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37일) 실종자님들,추석 전에 꼭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4-08-30 22:31:48
오늘 청운도의 한 유가족 한 분이 21년전 서해페리호 사건때 전경의 신분으로 시위를 막는 일을 했었는데,지금은 유가족의 신분으로 이렇게 경찰에 둘려 쌓여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개인의 삶안에서도 희안하게 역사가 반복되곤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세월호 모든 희생자와 실종자가 다시금 생기지 않도록,생목숨 수백이 헛되이 목숨 잃지 않도록 .. 유가족분들이,많은 국민들이 쉽게 세월호를 잊을수도 없다하고,질기게도 수사권,기소권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여기서 끝내야지요.
아직 저 시푸른 심연의 바다 안에 계실 이들의 서러운 시간들이 ..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우리가 이쯤에서 참사의 역사와 단절하려 합니다.
실종자님들,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우리의 마지막 부탁은...꼭, 가족과 만났다 가주세요..
이제 대조기가 끝난건지 ..끝나 가는지. . 잘 버티고 계신거지요?
하늘이 도와주세요! 우리 실종자님들 나오게.
IP : 112.161.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8.30 10:42 PM (39.118.xxx.96)

    블루벨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그리고 은화야 어서 나오렴ㅠㅠ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이제 나와 주세요ㅠㅠㅠ
    혁규와 아버님,이영숙님 제발 나와 주세요 ㅠㅠㅠ

  • 2. bluebell
    '14.8.30 10:42 PM (112.161.xxx.65)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계시면 우리가 이름 부르는 열분의 실종자님과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영인아! 현철아! 어린 동생 혁규와 꼭 나와줘.
    혁규아빠 권재근님! 어린 혁규 손잡고 있는.,덩치는 클지라도 아직 어른보다는 더 무서울 영인이 현철이 랑도 꼭 나와주세요!
    이영숙님.. 아직 아드님이 팽목항에 계시더라구요..
    엄마를 기다리는 아드님도 꼭 만나시고, 우리 다윤이,은화,지현이와 같이 올라와 주세요!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잘 버티다 꼭 엄마,아빠 만나고 가야한다..알겠지?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가족 분들 만나러 올라오세요..
    무서우셔도 화나셔도 쉽게 표현 할수없는 무거운 어깨의 짐 이제 내려놓으시고..홀가분하게 쉬셨다 가족 만나러 와주십시요..
    모두들.. 추석 전에 꼭 만나뵙기를...

  • 3. ...
    '14.8.30 11:08 PM (114.206.xxx.33)

    다윤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혁규야 혁규 아버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4. 호수
    '14.8.30 11:11 PM (182.211.xxx.30)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선생님.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너무 오랜 시간 바다에 계셔서 어쩜 좋아요. 곧 올라오시리라 믿습니다

  • 5. 외동딸
    '14.8.30 11:21 PM (14.63.xxx.60)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님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빨리 돌아오세요.

  • 6. .....
    '14.8.30 11:36 PM (59.0.xxx.217)

    돌아오세요......가족들 품으로.....

    마음 아프네요.ㅜ.ㅜ

  • 7. ...
    '14.8.30 11:47 PM (1.236.xxx.134)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꼭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8. 기도
    '14.8.30 11:51 PM (203.226.xxx.82)

    드립니다
    누워서 가만히 부릅니다
    왜 이렇게 안오는거예요 벌써 추석이 다가옵니다 멀리있던가족들도 다 만나는 명절입니다
    추운곳에 있지말고 기다림에 지쳐있는 가족분들과함께 집에 가야지요
    모두모두 어서어서 나오세요
    저희가모르는 이름모를 실종자분들도 함께요

  • 9. ..
    '14.8.31 12:00 AM (110.174.xxx.26)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혁규아버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미안합니다... 가족들에게 꼭 빨리 돌아오세요

  • 10. ...
    '14.8.31 12:21 AM (218.238.xxx.115)

    이렇게 시간이 자꾸만 가서....ㅠㅠ 어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1. 콩콩이큰언니
    '14.8.31 12:24 AM (219.255.xxx.208)

    부디 어서 돌아들 오세요.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가족품으로 돌아들 오세요...기다립니다..

  • 12. ㅠㅠ
    '14.8.31 1:2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발 꼭 돌아 오세요..

