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질문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4-08-29 14:06:19

대학동창이고 30년지기 입니다. 친구는 직장을 다니고 전 전업주부예요.(직장생활은 오래했어요)

친구가 한번씩 출근하기전  오전 6시20-30분 사이에 좋은글귀나 동영상을 보내주곤 해요.(전 링크걸어서 보내온글 잘 안읽어요.)

물론 고맙죠.하지만 전 핸드폰을 옆에 두고 자고, (알람때문에)  또 그시각은 한참 자는시간이기 때문에 카톡이 오면 깨게 됩니다(7시 기상) .작년부터 계속그러길래 말을 할까 망설이다  관두었어요.

 

근데 오늘 또 6시 20분에 카톡을 보내온겁니다.저는 어젯밤 몸이 아파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카톡소리에 눈을 뜨게 되니

짜증이 밀려와 저도 답장을 보내었어요.

좋은 글은 감사한데 새벽글은 자제 부탁한다고요.카톡소리에 깬다구요.

친구가 답장을 보내기를 서운하고,신랑이 벌어주는 팔자좋은 전업주부 하고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어서 고맙다고

보내왔네요.

 

기분 묘하네요.본래 자아가 강하고 사람사이를 본인유리한대로 조종하는 성향이 강한 친구에요.

그런점때문에 상처많이 받았는데 역시 본성은 변하기 힘든가봅니다.

 

IP : 59.20.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9 2:08 PM (1.225.xxx.163)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새벽이면 거의 스팸 아닌가요; 6시 20분이면 아직 자고 있는 사람도 많을텐데 진짜 이상한 친구네요.

  • 2. ㅇㅇ
    '14.8.29 2:11 PM (61.73.xxx.74)

    좀특이한 친구네요..
    그렇게 좋은 글귀 보면서 마음수양은 안하는지..
    자제해달라는 말에 그렇게 꼬아서 반응하는거 보면..ㅠㅠ
    그리고 무음으로 해놓고 주무세요 무음으로 해놓고 자도 알람은 진동이나 소리로 할 수 있어요

  • 3.
    '14.8.29 2:14 PM (222.111.xxx.23)

    님이 너무 봐주셨네요
    저런 싸가지 없는 말을???? 지금 무슨소리하는거냐고 당장 따져요 그리고 캡쳐해놓으세요 나중에 딴소리 할거 대비해서요 싸가지없네요

  • 4. .....
    '14.8.29 2:18 PM (211.54.xxx.233)

    제목의 질문에 답하자면: 아니요.

  • 5. 진짜 헐
    '14.8.29 2:19 PM (182.228.xxx.29)

    카톡소리 꺼놓고 시간나면 보세요

    특정인만 카톡 알림 꺼 놓을 수 있어요

  • 6. 저두 헐..
    '14.8.29 2:24 PM (121.186.xxx.135)

    상대하기 싫은 유형..

  • 7. 꼭 저런 사람이 있죠.
    '14.8.29 2:36 PM (178.191.xxx.88)

    남 생각은 전혀 안하고 수 틀리면 가차없이 비꼬는. 싫으네요.

  • 8. 카톡 설정
    '14.8.29 2:37 PM (180.229.xxx.154)

    카톡설정에 방해금지 시간설정이 있어요.
    저도 밤 10시..11시 ..넘어서 별일 아닌걸로 오는카톡때문에 12~7시까지 설정해뒀어요.
    친구가 이상하네요.

  • 9. 싹둑
    '14.8.29 3:21 PM (125.7.xxx.6)

    다단계하는 친구가 새벽마다 그러길래 차분히 거절을 했는대도 멈추질 않더라고요.
    걍 카톡 차단시켜 버렸어요.

  • 10. ..
    '14.8.29 3:44 PM (116.36.xxx.200)

    어이가 없네요. 그따위로 무슨 사회 생활을 하는지조차 의문. 상식적으로 그 시간엔 잠자고 있는 사람이 많고 특별한 일로 한두번도 아니고 누가 그 새벽에 친구고 뭐고 문자, 카톡질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무 생각도 없고 지맘대로네요. 좋게 말해주니 거기다 대고 그따위는 또..무슨 열폭도 아니고.
    그래 난 팔자 좋은 전업이니 잠이나 잘란다, 이미 팔자 늘어졌는데 좋은 글귀가 뭔 필요?! 너나 좋은 글 많이 읽어라~ 해주겠네요 나참..

