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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에 나오는 꽃동네 사태를 보고 느낀 점

.....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4-08-31 00:12:34

꽃동네 옛날부터 명성이 자자했죠.

옛날에는 월급쟁이라면 거의 누구나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 꽃동네에

기부하는 것이 무슨 유행처럼 되었던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제1,제2, 두 군데네요. 공중촬영 영상 보니 마치 산속에 자리 잡은 유럽의 거대한 성마냥..

두 군데 꽃동네에 지원되는 나라 예산이 연간 400억원이나 된다는데 형식은 지역 군 예산에서

나가지만 군 직원 얘기가 예산이 내려올 때에 꽃동네 주라고  콱 찍어서 내려온다니 지역 군은

그저 자금 전달자 구실이나 하나 봐요.정부 예산 외에 각종 기부금도 굉장이 크겠죠.

추적 60분이 다룬 이유가 이런 어마한 정부 예산을 받아 쓰면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돈이 제대로 잘 쓰이는지 관리 감독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취지에서 방송 내 보내는 것이죠.

세상만사가 다 그렇다고 봐요. 한번 엄청 좋은 일하고 있다고 소문이 확 나면 온 나라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모든 혜택이 거기로만 쏠리고 그러다 보면 성역화,세력화되어 어느 누가 함부로

따지지도 못하고 설령 잘못을 발견해도 쉽게 지적도 못하죠.

이는 마치 어떤 탤런트가 최고 미인이라고 소문이 나 버리면, 요모 조모 따지고 보면 전혀 미인이

아닌데도 평생 미인 대접받고 사는 이치와 같다고 봐요.

IP : 180.228.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1 12:38 AM (175.210.xxx.243)

    십여년전 봉사활동 하러 꽃동네 몇번 갔었네요.
    꽃동네는 많은 봉사단체가 필수로 가는 코스였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죠.
    교회든 절이든 장애시설이든 간에 규모가 엄청나고 부피가 점점 커지는 걸 볼때면 본연의 정신이 퇴색되는 느낌을 받아 고운 시선으로 보게 되진 않더군요.
    오대양, 신앙촌, 꽃동네...

  • 2.
    '14.8.31 5:16 AM (124.56.xxx.187)

    꽃동네는 신부님수녀님들이 하는 곳이라
    부패가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
    신부님 수녀님들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않아요

  • 3. 흠...
    '14.8.31 5:56 AM (180.233.xxx.24)

    꽃동네의 부정과 비리의혹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고 일단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상당한 의혹과 문제점이 있음응알수있다 카톨릭 내부에서도 투명한 내부성찰을 통해 의혹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 4. 꽃동네에서 하는
    '14.8.31 10:51 AM (121.174.xxx.62)

    좋은 일보다 더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은 이런 비판 할 자격이 있지요.

  • 5. ....
    '14.8.31 11:12 AM (112.155.xxx.72)

    신부 수녀들이 무슨 재산을 가질 수 없긴요.
    신부들이 부동산 엄청 투자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꽃동네 부패가 없다는 분 좀 알아 보시고 그런 말씀 하시기.
    오죽하면 TV에 나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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