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애가 조금 있는 딸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나비♡♡ 조회수 : 5,770
작성일 : 2014-08-30 17:21:45
이제 돌된 딸이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외적으로 장애가 좀 있어요(소이증이라고 한쪽 귀가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수술도 빨라야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할수있다고 합니다
가장 걱정되는건 크면서 친구들이 분명 놀리고 할텐데 아이가 받을 마음의 상처입니다.
타고난 성격도 여리고 겁많은 아인데 소심하고 콤플렉스 심한 아이로 클까 걱정이에요
강한 아이로 키우고싶은데 저도 맘이 약한엄마인지라 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키워야 강하고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요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30 5:40 PM (211.237.xxx.35)

    아이 하는말 들어보면 거의 엄마가 하는말 그대로 합니다.
    엄마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아이도 서서히 가랑비에 옷깃젖듯 엄마 생각에 동화됩니다.

    아이가 받을 마음의 상처 두려워하지 마세요.
    상처를 받는건 딱지 앉을수도 있다는거고 굳은살이 배길수도 있다는겁니다.
    누구나 조금씩 외모든 내면이든 자기자신에게 컴플렉스 있어요. 크든 적든요. 그걸 상처라고 받아들이면
    끝도 없이 상처고요. 이겨낼수 있다면 단단하게 해주는 기회입니다.

    원글님이 걱정하면 아이도 그게 컴플렉스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귀모양이 조금씩 다르듯
    너도 다른것뿐이고 조금 불편한건 초등학교 입학하면 의사선생님이 고쳐주실거다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정도 장애면 얼마나 다행이에요. 고칠수 있는거고 장애라고 할수도 없어요.

  • 2. 나비♡♡
    '14.8.30 5:44 PM (223.62.xxx.87)

    친절한 댓글 넘넘 감사드려요 말씀대로 역시 제가 강해지는게 우선이겠지요
    오히려 강하고 단단해지는 기회로 삼아야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3. 흰둥이
    '14.8.30 5:51 PM (110.70.xxx.210)

    타인의 시선에, 혹은 무례할 수도 있는 질문에 엄마가 잘 대응할 수 있는 연습을 해두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이는 무릎에 제법 큰 반점에 있어서요 딸인데 걱정이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네살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 놀렸다고 하더라구요
    왜 나만 이런 게 있냐고 울상이길래 일상적인 표정으로 답해줬어요
    이건 아무개한테만 특별히 있는 점인데 엄마는 좋지만 아무개가 마음에 안들면 병원에 가서 선생님께 지워달라 해볼께, 다만 레이저 치료가 좀 따끔할 수 있어서 조금 더 크면 가자
    어른들 호들갑에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속상해하는 모습 보이지 않았구요,, 원글님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치료? 교정? 무튼 고칠 수 있는 장애이니 넘 속상해하지 않으셨음 해서 댓글 달아요 힘내세요!

  • 4. ...
    '14.8.30 5:53 PM (1.229.xxx.181)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아이에겐
    혼자서 해내고 얻는 성취감을 많이 맛볼수 있는 기회를 접해줘야해요.
    엄마가 일일히 간섭하기보단
    혼자서 잘했을때 칭찬~
    실수했을땐 격려!
    이게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일인것같아요
    나중에는 자신감있고 내면 강한 어린이가 되있을거예요.

  • 5. 심플라이프
    '14.8.30 6:02 PM (175.194.xxx.227)

    약간 강한 웨이브펌 단발 해주면 귀 잘 안 보입니다.
    제 친구 화상입어서 머리카락이 없었는데 잘 안 보이게
    하고 다녀서 본인이 말하기 전엔 전혀 몰랐거든요.
    겉이 아니라 완전 가운데 속머리라서 겉? 윗머리로 덮고
    다니니까 눈에 안 들어왔어요. 본인이 인식하지 않게만 하세요.