  • 11. ....
    '14.8.29 3:46 PM (220.94.xxx.165)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은 친구네요.
    전 자기전에 무음으로 해두고 자요.스팸문자같은거 새벽에도 많이 와서 성가셔서 아예 핸폰 잘때는 무음.
    그래도 알람은 울려요.

  • 12. 흰둥이
    '14.8.29 4:02 PM (110.70.xxx.210)

    원글님 인격자이신가봐요 저 같으면 버럭했을텐데,,, 너무너무 무례하고 미친 거 아닌가 싶을만큼 이상한 사람입니다

  • 13. 카톡
    '14.8.29 5:27 PM (124.61.xxx.59)

    설정해뒀으면 싸울일도 없었을텐데요. 그마저 귀찮으면 무음, 무진동으로 바꿔놓으세요.

  • 14. 여름열음
    '14.8.29 6:04 PM (95.112.xxx.43)

    싸가지대박...ㅠ 위로드려요
    팔자좋아서 미안하다고 답장 보내시고 끊어버리세요 참나

  • 15.
    '14.8.29 6:18 PM (220.86.xxx.81)

    세상은 넓고 정말 이상한 인간 많네요
    새벽 6시에.. 부모님도 전화 함부로 안해요. 무슨 카톡질을..
    회사생활 저래갖고 어찌하는건지..
    내 팔자가 너보다야 넘 좋아서 거슬렸나 보다. 미안하다고 하고 끊으세요. 헐..

  • 16.
    '14.8.29 9:16 PM (211.216.xxx.205)

    자기만 아는 사람이네요 내가 좋으면 남들도 다 좋은거라는 생각이네요 그런 카톡 얼마나 공해인지 모르네요 저도같은 종교 단체에 있는분이 매일 성경구절을 보내서 스트레스예요 좋은 말씀이라서 거절하기도 그런데 매일 같은 시간 아침에 보내면 받는 사람 스트레스라는걸 모르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272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5,026
413271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676
413270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6,021
413269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352
4132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889
413267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230
413266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192
413265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486
413264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087
413263 부산인데 고기 2인분 주문 안된다네요 85 ... 2014/08/29 12,663
413262 급질) 유통기한 이틀지난 어묵먹으면 안되겠죠? 4 급질문 2014/08/29 2,281
413261 이게 한복인가요? 18 국격높은 패.. 2014/08/29 3,291
413260 아파트 문밖에 #가기저귀 봉투를 왜 ! 4 그러지 마요.. 2014/08/29 1,589
413259 미용실에서 하란대로 머리 하셨다가 망하신분들 ㅜ 7 님들 ㅜ 2014/08/29 2,072
413258 이국적이다라는말은. 칭찬인가요? 19 ㄱㄱ 2014/08/29 14,980
413257 부모가 뭔지,, 대학 1학년 딸이 12 ,,, 2014/08/29 5,039
413256 대리석식탁 꼭 매트 깔아야하나요? 4 잔기스 작렬.. 2014/08/29 3,981
413255 아이들 방정리 4 정리 2014/08/29 1,820
413254 호텔 웨딩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7 결혼ㅜ 2014/08/29 2,525
413253 아기 낳으면..그때부터 돈 많이 들어가죠..? 6 ,, 2014/08/29 1,916
413252 초3 아이 너무 먹는데 원래 이런가요 5 2014/08/29 1,292
413251 예단,사주단자,함등 준비사항절차 2 딸딸이엄마 2014/08/29 3,168
413250 버는 족족 쓰는 사람 돈모으기.. 버는족족 2014/08/29 1,772
413249 강용석 의뢰인 돈 날로 먹으려다가 공개망신 10 조작국가 2014/08/29 4,006
413248 팽목항에 남은 가족들 너무 불쌍해요 17 깝깝하네 2014/08/29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