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기도 학원에서의 체벌 어떻게해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4-08-29 21:06:10
딸아이 여덟살이고 7세부터 합기도 다녀서 1년됐어요

여긴 학원홍보같은것도 거의 안하고 태권도 학원처럼

학부모 눈치보며 비위 맞추지 않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한테 엄하기도하고 남자아이들은

잘못하면 엎드려서 죽도로 엉덩이도 맞는다더라구요.

얼마전 동갑 여자아이가 죽도로 엉덩이 한대 맞았다고

얘기들었을때도 황당했는데 한 이주전엔 울아이랑 그여자애

랑 학원오빠랑 장난치고 놀려서 무릎꿇고 손들고 나중엔

볼따구 꼬집는 돈까스 탕탕울 사범님이(실질적 관장)

했다고 집에와서 울더라구요. 놀리고 한건 아이가 잘못한

일이니 손들게한건 이해를해도 볼꼬집는건 좀...

집에오니 볼이 빨갛더라구요.

그리고 담날엔가는 발끝을 세우는 동작을 하는데

자세가 틀렸다고 단봉으로(막대기) 발바닥을 때렸다고

애가 말하는데 때렸다기보다는 자세교정차 친건데

아이입장에서는 때렸다고 받아들인거죠.

근데 그런 방식은 저도 싫어서 전화드려서 요즘 우리애가

많이 까불고 그러냐고 웃으면서 애가 사범님이 때렸

다고 하더라고 상황은 알지만 말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끊었는데 어제는 오늘이 심사였거든요

엎드려서 누운 자세하는데 그것도 몰라?하면서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고 아팠대요ㅠㅜ

아..이런식의 손찌검은 정말 아닌것같은데

당장그만두거나 다른데로 옮기고 싶은데 아이가 옮기고싶

지않아하고 여길 넘 좋아해요.

월요일쯤 찾아가서 그렇게 하지말아달라고 확실히

어필하고 싶은데...학원입장에서 예민한 엄마 되는건 아닌가

애한테 미운털 박히는건 아닌가 싶어서 망설여지네요ㅜㅜ
IP : 211.179.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디나무
    '14.8.29 9:15 PM (116.33.xxx.68)

    원래체육관이 좀엄하고그러지않나요
    아이가좋아한다면감수해야죠
    좀더 지켜보세요

  • 2. 동네
    '14.8.29 10:02 PM (112.152.xxx.52)

    태권도장이 그런곳이 있었는데 그만뒀어요ᆢ애가 1학년이었고요ᆢ어째뜬 때리고 패는 학원 합당한 이유 없다고 봅니다하교에서도 체벌안하는 요즘 내돈주고 보내는데 맞고 배울 필요 있나요ᆢ거기도 뻑하면 단체기합에다 때리고ᆢ거부감들어서 그만뒀어요ᆢ아직도 그런 마인드로 학원운영하는게 놀랍더라구요 재미있으라고 보낸운동인데 강압적인 그런곳 고집할필요 있나싶네요ᆢ학원도 요즘 널렸는데ᆢ그리고 맞고 뭘배우는게 부당하다 싶네요

  • 3. 동네
    '14.8.29 10:03 PM (112.152.xxx.52)

    지금은 다른곳다니지만 목소리나 기합소리가 엄할뿐 애들 손대거나 그러지 않아요ᆢ아이도 좋아하구요ᆢ됨됨이 나름이라고 봅니다

  • 4. 지나가다가
    '14.8.29 10:05 PM (39.115.xxx.96)

