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생일을 자꾸 말하는 사람

생일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4-08-29 14:08:07
안녕하세요
자기 생일 열흘 전부터 대놓고 이리저리 생일이라거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동료구요
예를들면 이런 식이에요

"부모님이 이번에 해외여행을 가는데 면세점에서 수분크림을 사다달라고 했다. 근데 사실 생일 선물로 더 비싼거 받으려고 했는데. "

아 생일이 언젠데요?

"00월 00일이요"

처음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겼죠
근데 그런 식으로 한번씩 말하다가 생일날이 되서 제가 카톡으로 축하한다고 축복메시지 남기고요 답장 받고요
그러고 그 주 넘겼는데
다음쥬쯤 되서 사무실 들어오면서 다른 동료랑 같이 책상쪽으로 오면서 다 소리나게 생일 선물을 받더라구요

"00야 생일선물"
"아 고마워!"

그러니까 주변에서 ㅇㅇ씨 오늘 생일이에요? 그러니까

"네 저번주 ㅇ요일 00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이러는거예요
전 컴퓨터 하고있어서 대충 넘겼고요
그리고 그 주내내 저에게 생일 선물을 달라는 듯이
생일이어서 던킨에서 쿠폰을 줬다 커피 마실래 라던지
생일이어서 누가 고기를 쏘기로 했다 라던지 묻지도 않는말에 자꾸 생일 이야기를 섞더라구요

평소에 살짝씩 저 무시하는거 보이고 그랬던 사람이고 생일선물 달라고 너무 시위하는거 불편해서 아예 열외시켜놨는데 자꾸저러니 신경쓰이고 불편해요 사실 하도그래서 화장품 하나 사놓긴 했는데 저렇게 자기 생일에 선물 바치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저도 오기가 생겨서 주고싶지도 않고요

친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에요 일만아니면 엮이고 싶지도 않은데
무시가 답인가요?
IP : 222.111.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4.8.29 2:22 PM (121.186.xxx.135)

    하시면 원글님은 진상을 원조한 호구가 되시는 겁니다~

    방글거리는 얼굴로 무시하시길..

  • 2. ㅋㅋ
    '14.8.29 2:26 PM (221.163.xxx.173)

    제 친한동생이 꼭 저래요..애도아니고 서른넘어서 너무 자기생일선물에 집착 하더라구요 ㅡㅡㅋ
    아직 어린거에요..

  • 3.
    '14.8.29 2:32 PM (112.153.xxx.69)

    무시하세요. 진짜 선물 주면 님은 호구~~~

  • 4. ㅎㅎ
    '14.8.29 2:4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 5. .....
    '14.8.29 3:54 PM (222.232.xxx.47)

    지생일 얘기할때 꼭 님생일 얘기해 주세요~

  • 6. 이상함
    '14.8.29 5:26 PM (124.61.xxx.59)

    제 친구중에 자기 생일 잊을까봐 며칠전에 꼭 연락해서 알려주는 애가 있었어요. 제 생일? 절대 안물어봐요. ㅎㅎㅎ

  • 7. ...
    '14.8.29 5:38 PM (118.221.xxx.62)

    별꼴입니다 무시하고 안주고 안받으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599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2015/07/11 2,100
463598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아이린뚱둥 2015/07/11 1,119
463597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궁금 2015/07/11 7,776
463596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도움바랍니다.. 2015/07/11 1,270
463595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은동아 폐인.. 2015/07/11 1,438
463594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시원한 저녁.. 2015/07/11 6,253
463593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그래핀 2015/07/11 749
463592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자취남 2015/07/11 2,213
463591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ㅇㅇ 2015/07/11 4,576
463590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월세거주 2015/07/11 721
463589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슬픔이 2015/07/11 3,796
463588 외국인의 제스처 7 뭐지? 2015/07/11 2,234
463587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ㅐㅐ 2015/07/11 5,534
463586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8 여유 2015/07/11 4,234
463585 이번 미코 진 스펙이 어마어마하다는데... 48 ... 2015/07/11 27,169
463584 다시는 영양제를 사지 않겠어요 8 결심 2015/07/11 4,718
463583 현관 센서등이 맘대로 켜졌다 꺼졌다 해요;;; 9 ... 2015/07/11 3,971
463582 가죽샌들 비올때 신어도 되나요? 3 질문 2015/07/11 9,321
463581 대출에 관하여... 궁금? 2015/07/11 516
463580 복잡하지 않고 쉽게 따라하기 쉬운 요리블러그 알려주세요 6 요리 2015/07/11 1,681
463579 요새 참 사람 가치가 없지요. 2 세상살기 2015/07/11 1,179
463578 주름옷 품질 좋은거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핑크 2015/07/11 570
463577 저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11 7,701
463576 생리주기가 너무 짧네요.. 2 42살.. 2015/07/11 2,263
463575 며칠전에 술취한 남자가 엘레베이터를 따라 탔어요 ㅠㅠ 4 오피스텔 2015/07/1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