  • 6. 쉼표
    '14.8.30 6:18 PM (118.222.xxx.90)

    네 저도 예쁜 펌 생각했어요.
    어떤 고통이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귀한 보물이 될거라 생각해요^^

  • 7. 1234
    '14.8.30 6:29 PM (14.38.xxx.163) - 삭제된댓글

    제 아들 친구가 그렁 경우였는데 머리카락으로 가리지도 않고 누가 물어 보면 5학년때 수술할거에요 하던데요. 본인이 그거에 전혀 의식안하는거 같았어요. 어찌나 씩씩하고 밝은지 부모가 궁금하더군요. 아마 부모 자체가 장애라 생각 안하고 비염쯤으로, 긍정적으로 애를 대한거같아요. 그리고 이제 돌인데 애가 예민할지 무던할지 벌써 판단하시네요. 애들 크면서 많이 변해요

  • 8. peaceful
    '14.8.30 8:15 PM (218.153.xxx.5)

    혹 또래 친구들이 놀릴까 염려되시면

    아이에게 큰 사자나 호랑이 곰 이런 그림 있는 옷 입혀주래요,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또 그런 옷 입으면 다른 아이들이 좀 겁내서 함부로 못한대요.

  • 9. 눈 나빠서
    '14.8.30 8:18 PM (220.117.xxx.81)

    안경 쓰는것보다 나은 장애입니다. 저라면 눈이 나쁜것보다는 그편이 낫겠습니다. 나중에 수술하면 되는거잖아요. 요정귀라고 하세요.

  • 10. 나비♡♡
    '14.8.30 8:33 PM (119.194.xxx.126)

    저두 첨엔 수술하면 간단히 될줄 알았는데 그게 그리 간단하지 않더라구요
    한두번해서 안되어서 여러번 재수술하는 경우도 많고 부작용도 많고 구멍도 없는데 뚫으면 그것또한 막히는경우도 많구요..
    그부분은뭐 어쩔수 없는거고 최대한 수술잘되기만을 바래야겠죠 몸 힘든거 보다는 맘이 다칠까 걱정이 되어서 그랬어요
    82에 좋으신 분들이 넘 많아서 힘을 얻습니다
    사자 호랑이 그림 새로운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11. . . . .
    '14.8.30 8:43 PM (125.185.xxx.138)

    머리카락이 앞에 유난히 없는데 울딸은 굉장히 씩씩하고
    외향적이네요.
    저도 그러려니 하고요.

    병원엔 아픈 사람만 오지 수술 잘된 사람은 잘 오지 않아요.
    잘 될거라 믿으세요.

  • 12. **
    '14.8.30 9:02 PM (125.184.xxx.32)

    제 남동생이 그래요
    지금 마흔인데...모두가 장애라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그것때문에 위축되거나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었던적도 없었어요.
    결혼도 아주 잘했어요..우리 올케 아주많이 사랑스럽거든요. 내 주위에서 제일 사회, 가정, 친구 모든부분에서
    가장 잘 지내거든요.
    참..군면제도 되었군요

  • 13. 직업상
    '14.8.30 9:42 PM (121.138.xxx.55)

    장애가 있는 친구들 볼 기회가 많은데요.정말 엄마의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해요.엄마가 당당하고 밝으면 아이도 전혀 위축되지 않아요.엄마는 강하니까 아이가 잘 이겨낼수 있도록 무한긍정의 에너지를 복돋아 주세요.

  • 14. 나비♡♡
    '14.8.30 9:47 PM (119.194.xxx.126)

    정말 장애있는 아이들 부모님들은 대부분 밝고 좋은분들이 많더라구요
    유난히 밝은 어떤 부모가 그랬다죠
    자기가 그렇게 살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다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5. ...
    '14.8.31 12:50 AM (125.208.xxx.125)

    돌밖에 안된 아기는 대부분이 여리고 겁많아요. 엄마가 오히려 닥치지 않은 미래일에 걱정이 많은것 같네요.

  • 16. 그림
    '14.8.31 1:15 AM (183.109.xxx.150)

    그림이나 음악이나 무용등 공부이외에 재능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키워주세요
    공부를 잘하는것도 재능이지만
    뭐든 잘하는 분야가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구요
    최대한 엄마가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과 표현을 많이 해 주시구요
    유치원 초등입학 하면 담임샘께 장문의 편지를 드려 아이들이 놀리면 보호해주십사 부탁드리시구요
    제대로 아이를 가르치는 샘들은 이런 장애를 차별하면 나서서 옹호해주시고 반 분위기를 바꿔주더라구요

  • 17. ??
    '14.8.31 1:3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청력은 상관 없잖아요? 한쪽귀만 사이즈가 작은 정도면 본인만 당당하면 전혀 장애랄 것도 없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돌지난 아기가 소심한지 대범한지 어찌 아나요? 엄마 고대로 닮아간다 생각하시고, 엄마부터 당당해 지세요..

