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된 강아지가요.
제 딸아이랑 남편이 만지면 싫어해요.
오로지 저만 바라보는데 다른개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저희집 부녀도 엄청 이뻐하는데 그래요
세 살된 강아지가요.
제 딸아이랑 남편이 만지면 싫어해요.
오로지 저만 바라보는데 다른개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저희집 부녀도 엄청 이뻐하는데 그래요
중에 서열의식 강한 애들은 그렇게 행동해요 내가 넘버 2 나버지는 다 내 밑. 님이 집의 대장인거죠
남편은 지 친구인줄 알고 장난치고 물고... 저만 주인이예요.
저에게만 복종.
남편은 강아지 뭐 먹고 있는거 절대 못뺏어요.
저는 한방에 소리지르며 " 뱉어 ' 하면 사시나무 떨듯 입에서 떨궈요.
우리집 사고뭉치들은... 가족들 다 좋아해요. 가족 구성원 전원안테 사랑받아야 한다고 느끼더라고요.
가족중 한사람이 외출했다가 집에 오면...꼭 머리를 쓰다듬어줘야해요. 안그러면 더 어리광피우고
난리에요. 그래서 나쁜게... 이녀석들이 잠을... 돌아다니면서 자요. 울부부 방에서 자다가 어느정도
만족했다 싶으면 아들방가서 자고... 모든 구성원이 잘 있나 감시하는거죠 ㅠㅠ
자기가 넘버2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다들 잘해주는데 본능적으로 그리 생각하는건지 가만 보고 있음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애아빠도 황당해하고요.
보통은 남자어른한테 깨갱하지 않나요. 귀가할때 좋아는 엄청 하면서 만지거나 하면 싫어해요
이뻐하면서도 엄할땐 또 엄하게 대하거든요. 그럼에도
우리집에 일주일에 서너번씩 찾아오는 강보에 싸인 사촌아기들에게조차 주인님으로 떠받들어줬어요.
자기 키보다 작은 넘들에게도 고개 숙였어요.
진돗개라서 그런건가...완전 진가의 피도 아니고 섞인거라서 족보도 없던 것들인데...ㅋ
진돗개가 정말 키워볼만 하지요...아기들 이뻐하고,,,덩치에 아기들이 무서워하지요. 전혀 아닌데...
타고난 기질이 있는걸까요? 모든 사람 다 좋아하는 개들도 있다는데
얘는 다른 사람은 또 어찌나 경계하는지요.
산책을 자주 나가는데도 그래요.
며칠전에도 친정에 데리고 갔는데 저희 가족빼고는 가지도 않더라고요
특별히 사람한테 해꼬지 하는 거 아니고,
지 멋에 사는 거니까 그냥 행복하게 놔 두세요 ㅋ
이제 다 큰애 성격인데 별 수없다 하는데
딸이 서운해하네요.
간식도 딸이주고 산책시 줄도 딸이 잡는데 그러니
이건 본능이다 포기해라 해야겠죠?^^
건방이 그냥^^
우린 강아지가 서열이 젤 아래인듯..
언니도 증학생이라 함부로 못하고 워낙 어릴때 잡아놔서 그런지 괜찮아요
돈벌어오는 저희남편이 넘버원, 복종은 하지만 무서워서 썩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저도 넘버원, 진심으로 좋아하고 24시간 껌딱지로 붙어있어요
큰아이는 동급
둘째아이는 자기보다 아래, 무시함.
그러나 제가 없으면 잘 따라르다가 제가 오면 다시 무시해요
제가 밥 챙겨 주고 목욕 산책 다 해주는데도 저만 무시하고 다른 남자 가족들에게는 복종하네요..참 이상하더라구요
윗님은 억울하시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472 | [여행 질문] 경기도 과천이나 인근에 여행할 만한 곳 추천부탁 .. 3 | takeit.. | 2014/08/30 | 1,530 |
412471 | "왕이 되고픈 아낙" ㅎㅎㅎ 감탄.... 1 | 닥시러 | 2014/08/30 | 1,725 |
412470 | 코가 너무 잘 막히는 아이... 7 | 꽃남쌍둥맘 | 2014/08/30 | 1,828 |
412469 | 이거보고 충격 받지 마세요.... 44 | ㅇㅇ | 2014/08/30 | 19,520 |
412468 | 대학생 딸여행문제 8 | 가을바다 | 2014/08/30 | 2,688 |
412467 | 수습기간이 끝나고 이런말을 듣게되었는데 5 | ㅇㅇ | 2014/08/30 | 2,541 |
412466 | 홍삼 별로 8 | . | 2014/08/30 | 2,502 |
412465 | 눈에 든 피멍 한의원가서 침맞는거 어떤가요? 5 | ... | 2014/08/30 | 1,567 |
412464 | 초3 cms학원 다녀야할까요? 대기중 6 | 수학고민 | 2014/08/29 | 7,750 |
412463 | 지나가는 사람이 다짜고짜 핸드폰 좀 빌려달라고 하면 뭐라고 거절.. 13 | ........ | 2014/08/29 | 6,858 |
412462 | 집 매매시 하자문제 1 | 속상해요. | 2014/08/29 | 2,003 |
412461 | 먹을 사람이 없구만요. 2 | 파란하늘보기.. | 2014/08/29 | 1,664 |
412460 | 접촉사고 4 | 4321 | 2014/08/29 | 1,006 |
412459 | 좀전에 중2 아이가 지었다는 글..(세월호 관련글) 4 | 뮤즈82 | 2014/08/29 | 1,831 |
412458 | 헐~!! 조작질하다가 감방으로....ㅜㅜㅜ 4 | 닥시러 | 2014/08/29 | 1,478 |
412457 | 세월호 유족 모욕, 일주일만에 130건 신고 들어와 5 | 명예훼손 | 2014/08/29 | 942 |
412456 | 체력이 떨어져 넘 우울해요 16 | 체력 | 2014/08/29 | 5,318 |
412455 | 오미자 믿고 싸게 살수있는곳 추천 8 | 오미자사기 | 2014/08/29 | 2,040 |
412454 | 오욕으로 범벅이 되어도 살아내야 할까요? 14 | .. | 2014/08/29 | 3,272 |
412453 | 눈꽃빙수 ㅠ 16 | 먹거리x파일.. | 2014/08/29 | 11,951 |
412452 | 술 먹은 다음날 식단? 4 | ᆞᆞ | 2014/08/29 | 1,548 |
412451 | 갈치살 젓갈 드셔본 분께 조언 구합니다 5 | 만두맘 | 2014/08/29 | 2,950 |
412450 | 광화문 릴레이 1일 단식 하고 왔어요 15 | 1일단식 | 2014/08/29 | 1,695 |
412449 | 좀전에 gs 홈쇼핑에서 한 고유애 리프팅앰플 2 | 주름 | 2014/08/29 | 7,189 |
412448 | 집착으로 여선생님 살해한 제자 11 | .... | 2014/08/29 | 7,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