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려하는데 앞으로 육식하면 안되나요?

채식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14-08-30 19:23:19
제가 마음을 좀 다스려야할것 닽아 절에 다니려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상가에 절이 있네요.
조금 알아보니 이상한곳은 아니예요.
저는 육식을 즐기지 않고 가끔 힘이 딸려 삽겹살 정도 먹어요.
앞으로 절에 다니려면 고기랑 생선은 먹으면 안되나요?
IP : 116.40.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4.8.30 7:24 PM (223.62.xxx.118)

    큰일납니다. 절에 가기전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세요

  • 2. 원글이
    '14.8.30 7:26 PM (116.40.xxx.11)

    새우나 오징어도 안되는건가요? 어디까지 먹으면 안되나요?

  • 3. ..
    '14.8.30 7:27 PM (118.221.xxx.62)

    윗분 농담이에요
    상관없어요

  • 4. 원글이
    '14.8.30 7:31 PM (116.40.xxx.11)

    그런가요? 가끔 먹는 육류라도 포기가 안되면 성당가야하나 잠시 생각했네요.

  • 5. ㅍㅍ 원글님 순진
    '14.8.30 7:32 PM (112.150.xxx.63)

    스님 되실거 아니라면
    다 드셔도 되요~

  • 6. 상관 없어요
    '14.8.30 7:33 PM (110.12.xxx.45)

    절 내에서라면 몰라도 절 밖에서 외식할때 채식하는 스님이나 비구니 거의 본 적 없습니다.
    오히려 육식을 너무 즐기는 걸 보고 놀란 적은 많습니다.
    하물며 일반 신자 중에서 채식 지키는 사람은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일지도...

  • 7. ………
    '14.8.30 7:35 PM (220.122.xxx.153)

    절다니는 사람으로써
    가려야하는 음식없어요
    뭐든지 다 먹어도 되요ㅎ

  • 8. 원글이
    '14.8.30 7:37 PM (116.40.xxx.11)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진하단말 듣기 좋네요

  • 9. oops
    '14.8.30 8:04 PM (121.175.xxx.80)

    자타공인 불제자라는 스님도 육식을 떨치지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물며 입문신도들이야....

    육식금지를 무슨 계율로써 따르고 안따르고...그렇게 접근하기보다는
    부처님께서 왜 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을까? 육식이 왜 자비의 근본을 끊는 일이라고 했을까?
    그렇게 살펴서 이해하는 식으로 접근하시길 빕니다.

    여기 82만도 수없이 사람보다 오히려 더 민감한 감정과 정서를 교류하는, 자식못잖은 반려동물들, 개나 고양이 얘기가 올라옵니다.
    다른 동물보다 개나 고양이가 좀 더 빨리 그리고 익숙하게 사람과 가까워졌을 뿐 다른 모든 동물도 똑같습니다.

    수없는 삶을 통해 먹어오던 쩔대로 쩐 그 묵은 습관과 입맛을 쉽사리 털어내지 못해서 그럴 뿐
    알고 느끼게 되면 나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다른 생명의 살, 고기는 도저히 입에 넣을 수 없게 됩니다.

  • 10. ..
    '14.8.30 8:56 PM (59.15.xxx.181)

    첫번째 댓글님
    완전 재밌어요 ㅎㅎㅎㅎㅎ

  • 11. 생전 제자들한테
    '14.8.30 9:25 PM (223.62.xxx.117)

    부처님도 고기채소 가리지말고
    공양받은거 감사하는마음으로
    싹다먹으랬어요.

  • 12. 원글님
    '14.8.30 11:07 PM (175.116.xxx.127)

    큰 절의 기초교리 교육 과정부터 들으시는게 좋아요. 처음 입문은 큰 절에서 해야 제대로 된 교육 받습니다.일단 마스타니 후미오가 슨 불교개론 읽어보시길 바랍니다,다음에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카페에 일단 가입하시고요.

  • 13. 딜라이라
    '14.8.30 11:11 PM (175.116.xxx.127)

    강남쪽에 사신다면 석촌호수 근방 불광사 강추.공부 제대로 시켜주고 조계사,화계사,봉은사 등도 교육 잘 시켜줘요.

  • 14. 원글이
    '14.9.9 11:25 PM (116.40.xxx.11)

    제가 늦게 글을 확인했네요. 정성스레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두아이 데리고 다녀왔는데 어쩜이리 애소리도 안나냐구 하시지만 저는 온통 아이한테만 집중되어 기도도 못드리고 왔네요. 신도분 생각해서 좀 미뤄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80 학원용 세컨드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배낭 스타일로요) 3 중고생 2014/11/24 666
438279 아래에 체벌동의서...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10 근데 2014/11/24 2,143
438278 김장배추 직접 절일까요, 살까요.... 9 고민 2014/11/24 1,929
438277 가락동 vs 분당, 맘들이라면? 13 고민.. 2014/11/24 3,219
438276 자식일로 우울합니다... 5 엄마최고 2014/11/24 2,710
438275 건축설계사 잘못으로 소유자 이름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4 도와주세요 2014/11/24 1,044
438274 누운 어금니 충치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11/24 957
438273 초3들 기본다니는 학원 뭐뭐 보내시나요? 4 초3 2014/11/24 1,329
438272 손석희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 제이슨므라즈의 공통점은? 2 아이구좋다 2014/11/24 1,044
438271 잠원한신아파트 가려면 어디역에서내리나요? 3 서울길 몰라.. 2014/11/24 696
438270 지금 대전 날씨 어떤가요? 1 출장 2014/11/24 571
438269 급질)남부법원쪽에 중국어 공증도 하나요? 3 중국 2014/11/24 711
438268 올 겨울엔 퍼 외투를 꼭 사고 싶은데요 5 ^^ 2014/11/24 1,408
438267 강압적인 부모님 10 아휴 2014/11/24 2,432
438266 휴대폰 번호이동 후에 전 통신사에서 계속 40원씩 자동이체로 빠.. 3 ... 2014/11/24 772
438265 학교에서 받아온 체벌동의서에 싸인해보냈어요 28 케세라세라 2014/11/24 7,595
438264 2014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4 496
438263 ahpeugineun 무슨 뜻? 2 영어단어 2014/11/24 1,250
438262 눈치없는 부모님때문에 걱정이에요. 4 whffhr.. 2014/11/24 2,465
438261 그냥 무턱대고 돈쓰는 사람은요.. 8 .. 2014/11/24 2,719
438260 여중생 유인강간 40대男 무죄..대법 "연인 관계&qu.. 16 샬랄라 2014/11/24 4,638
438259 자식인생이 중요한가? 내인생이 중요한가? 11 2014/11/24 2,679
438258 아버지가 바람을 피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13 ㅇㅇ 2014/11/24 3,392
438257 히든싱어 왕중왕전 보면 가수가 느껴져요.. 그리고.. 10 히든짱 2014/11/24 3,630
438256 강해 보이는 법 알려주세요 14 ㅇㅇ 2014/11/24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