  • 13. bluebell
    '14.8.31 1:43 AM (112.161.xxx.65)

    저위에 팽목항 가실 예정이신 회원님,팽목항 가는 버스가 안산에서 출발한다고 저도 들었는데..
    안산시에서 운항하는거니 안산시 민원과에 문의한번 해보세요.가셔서 실종자님들 가족분들께 힘이 되어주시고 돌아와주세요..감사합니다!

  • 14. ...
    '14.8.31 1:44 AM (211.198.xxx.27)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혁규야, 혁규 아버님
    야응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청와대에서 팽목항까지 여러분을 기다리는 간절함 마음을 들으셨나요?
    돌아오소서.

  • 15. asd8
    '14.8.31 2:17 AM (175.195.xxx.86)

    블루벨님 이자리를 지켜줘서 항상 고마운 일인입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서도 역사적 순환이 느껴지네요. 서해페리오와 세월호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들이 현재 일어나고 있네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님들 어여 돌아오시길 빕니다.

    아까 팩트TV에서 예은아빠가 참사를 기준으로 변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전에는 주변에 다치는 사람이 있어도 지나쳤는데 이제는 주변에서 다치는 것이 너무 싫을 만큼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강하게 느끼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몸은 다른이지만 마음은 또다른 나더군요.

    오늘도 생명과 안전을 위해 뛰어다니신 언론인 여러분과 고통받고 원통해하는 이들을 취재 보도해 주시는 공정방송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로 또다른 생명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 넣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 16. ......
    '14.8.31 12:35 PM (211.117.xxx.206)

    늦었습니다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

    제발 돌아와 주세요

    대낮이라도 한밤중이라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미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48 유나의거리요! 2 == 2014/09/01 1,948
413947 나무로 된 조리도구에 곰팡이가 슬었어요. 6 방망이 2014/09/01 3,157
413946 토토 음악 들으면서 82하고 있어요. 6 아... 2014/09/01 1,041
413945 지금 요거트랑 아몬드 먹으면 안되겠죠? 2 .... 2014/09/01 1,688
413944 서화숙기자님이 참여하는 등대지기학교 5 추천 2014/09/01 1,738
413943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2 나무 2014/09/01 1,372
413942 0416.잊지 않을게 - 멋쟁이는 잊지 않는다 1 같이 듣고싶.. 2014/09/01 847
413941 빚기싫어요 송편! 8 떡당번 2014/09/01 1,839
413940 유아세례명 추천부탁드려요 15 부탁 2014/09/01 1,482
413939 요즘 고3들 어찌지내나요? 5 요즘 고3 2014/09/01 2,790
413938 "정식당"(임정식 셰프) 다녀오신분들! 3 도산공원 근.. 2014/09/01 2,931
413937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반복하는 사람과 대화 못 하겠어요. 6 dma 2014/09/01 2,143
413936 거실 확장한 아파트 4 누리 2014/09/01 3,159
413935 세월호2-39일) 실종자님들! .. 추석전에 꼭 돌아와주세요.!.. 17 bluebe.. 2014/09/01 900
413934 허리 아파서 차를 바꾼다면 낭비와 허세일까요? 5 ... 2014/09/01 1,749
413933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없애는 법좀 가르쳐주세요ㅜ 7 00 2014/09/01 5,439
413932 야외 수영복 첫구매... 괜찮나요?? 보는 눈이 없어요... 7 ... 2014/09/01 1,961
413931 전교조 위원장 등 2명 구속영장에 대한 탄원서 6 지켜주세요 2014/09/01 1,135
413930 전기렌지 구입 원하시는 분 계세요? (휴~ 방타럐 뉴튼 2014/09/01 1,503
413929 경찰, 서울신문에 '북한 관련 기사삭제' 요청 1 세우실 2014/09/01 874
413928 전세가때문에 미쳐요 8 아이고 두야.. 2014/09/01 3,995
413927 김무성.서병수 그리고---부산시 재난 대비체계 개편 불가피 1 knn 2014/09/01 798
413926 다른 아파트 단지 지나가는 거 괜찮나요? 5 네네 2014/09/01 2,386
413925 맘속에 몰래 갖고있는 허무맹랑한 공상 4 ㅇㅇ 2014/09/01 1,371
413924 조리중인데요..산후맛사지에서 고주파관리 효과있나요?(뱃살) 7 출산후 2014/09/01 9,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