  • 18. 장보리
    '14.8.31 2:18 AM (39.7.xxx.197)

    가능하시다면유치원보낼시기에공동육아를알아보시는건어떨까요?

  • 19. 나비♡♡
    '14.8.31 6:45 AM (119.194.xxx.126)

    한쪽 귀가 사이즈만 작은게 아니라 형성이 거의 안되어서 구멍은 없고 귓바퀴도 조금밖에 없어요 그래서 청력은 있더라도 잘 안들릴 확률이 많아요 한쪽 청력만 정상이어두 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니 그나마 다행으로 감사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한쪽 귀가 없으니 마스크나 안경착용 등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문제에서도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댓글을 많은분들이 달아주셔서 많은힘이 되네요 82 넘좋아요

  • 20. ..
    '14.9.1 1:12 PM (211.253.xxx.18)

    애들은 감각이 예민해서
    파마가 애들 신체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파마는 좀 생각해 보심이...

  • 21. 나비♡♡
    '14.9.1 7:54 PM (119.194.xxx.126)

    파마는 누구나하는거라 안좋다는 생각자체를 못해봤는데 댓글보니 진짜 안좋을거같네요
    신경써주셔 감사해용^^;머리만 길러두 괜찮을꺼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281 교사 엄마들이 대부분 자녀에 대한 애정이 없는거같아요 12 . . . .. 2014/09/13 6,007
418280 아이허브에 Mychelle크림.,왜 못사죠? 4 왜 안돼죠 2014/09/13 2,320
418279 애 낳고 나면 친구들 이렇게 멀어지나요? 2 .. 2014/09/13 1,940
418278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의에 대한 의식이...좀.. 8 .. 2014/09/13 1,561
418277 조졌다 조지다 라는 말은 어느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17 2014/09/13 10,128
418276 친북사이버기지 발견 기사 보셨나요? 7 언제쯤이면... 2014/09/13 1,267
418275 도곡동살던 친구가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5 ........ 2014/09/13 5,636
418274 공차 아직도 인기인가요? 15 ㅇㅇ 2014/09/13 6,358
418273 대구지역 폐백 1 결혼과정 2014/09/13 1,671
418272 구닥다리 필름 카메라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카메라 2014/09/13 1,682
418271 의료보험료.. 정말 아깝네요 19 2014/09/13 6,357
418270 얼굴 잡티 커버 화장법 1 잡티 2014/09/13 2,728
418269 에리에~ 3 제발 가르켜.. 2014/09/13 1,015
418268 딸아이 다리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한 감정 39 궁금해요 2014/09/13 14,960
418267 어장관리하던 인기많던 여자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 27 yu 2014/09/13 8,915
418266 상가계약 파기시 복비 다줘야하나요? 1 또또치 2014/09/13 4,250
418265 정신과 상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12 ........ 2014/09/13 2,337
418264 글로벌 포스트, 현직 판사 원세훈 판결 맹비난 일파만파 1 홍길순네 2014/09/13 1,224
418263 심리상담 받았는데 상담쌤과의 대화가 힘들어요. 10 내담자 2014/09/13 3,788
418262 저렴이중에 괜찮은 파데 추천좀 해주세요..ㅜㅜ 2 화장고민 2014/09/13 2,174
418261 이병헌 협박 금액이 50억 아니라 10억 이라고 기사 나왔네요 4 .. 2014/09/13 3,237
418260 경희궁의 아침.. 월세 투자처로 괜찮을까요? 3 어디 2014/09/13 3,721
418259 과거 디스패치도 자체 킬한 이병헌의 생일파티 4 ........ 2014/09/13 85,510
418258 박영선 대표는 왜 달라진 걸까요? 15 어리둥절 2014/09/13 4,875
418257 골절된 뼈가 어긋나게 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3 골절(실금).. 2014/09/13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