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에 나오는 꽃동네 사태를 보고 느낀 점

.....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4-08-31 00:12:34

꽃동네 옛날부터 명성이 자자했죠.

옛날에는 월급쟁이라면 거의 누구나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 꽃동네에

기부하는 것이 무슨 유행처럼 되었던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제1,제2, 두 군데네요. 공중촬영 영상 보니 마치 산속에 자리 잡은 유럽의 거대한 성마냥..

두 군데 꽃동네에 지원되는 나라 예산이 연간 400억원이나 된다는데 형식은 지역 군 예산에서

나가지만 군 직원 얘기가 예산이 내려올 때에 꽃동네 주라고  콱 찍어서 내려온다니 지역 군은

그저 자금 전달자 구실이나 하나 봐요.정부 예산 외에 각종 기부금도 굉장이 크겠죠.

추적 60분이 다룬 이유가 이런 어마한 정부 예산을 받아 쓰면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돈이 제대로 잘 쓰이는지 관리 감독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취지에서 방송 내 보내는 것이죠.

세상만사가 다 그렇다고 봐요. 한번 엄청 좋은 일하고 있다고 소문이 확 나면 온 나라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모든 혜택이 거기로만 쏠리고 그러다 보면 성역화,세력화되어 어느 누가 함부로

따지지도 못하고 설령 잘못을 발견해도 쉽게 지적도 못하죠.

이는 마치 어떤 탤런트가 최고 미인이라고 소문이 나 버리면, 요모 조모 따지고 보면 전혀 미인이

아닌데도 평생 미인 대접받고 사는 이치와 같다고 봐요.

IP : 180.228.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1 12:38 AM (175.210.xxx.243)

    십여년전 봉사활동 하러 꽃동네 몇번 갔었네요.
    꽃동네는 많은 봉사단체가 필수로 가는 코스였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죠.
    교회든 절이든 장애시설이든 간에 규모가 엄청나고 부피가 점점 커지는 걸 볼때면 본연의 정신이 퇴색되는 느낌을 받아 고운 시선으로 보게 되진 않더군요.
    오대양, 신앙촌, 꽃동네...

  • 2.
    '14.8.31 5:16 AM (124.56.xxx.187)

    꽃동네는 신부님수녀님들이 하는 곳이라
    부패가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
    신부님 수녀님들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않아요

  • 3. 흠...
    '14.8.31 5:56 AM (180.233.xxx.24)

    꽃동네의 부정과 비리의혹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고 일단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상당한 의혹과 문제점이 있음응알수있다 카톨릭 내부에서도 투명한 내부성찰을 통해 의혹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 4. 꽃동네에서 하는
    '14.8.31 10:51 AM (121.174.xxx.62)

    좋은 일보다 더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은 이런 비판 할 자격이 있지요.

  • 5. ....
    '14.8.31 11:12 AM (112.155.xxx.72)

    신부 수녀들이 무슨 재산을 가질 수 없긴요.
    신부들이 부동산 엄청 투자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꽃동네 부패가 없다는 분 좀 알아 보시고 그런 말씀 하시기.
    오죽하면 TV에 나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21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588
416920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4,239
416919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973
416918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1,423
416917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1,417
416916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966
416915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972
416914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8,431
416913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867
416912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734
416911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931
416910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6,348
416909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716
416908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768
416907 삼성 노트 3 살까요 아님, 엘지 G 3 살까요? 11 오늘사야하는.. 2014/09/09 2,766
416906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15 2014/09/09 3,738
416905 고속도로에서 펑크났어요 ㅠㅠ 타이어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요.. 14 펑크 2014/09/09 2,940
416904 다른 지역 음식 먹는 방법 틀려서 신기한적 있으신가요 19 음식대란 2014/09/09 3,506
416903 추석 전에 유치원상담시 선물을 하는게 맞나요 15 이크 2014/09/09 1,906
416902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3 조심스레 2014/09/09 2,161
416901 라프*리 캐비어라인이 즉각적으로 효과는 있습니다. 9 아깝긴한데... 2014/09/09 1,709
416900 가수 박선주 개인의 매력은 뭘까요??? 18 너무나 궁금.. 2014/09/09 8,627
416899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15 궁금해서 2014/09/09 5,160
416898 팔다리가 종종 쑤십니다. 1 팔다리 2014/09/09 1,120
416897 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2 00 2014/09/09 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