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취수술의 부작용

눈물남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14-08-30 15:14:40
제왕절개로 출산 후 6년이 지났는데 허리가 점점 더 아파요

제왕절개시 하반신마취를 했는데 허리에 긴 바늘을 꽂을 때 뭔가 잘못됐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출산 후 수술실에 잠시 누워 있었을 때 지옥과 같은 허리통증을 경험했는데 주변엔 저같은 분이 없더라고요

출산 후 애기를 자주 안아서 허리가 아픈가 했는데 6년이 지나고 애는 거의 안지도 않는데요

요즘은 조금만 앉아있어도 조금만 걸어다녀도 허리가 아픕니다

30대 초반인데 정말 걱정됩니다

아기 낳기 전에는 허리아픈게 뭔지 전혀 모르고 살았어요

마취 때문에 허리 나간 분 계세요?

의학적으로 가능한 얘긴가요


IP : 190.114.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기분탓
    '14.8.30 3:16 PM (221.138.xxx.112)

    임신 출산 육아 자체가 허리 망가지는 과정임.

  • 2. 에피듀럴 부작용
    '14.8.30 3:20 PM (50.80.xxx.161)

    제왕절개로 에피듀럴 맞고 하반신 마취 한 후 아이 낳았어요.
    100명당 1명 꼴로 경험한다는 부작용 심하게 겪었어요.
    허리 아픈건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로 심한 두통과 호흡곤란 그리고 척추마취라 똑바로 서거나 앉는 게 불가능했거든요. 마취과 과장님까지 다 오셔서 다시 블러드 패치라고 조치를 취한 후 괜찮아졌답니다.
    그 때 느낌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마취 부작용이 많답니다.
    원글님 증상도 마취 부작용인지 모르지만, 전 바로 나타났거든요..서서히가 아니라..
    병원가서 진찰 한 번 받아보세요..디스크일 수도 있구요

  • 3. 에구 어째요,,
    '14.8.30 3:21 PM (121.155.xxx.167)

    16년전 저도 제왕절개 했지만 전신마취를해서
    그런건 모르겠는데 하반신 마취하고난뒤 그런
    통증을 경험한뒤라면 그럴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4. 글쓴이
    '14.8.30 3:22 PM (190.114.xxx.117)

    주변 다른 엄마들보다 허리가 좀 많이 아픈듯해서요 이런저런 추측을 하네요
    임신계획이 있는데 출산시 제왕절개 바늘 잘못꽂았다가 허리가 아예 나가는 거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 5. ..
    '14.8.30 4:20 PM (14.39.xxx.20)

    전신마취보다 부분마취가 부작용이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마취후 문제가 생기면 마취가 무섭죠.
    신경이 예민해져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까
    잘 지켜보세요. 저는 부분마취였는데 마취후 부정맥이 생기고
    1년쯤 지난뒤, 신경통증으로 굉장히 고생했어요.

  • 6. ...
    '14.8.30 5:04 PM (122.32.xxx.12)

    허리 사진은 찍어 보셨어요..
    허리 통증으로 따로 진료는 받아 보셨나 해서요..
    윗분 말씀대로 임신 출산 육아 과정이 허리 멀쩡한 사람도 아프게 하는 과정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 7.
    '14.8.30 6:39 PM (112.150.xxx.41)

    저두 가슴 수술할때 부분 마취 했는데 호흡곤란 그리고 혀가 마비 되면서 시야가 가려지더라구요. 그 뒤론 마취하는거 무서워요.

  • 8. 제왕절개
    '14.8.30 8:47 PM (1.243.xxx.254) - 삭제된댓글

    마취후 깨어나자마자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죽는줄 알았어요
    지금도 가끔씩 호흡곤란 증상이 있구요
    성형수술도 못해요 마취 두려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19 떡카페는 어디로가고, 어떤 메뉴로 해야할지.. 5 대접 2014/08/30 1,361
412618 오늘 트윗 촌철살인 두가지... 6 트윗에 2014/08/30 2,648
412617 구충약 먹고 언제 안가렵나요? 1 Ho 2014/08/30 1,741
412616 포도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7 하루하루 2014/08/30 2,683
412615 웅진 비데렌탈 해지될까요? 비데 2014/08/30 1,627
412614 어떤 의미가 있는 꿈일까요? 2 꿈해몽 2014/08/30 687
412613 어제 올라왔던 김치양념 냉동글을 찾아요 1 어제 최근많.. 2014/08/30 1,682
412612 신사옥이 아까운 엠빙신 뉴스 1 전파낭비 2014/08/30 1,064
412611 먹방... 1 갱스브르 2014/08/30 924
412610 제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상의 원인 파악이 힘듭니다. 이런 경.. 4 대체 2014/08/30 2,676
412609 착상혈은 생리예정일쯤에 나오나요? 4 .... 2014/08/30 4,803
412608 초등담임선생님 명절선물 15 명절선물 2014/08/30 4,747
412607 엄청 급해요. 은행계좌 때문에요 6 아니 2014/08/30 2,116
412606 수제비할때 반죽 질문 좀... 10 저녁 2014/08/30 2,453
412605 영단어학습기 1 영단어학습기.. 2014/08/30 644
412604 [아직마감아님] 82 모금 계좌 입니다. 4 불굴 2014/08/30 849
412603 절에 다니려하는데 앞으로 육식하면 안되나요? 14 채식 2014/08/30 3,800
412602 안타까운 마음 1 .. 2014/08/30 803
412601 과외샘 첫인사도 1회로 치나요? 2 .. 2014/08/30 2,044
412600 경기북과학고(의정부에 있는) 들어가기가 아주 힘든가요? 9 과학고 2014/08/30 4,453
412599 냉면집 갈비탕의 비밀 15 멍멍 2014/08/30 17,420
412598 나만의 간장게장 만드는 법 29 시골마님 2014/08/30 4,974
412597 26살인데 정신연령이 어린거같아서 걱정입니다... 1 아이린뚱둥 2014/08/30 1,913
412596 달팽이 장어 자라 가물치 1 아정말 2014/08/30 1,760
412595 5단 서랍장 어떻게 옮겨야 할까요 1 화물 2014/08/30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