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가통에 콩나물 길러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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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길러 먹고 싶어 그릇전에 가서 콩나물 기계(?)를 찾으니 기계는 따로 없다고 하면서

주인이 자기도 잘 길러 먹고 있다는 플라스틱 통을 권하네요. 보니 "쓰레기통"이라고 렛텔이 붙어 있어요.

겉에 바케쓰같은 통이 있고 안에 바닥에 굽이 있는 그물망 통이 따로 있어요. 4,000원 .에라~ 모르겠다~

하나 집어 들고...재래시장이라 싸전도 있길래 콩을 찾으니 콩나물콩이라고 따로 있네요..

메주콩보다 더 작고 야무진 노란콩...

콩을 물에 좀 불린 후 속통 바닥에 깔고 하루에 몇차례씩 속통을 꺼내어 수돗물 틀어 물 통과시킨 후

다시 넣고 위에는 검은 비닐 씌워 빛 차단하고..이렇게 며칠 하니 콩나물이 되었어요.

이걸로 국을 끓이니 이때까지 마트 콩나물은 도대체 뭐였던가요?

콩나물 노란 대가리가 이다지도 고숩고 맛난 것이었던가요?

[행복찾기]

ㅋㅋ 축하합니당~~~

저는 거기에 천일염 담아놓고 먹어요...마지막 간수까지 다 빠지라구요

[..]

아하~~천일염!
굳 아이디어네요.

[멀리떠나라꼭]

아항 저도 길러야겠네요.
그런 통은 이마트같은데서 파나요?

[....]

재래시장 그릇전에서 샀어요.
국산콩이고 약 안 친 콩나물이라 그런지 마트 콩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저요]

아..저 해외인데 콩나물 먹어본지가...한인이 없어서 안팔아요.
혹시 어떤건지 알 수있나요?
그 통 공수해다 집에서 키워먹어야 할까봐요..아~~그리운 콩나물.

[...]

그거 음식물 쓰레기통 맞죠?

[혹시..]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728509669&keyword=%c0%...
여기서 첫번째 파란색인가요??

[한국에선]

음식물 쓰레기통이 유용 하겠지만,
해외나 그것을 살 수 없는 경우는 받침이 있는 플라스틱 화분을 이용해 하셔도 괜찮더군요.
물도 잘 빠지고, 위는 어두운 색깔 천으로 덮개 씌우고 콩나물 키워 보세요.
콩나물 콩 구하기가 쉽지 않은게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