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초 남자 교수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선물 조회수 : 9,977
작성일 : 2014-08-29 17:57:39

50대 초반의 남자 교수님입니다.

저희 아이 학부장이십니다.

개인적 어려움 있을 때  아이가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신 분입니다.

가격대는 2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추천해주세요 ^^

IP : 14.43.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4.8.29 5:58 PM (121.174.xxx.62)

    상품권 괜찮은 것같아요.

  • 2. 선물
    '14.8.29 6:03 PM (14.43.xxx.6)

    상품권하면..
    혹시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살짝 되네요
    괜찮을까요? ㅜ

  • 3. 무조건
    '14.8.29 6:14 PM (121.174.xxx.62)

    상품권으로,
    실례 아닙니다.

  • 4. 선물
    '14.8.29 6:16 PM (14.43.xxx.6)

    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으아
    '14.8.29 6:17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보다 몇 살 젊은 교수인데요.
    술 잘 안 먹는 교수들 아주 많아요.
    그리고... 요즘 만년필도 잘 안 쓰구요.
    아마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개취 차이가 많이 날 듯 해요.

    받아 와서 좋아했던 건 실용적인 가디건이나 니트 이런 거였는데
    평소에 잘 입으시는 무난한 스타일 사시면 좋고
    고르기가 너무 어렵다면
    차라리 추석이니 댁으로 고기 같은 거 보내 드리면
    사모님 앞에서 매우 으쓱하실 겁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상품권인데...
    사실은 저도 교수이지만 학생이 상품권 가져오면 도려 주기에...
    썩 권하기가 어렵네요.
    왠지 현금성 선물은 쉽게 받기가 그렇더라구요.

    쓰고 보니 도움이 별로 안 된 듯~~ㅠ

  • 6. loveahm
    '14.8.29 6:40 PM (175.210.xxx.34)

    넥타이는 어떤까요? 여러개 있어도 좋고.. 교환권이랑 넣어서 보내면 괜찮을거 같아요.
    고르기 어렵다 생각하시겠지만 매장에선 워낙 여러개라 헤깔리는 거고 생각하시는 가격대로 보면 웬만하면 다 맘에 드실꺼예요^^

  • 7. ..
    '14.8.29 6:41 PM (211.197.xxx.96)

    닥스 옷같은거 괜찮아요
    다 교환되는 거 아니깐

  • 8. 선물
    '14.8.29 6:47 PM (14.43.xxx.6)

    감사합니다 ^^

  • 9. 사십대후반
    '14.8.29 6:58 PM (203.226.xxx.97)

    남자교수 공학전공자 인데 학생들이 그무엇을 가져와도 사진으로 남기고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십만원대는.너무 비싸고 부담감느낄거 같구요 자녀분에게 네 성의껏 해라 라고 하셔요. 양말 한켤레 라도 좋아하고 고마워하시지않을까요...

  • 10. 오해하실까봐ㅏ
    '14.8.29 6:59 PM (203.226.xxx.97)

    윗 댓글.사십대후반 남자는 제가.아니고 남편입니다

  • 11. 질 좋은 머플러요
    '14.8.29 7:29 PM (123.109.xxx.92)

    이제 가을시즌이라서 신상으로 많이 나왔을 겁니다.
    남자 교수님들 머플러 좋아하세요.
    백화점 1층 닥스나 루이까또즈 코너 가시면 멋스러운 캐시미어나 울로 된 머플러 20만원짜리면 아주 멋질겁니다.
    이제 곧 쌀쌀해지니 머플러 정말 요긴해요. 가디건이나 셔츠처럼 사이즈 고려 안해도 되구요.
    자기돈 주고 사기 좀 아까운 게 머플러라서....
    교환권 가능하다고 하면 같이 넣어서 선물해주시구요.

  • 12. 사실
    '14.8.29 7:33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맞아요.
    대부분의 교수들은 비싼 선물을 오히려 부담스러워 해요.
    2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해 놓으셔서 위에 댓글 달았는데
    그 정도 가격대의 선물은 좀 부담이에요.

    특히 자녀분이 학부생이라면
    훨씬 간단한 걸로 준비하셔도 충분할 것 같애요.
    차 종류나 연구실에 둘 작은 문구용품 이런 걸로 마음 전하면
    너무나 고맙게 받으실 거예요.

  • 13. 선물은..
    '14.8.29 7:38 PM (221.139.xxx.224)

    저도 교수 (여자)이지만 차 선물은 개인 취향도 그렇고.. 사실 차 선물은 많이 받아요.
    그리고 아이가 학부생이면 받는 선생 입장으로는 20만원은 부담스러워요. 저는 어린 학생들이 선물을 주면 그 보다 더 크게 돌려줍니다. 밥을 사주거나 책을 사주면서... 사실 학생들이 돈이 많나요. 부모님 돈이나 아르바이트 하면서 번 돈인데...
    선물은 간소하게 하시고 카드나 편지를 직접 적어주시면 전 그게 훨씬 좋던걸요.

