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윌호2-36일) 실종자님들..실종전에 돌아와주세요.
천막을 쳤어요.그리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우리들은 광장의
섬이 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임시 피난처가 되었어요..
그러다 청운동의 우리 유가족분들은 이 비를 어떻게 피하고 계실지. 저 바닷속 깊은 곳 물살은 괜찮을지 ...우리 실종자님들..ㅠㅠ
그리고 이 빗속에 바다를 바라보고 계실 가족분들...
실종자님들! 이 비 ..잘 견디고 바다가 잠잠해지면 꼭 돌아와주셔야해요~~ 추석전에 꼭 뵙고 싶습니다..
1. bluebell
'14.8.29 10:49 PM (223.62.xxx.129)비를 피한 곳에서 글을 썼는데.. 쉽지 않네요
글이 점점 짧아집니다. 행여 더 쓰면 또 글이 안 올라갈까봐 염려가 화가 될무렵 성공합니다.
우리 회원분들이 우리 실종자님들을 먼저 불러주시기 부탁드릴게요.2. 실종자님들...
'14.8.29 10:53 PM (182.227.xxx.225)어서 돌아와주세요...
ㅜ.ㅜ
저희들이 끝까지 잊지 않고 여러분들의 원한을 꼬옥 갚아드리겠습니다!3. 그래도희망
'14.8.29 10:54 PM (125.178.xxx.140)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돌아 오세요.
잊지 않을게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4. 다시 시작
'14.8.29 10:56 PM (211.117.xxx.206)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제발 돌아와 주세요
가족들 품에 따뜻하게 한번이라도 안겨보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5. 콩콩이큰언니
'14.8.29 11:02 PM (219.255.xxx.208)부디 어서 돌아오세요.
우리 가슴의 응어리로 남으시면 안되요...어서 돌아들 오세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오늘도 간절히 기원합니다....돌아오세요..6. ..
'14.8.29 11:06 PM (110.174.xxx.26)다윤아,은화야,영인아,지현아 현철아,혁규야 혁규아버님,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이영숙님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는거 아시지요..그리운 가족들에게 돌아와 주세요. 한분도 빠짐없이 속히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7. 사과나무
'14.8.29 11:07 PM (114.206.xxx.33)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8. 명절 앞두고
'14.8.29 11:15 PM (58.233.xxx.251)맘이 더 무거워지네요
아직 못 돌아오신 분들
여러분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요
돌아오세요9. 호수
'14.8.29 11:18 PM (182.211.xxx.30)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10. ㅠㅠ
'14.8.29 11:19 PM (119.70.xxx.185)갈수록 아파오네요ㅠ어서오세요제발ㅠㅠ아가들 선생님들과 어서오세요 아가들ㅠ 모두모두 어서어서 오세요ㅠㅠ제발요ㅠㅠ
11. 청명하늘
'14.8.29 11:25 PM (112.158.xxx.40)오후내내 개인적인 일로 바빴네요.
행여 무슨 소식이라도 있을까 82 들랑거리다가,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저녁내 잊고 있었어요.
마음이라도 늘 함꺼해야는데...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천둥벼락에 많은 분들 고생하셨을거 같아요.
세월호 갇힌 분들도 용기내어 기다리는 가족에게로 어서 돌아오셔요.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그리고 아빠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그밖에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갇힌 분들!!
마음 모아 기다립니다12. 닥아웃
'14.8.29 11:33 PM (221.139.xxx.132)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혁규 아버지~~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추석이에요..
와주세요.
죄송합니다...13. ...
'14.8.29 11:37 PM (1.236.xxx.134)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오늘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번개도 엄청 치고요 ㅠㅠ
추석전에 올라오실 수 있기를 꼭이요....
bluebell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고생이 많으세요.14. bluebell
'14.8.30 12:02 AM (1.225.xxx.12)얘들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그리고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추석전에 꼭 돌아와주세요!15. 잊지 않을께요.
'14.8.30 12:05 AM (211.108.xxx.160)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겠습니다.16. asd8
'14.8.30 12:47 AM (175.195.xxx.86)오늘 세월호희생자를 모욕한 일베눔이 실형을 선고 받았는데 겨우 1년이랍니다. 그것도 가족들과 국민들이 받은 상처가 큰 점을 비추어 중하게 선고한 거라는데 당한 피해자 입장에선 솜방망이 처벌같은 느낌입니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온갖 모욕을 주면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자들을 더욱 중하게 처벌해주시길 바랍니다.
108배를 하며 실종자들이 어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청운동 유가족분들의 무탈하심을 기원한뒤 82에 로긴했더니 유민아빠가 대통령 만나기 위해 청와대로 가는데 이를 막는 경찰들과 마찰있었을 때 욕을 한 동영상이 베스트로 올라왔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래와 같이 댓글을 달았더니 순식간에 베스트에서 사라지고 없더라는.ㅠㅠ
나는 요사이 잠도 잘 안오고 심란해서리 깜깜한 밤중에 베란다로 나가 별을 보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내자식이 세월호참사로 죽임을 당했다면 나는 가스통 갖고 국회랑 파란집이랑 다 날리고 나도 같이 저세상간다" 이렇게 혼자 나즈막히 말하면서 "그런데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으로 차분하게 대응하네" 했었다.
그런데 희안하게 다음날 가스검침 나온거다. 마침 다음날 검침 나왔다. 도시가스 직원이라고.며칠있다 약속도 안잡았는데 아는언니가 찾아와서는 물병에 뭐들었냐? 고 물었다.
물때 낀거 세척하려고 세제랑 물담아 놨다고 했다. 아니 그럼 뭐 휘발유라도 담아 놨을까봐서?세월호 참사를 함께 격으면서 국민들 목숨이 파리 목숨인가?? 싶어 참담하기도 비참하기도 했다.
그치만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생명인데 하찮게 내 스스로를 죽일수 있겠는가!!82회원들께 부탁드립니다.저는 그어떤 이유로도 내스스로 내목숨을 하찮게 버리지 않습니다. 만일 교통사고든 추락사든 무엇으로든 죽었다고 한다면 그 누군가 타살했다고 생각하고 진상규명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새끼가 물속에 수장되었음 욕하는게 대수인가! 새끼잃은 부모에게 점잖은 이성을 장착하길 바라는 것 자체가 극한의 이기주의다.지금 욕하고 안하고의 문젠가? 진상을 규명할수 있는가 없는가가 문제지!!!!!!!!!!!!!!!!!
이사람들의 문제는 공감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거다. 자식잃은 부모 심정을 정말 모른다. 그러니 막고 또 막고 또 막고 하다 명절 코앞까지 와 버린거다. 명절전에 해결되었으면 정말 개운하겠는데 가슴 먹먹한 사람들의 바람일뿐인가.17. ...
'14.8.30 12:59 AM (220.73.xxx.16)돌아오세요.
곧 추석인데...ㅠㅠ
꽃 피는 봄에 집 떠나서
너무 오래 되었어요.
실종자분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꼭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