기만한게아닌 가끔 속도뒤집고 꼴통도부리고

    잘생긴남자도 눈꼽달고 방귀벅벅꾸면 잘생긴건 하나도 안보이구요 ㅠㅠ

    그럼에도 함께란게좋으니
    전 또 태어나도 사랑을할거고 결혼을할겁니다

  • 7. 댓글들이
    '14.8.31 7:36 AM (14.32.xxx.157)

    댓글들이 왜이래 부정적이죠?
    결혼생활 지지고 볶고 힘들게 살려고 하는게 아니죠.
    원글님이 쓴대로 행복해지려 노력하다보니 지지고 볶고 힘든것도 겪기도 하는거죠.
    전 원글님 글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든든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는 가정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결혼할때 우선 남자만 보지말고 그 남자 집안을 보셔야해요.
    집안 자체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의 남자를 만나야하고 그 다음이 심성과 능력이예요.
    좋은 남자 만나서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래요.

  • 8. 저도 미혼인데
    '14.8.31 8:10 AM (222.119.xxx.240)

    이상하게 남자한테는 기대가 안되고..남자나 여자나 나이먹었다고 성숙한 사람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애는 하나정도는 낳아보고 싶은데..애 키우기 너무 힘들것 같아요 귀엽고 사랑스럽겠지만 막대한 돈에 책임감에..힘들것 같아요 ㅠㅠ

  • 9. 옹이.혼만이맘
    '14.8.31 8:57 AM (211.220.xxx.223)

    저도 좋은가정은 꿈만이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에 가진것없이 시작했지만 불행하다 생각안하고

    열심히 사니 더 나은곳에서 살고, 딸,아들 낳고 남편과 서로 위해주며 살고 있어요.

    그리 멀지않은곳에 행복이 있어요.

  • 10. 결혼하지않았으면
    '14.8.31 9:14 AM (203.81.xxx.89) - 삭제된댓글

    지금 머하고 있으까 싶네요
    다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거 보면
    냉정하게 말할수 없는게
    사실 가정이루고 살면 나쁜거 보다
    좋은게 더 많아요

    나랑 배우자 닮은 자식 낳고
    너 닮았네 나 닮았네 하며 사는것도
    재미지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결국 하나로 묶어져
    더 단단해지는 결속감도 생기고
    누군가에 배우자가 된다는것은
    배려와 이해만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일인거 같아요

  • 11. 샤랄
    '14.8.31 10:07 AM (211.111.xxx.90)

    전 결혼후 삶이 좀더 윤택해졌어요

    경제적인건 그냥 그런데
    정신적으로..

    시댁문화, 의무감 싫어서 안하려던거 늦게 결혼했고
    정신적으로 온전한 내편인 느낌을 주는 사람과 매일 함께사니 좋은데요

    물론 돈벌어 가정경제 일구고 집,육아..살림
    서로 힘든일 있고 다툼있지만

    기본적으론 제가 가지고있던 상처 어루만져주고
    이해해주는 내편과 살다보니 치유도 많이 되었답니다

  • 12.
    '14.8.31 11:5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너무 좋아요.
    좋은 학벌 직업 있지만 정말 내 편이고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큰 자산이에요.
    아이들이야 떠나 보내야 하겠지만 그 동안 키우면서 소중했던 추억들 그 무엇과도 못 바꿔요.
    남편이랑은 정말... 다음 세상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 13. ..
    '14.8.31 1:10 PM (180.224.xxx.190)

    냉소적 댓글들 참...;;

    성인이 되서 가정 이루려는 꿈.. 지극히 건강하고 자연스런 욕구라고 생각해요.

    결혼 전에는 사람보는 눈 기르시고 배우자 부모님도 잘 보셔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선택하심 되구요..
    결혼 후에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주어진 것, 무사한 일상에 감사하며 현명한 아내, 좋은 엄마, 행복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시면 됩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기 어렵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84 vips 마트식품 이거 싼걸까요? 혹시 드셔보신분... 2 짱아 2014/10/03 760
422683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오드리 2014/10/03 925
422682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light7.. 2014/10/03 998
422681 마늘 찧기 1 바다짱 2014/10/03 867
422680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2014/10/03 1,138
422679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787
422678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551
422677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2,958
422676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608
422675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277
422674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513
422673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ㅎㅎ 2014/10/03 3,989
422672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879
422671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582
422670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276
422669 혹시 마카오에 유아동반 가능한 카지노가 있나요??? 10 마카오박 2014/10/03 3,540
422668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280
422667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242
422666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641
422665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601
422664 초간단 원두커피 5 아정말 2014/10/03 2,661
422663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119
422662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383
422661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282
422660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들어봅시다 2014/10/0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