  • 14. 선물
    '14.8.29 7:43 PM (14.43.xxx.6)

    참고할 내용 많이 주셔서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제 감사의 마음만 생각했지 받는 분 생각은 못했네요
    가격대도 고려해서 내일 백화점에 들러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15. 에휴
    '14.8.29 7:47 PM (124.50.xxx.26)

    20만원은 좀 과한 듯하고요,
    연배가 그 정도 되시면 무조건 건강식품입니다.

    특히 눈 건강에 좋다는 건강식품 좋아하시던데요.
    아는 연세 든 교수님은 홍삼도 좋아하시고요.

  • 16. 차 종류는 정말....
    '14.8.29 7:51 PM (123.109.xxx.92)

    식구 중에 교수 있는데, 연구실에 들어오는 차 선물 정말 많아요.
    다 먹지도 못하고 한번씩 정리할 때 버리는 게 더 많을 수도.....(그 정도로 많이...ㅠ.ㅠ)
    받는 분이 덜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머플러라서 저 위에 추천해드렸어요.
    머플러는 가격대 가늠하기 어렵지요. 남자분들 질 좋은 머플러 두고두고 10~20년 쓰기 좋아요.
    여자분들께 하는 스카프하고는 많이 달라요....
    넥타이 선물 평소에 많이 받으실테니 머플러 추천이네요.
    제가 남자교수님들께 졸업 전후로 대여섯번 선물 해드렸는데 다들 좋아하셨어요.
    부담도 크게 안가지셨구요. 진짜 고려 한 번 해보세요....

  • 17. ...
    '14.8.29 8:33 PM (115.139.xxx.9)

    외식 상품권도 현금 느낌날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18. 글쎄요
    '14.8.29 8:47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저는 상품권은 무조건 마음만 받는다고 얘기하고 돌려 보내는데
    모든 교수님이 그러신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스승의 날 같은 때 대학원생들이 여러 명 모아서 선물하는 경우가 아니면
    금액이 큰 선물은 뭐든지 받는 입장에서는 좀 부담스러워요.
    남편도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구요.

    저는 학생들이 연구실에 상담하러 오면 차를 한 잔씩 주기 때문에
    차나 음료수 선물이 반가운데 잘 안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간단한 선물 준비하시고 학생이 마음을 담은 글 써서 드리면 좋을 거예요.
    여자교수라서 그런지 몰라도 두고두고 읽어 보게 되고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 19. 00
    '14.8.29 11:17 PM (175.114.xxx.134)

    홍삼, 넥타이, 술, 차 종류는 자주 받는 선물이에요.
    좀 피하심이..
    손수건, 수제쿠키, 골프공(남자),머플러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93 제가 눈치가 없었던걸까요. 5 gb 2014/11/23 1,501
437992 스크린 골프 운영하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3 골프 2014/11/23 1,380
437991 고무장갑 안에있는 하얀가루 뭔가요?? 1 .. 2014/11/23 2,081
437990 그알 정말 개판이네요. 4 ........ 2014/11/22 3,348
437989 차라리 장남이 낫지..장녀로 태어나 힘듭니다. 4 랄라 2014/11/22 2,423
437988 중1 영어인강 추천좀 해주셔요 학원 안다녀.. 2014/11/22 922
437987 아파트 매도후 수리 해줘야 하나요? 4 박그네하아 2014/11/22 6,268
437986 판교 연민정은 42 가지가지 2014/11/22 44,301
437985 이건 단순히 의지가 약한걸까요? 이건 2014/11/22 586
437984 영화 대부가 왜 19세 이상인가요? 11 .. 2014/11/22 4,044
437983 드럼세탁기 사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2014/11/22 6,712
437982 LA 사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5 .... 2014/11/22 978
437981 전남친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저 어떡해요... 44 09 2014/11/22 27,840
437980 뻑하면 답정너라는 거 그만하세요 6 적당히 2014/11/22 1,413
437979 아워 홈이라는 회사는 어디 계열이예요 ? 7 ........ 2014/11/22 8,029
437978 강ㅅㅎ 무릎꿇고 석고대죄를 원한다 42 석고대죄 2014/11/22 21,070
437977 따뜻하고 희망찬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굽신 2014/11/22 1,529
437976 두돌 아이 산만함에 대처히는 법이 있을까요 11 괴로워요 2014/11/22 3,307
437975 외적 조건만 보고 객관적 판단좀 해주시겠어요? 24 두통 2014/11/22 3,328
437974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왜 그러는건가요? 11 해솔 2014/11/22 8,933
437973 미생 마지막 장면에서요 3 미생 2014/11/22 3,127
437972 다이어트중인데 구취와 구강건조 너무 괴로워요. 4 .. 2014/11/22 2,901
437971 신해철은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살인이라고 밖에.. 13 ㅇㅇㅇㅇ 2014/11/22 5,382
437970 동네엄마 안만나고 사니 돈 쓸 일이 없네요 4 아끼자 2014/11/22 5,891
437969 신해철은 그냥 죽인거 아니에요? 죽은게 아니라. 8 무스버 2014/11/22 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