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미레나를 착용했어요.
극심한 생리통에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 물혹 이 있다고 해서 다른 병으로 입원시 산부인과 진료를 보았는데
난소 혹은 암으로 갈 확률이 높다면서 아직은 작지만 난소혹 떼어내면서 미레나를 시술하자셨고,
퇴원 즘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수술하라셨죠. 3개월 후에..
3개월 동안 생리기간 내내 극심한 통증 및 생리 전후 일주일을 생리통을 겪으며 살았네요
그러고나서 지난주 금요일 지역에서 잘 본다는 산부인과로 갔더니 자궁내막증도 작고, 난소 혹은 없고, 섬근증도 없다시며 아마도 생리혈이 그렇게 보인거 같다시더라구요. 다행이도.
그래도 생리통이 근 2~3주 정도 있으니 미레나 시술을 원하여 시술 하였고,
시술후 약간 어색함은 있었지만 다른분들 처럼 부작용은 없었어요.
근데 생리예정일이 내일인데 어제부터 생리통이 살살 시작되더라구요.
미레나를 하면 생리통의 아픔에서 사라진다고 했던거 같은데..
생리는 조금밖에 안나오는데 생리통은 견딜만 하지만 그래도 있네요. 원래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