    아이들 훈육 할때 절대 때리지 말라고 해야합니다.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손을 대면 안되고 감정적인 체벌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말안듣거나 해서 훈
    육이 필요하면 말로하고 체벌이 필요하면 운동효과도 있는 푸시업 이라던지 스쿼드 동작 몇
    개 이렇게 정해놓고 체벌을 해야합니다.체벌하는 이유도 필히 고지하고 아이가 하나라도 감
    정이 상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군대나 학교 특히 체대는 백퍼센트 구타가 기본이죠,일부 후
    진학교의 경찰학과나 예능계도 꼴깝을 떱니다.지금도 체대는 기본이 구타인데 그걸 습관처럼
    당연하게 해온 애들이 관장이나 코치를 하고 있으니 꼴에 지네들은 애들 엄하게 훈육한다고
    체벌하고 때리는겁니다.미친놈의 새퀴들입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학교,군대,학원등에서 훈
    육이건 뭐건간에 때리는것 절대 안됩니다.만약 중고등학교에서 계도를해도 말안듣고 학교
    물을 흐리는 애들이 있으면 기존 애들이 물들지 않도록 즉 한바구니에 썩은 사과가 있으면
    빨리 골라내서 다른 사과가 썩지 않도록 분리해서 별도로 관리하면 되는겁니다.암튼 한국에
    만연한 구타 문화는 일제가 남긴 아주 더러운 악습이므로 국운을 걸고 업애야 합니다.

  • 5. 보내지 마세요
    '14.8.29 11:06 PM (220.73.xxx.192)

    거기 관장 인성이 글러먹었어요.

    때리지 않고도 아이들 훈육하는 법은 충분히 있습니다.
    거기 관장은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한 거죠.

    아이들 때린다고 하니 더이상 보내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꼭 말씀하시고 그만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77 오늘 집을 보러가야해요. 부동산 질문있어요 2 후닥 2015/07/14 1,155
464276 2015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14 746
464275 국정원 별짓 다 해요 - 기자 사칭해 해킹 시도 의혹 7 별자리 2015/07/14 1,071
464274 마음 정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0306 2015/07/14 2,243
464273 차량구입조언좀요.... 3 힘들다 2015/07/14 1,428
464272 세상 물정 모르는 저에게 정보좀부탁드려요 ㅠ 1 해저탐험 2015/07/14 906
464271 남편을 신뢰한다는 건 곧 사랑한다는 증거인가요? 6 신뢰 2015/07/14 2,237
464270 집전화에 걸린 전화를 핸드폰으로 오게 하는 방법 2 핸드폰으로 2015/07/14 1,885
464269 국정원,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업체에 “뚫어달라” 13 샬랄라 2015/07/14 2,159
464268 한국보다 잘 사는 국가로 기독교선교가는 이유가 뭘까요? 10 궁금 2015/07/14 2,174
464267 기내수하물규정초과요금 안내려 옷껴입다 기절한 소년 2 초과요금마이.. 2015/07/14 2,144
464266 이상하고 더러운 일 당했어요 6 happy닐.. 2015/07/14 3,647
464265 5,6만원짜리 블루투스 스피커 쓸만한가요? 3 2015/07/14 2,038
464264 많이 외롭네요.. 17 @ 2015/07/14 4,499
464263 요즘 수분크림 뭐쓰세요? 10 고민 2015/07/14 4,823
464262 제가이뻐하던 길고양이가저에게하악질을했어요 14 상처받음 2015/07/14 6,015
464261 제 머리카락 문제 좀 해결해주세요 2 탈모 2015/07/14 1,069
464260 박형식이 겁나 남자다워졌네요 13 ㅠㅠ 2015/07/14 9,928
464259 이메일 지금 시간대(밤늦은~새벽)에 보내는 거 실례인가요? 2 궁금궁금 2015/07/14 3,537
464258 말레이시아항공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15 항공권 예약.. 2015/07/14 2,647
464257 전북지역맘 카페를 알고싶어요.... 1 엄마 2015/07/14 692
464256 다라랑 겨드랑이 털 면도하고나면 안아프신가요? 4 아파요 2015/07/14 1,429
464255 성추행은 아닌것 같지만 8 대처 2015/07/14 2,255
464254 반둘리에 가방 처지는거요. 4 0306 2015/07/14 1,758
464253 라식수술하면 실비청구할수있나요 3 겨울 2015/07/14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