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에 이 교정하라네요 ㅜㅜ 하신분 있나요?

음음 조회수 : 4,950
작성일 : 2014-08-29 11:26:46
아는분 치과 가서 이 치료 받았어요

이것저것 아픈데를 얘기하니 심한것만 치료해 주시고 나머지는 부정교합때문에 무리가 가서 그런거니 교정 전문으로 하는곳에 가서 교정받으라네요..
어디 소개해 준것도 아니고 해서 영업? 그런건 아니구요.
아직은 그런대로 써도 되지만 나이들수록 상태 너무 나빠질거라구요. 먹는 재미로 사는데..
안그래도 최근 1-2년동안 질긴거 먹기 힘들어져서 우울했거덩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 50대 분들 중에도 교정하는경우 있다고..
30대 후반? 중반 이상에 이 교정하신분 있나요?
많이 아프고 고생이라는데 ㅜㅜ 참을만 한가요?
IP : 223.62.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9 11:32 AM (110.14.xxx.128)

    미용때문이 아니고 기능상의 문제라니 교정하시라고 권해요.
    제 친구도 40넘어 기능 때문에 교정했는데
    솔직히 못 먹어 인물은 못해졌지만
    건강이 좋아져서 다행이다 싶어요.

  • 2. 절대반대
    '14.8.29 11:35 AM (115.136.xxx.31)

    주위에 님 나이에 교정한 사람들 거의 다 약간 합죽해지고 결정적으로 볼 살이 빠져서 다들 패여 보여요..가뜩이나 이제 볼 패일 일 밖에 없는데...V라인도 젊은때나 이쁜거지 나이먹어서 턱 좁아지면 진짜 빈티 나보여요 ㅠㅠ
    도대체 그 나이에 왜 교정을 권하는지 ...저는 턱 디스크 빠져서 턱디스크도 있어요..하지만 그냥 적응해가며 살아요.
    의사가 교정 안하며 나이들어 고생한다고 하지만 그 나이에 교정해서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요..
    의사 10명 만나보시고 결정하시고요 꼭 설대 치대같은 종합병원 가서 물어보시고 하세요

  • 3. 최소
    '14.8.29 11:36 AM (183.109.xxx.150)

    서너곳은 더 가보고 결정하세요
    병원마다 얘기가 좀 틀려요
    오복중 하나라고 이가 나쁘면 소화기까지 망가져요
    외국은 치 기공사들이 소화기쪽도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 4. Limebitters
    '14.8.29 11:37 AM (124.191.xxx.236)

    가족이 40 넘어서 했는데 아무래도 자주 안먹게되니 날씬해지더군요. 먹으면 이를 청소해야하니 고생은 좀 되지만 그것도 익숙해져요. 전문적으로 잘하는 곳에서 교정받으시길.

  • 5. 절대반대
    '14.8.29 11:38 AM (115.136.xxx.31)

    먹는거가 힘들어서 건강에 문제가 올 정도 아니면 하시지 마셨으면 하고요...도저히 건강상으로 씹을수가 없으실 정도면 고려해 보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큰 종합병원 가셔서 소견 들으시고 결정하세요

  • 6. ^^
    '14.8.29 11:38 AM (222.106.xxx.155)

    제 고모가 두 분 계신데요.
    두 분 다 50 넘어서
    한 분은 라식...
    또 한 분은 발치 교정 하셨어요.
    10년 정도 됐는데, 두 분 다 만족하고 사시네요.

  • 7. ...
    '14.8.29 11:42 AM (39.7.xxx.99)

    합죽하다 빈티 난다 못하는게서 했거나 옛날 얘기에요. 같은 이유로 40 에 교정했지만 잘 되었고 그 당시 병원에서 만난 나이든 교정하는 사람들도 초기에 못 먹어 일시적으로 볼살 빠졌지 모두 복귀되고 얼굴선 예뻐졌네요. 괜히 카더라 믿지 마시고 건강 위해서는 더욱 하세요.

  • 8. 흠.....
    '14.8.29 11:43 AM (121.162.xxx.53)

    82에서는 성인교정 쉽게(?)생각하고 교정후 만족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
    발치교정 대수롭지 않게 생각들 하시는 것 같아요. 자연치 20개 80세까지 지키자는 일본에 비하면 40-50대에 임플란트
    유도하는 치과도 엄청 많고...의술에 자신감인지 돈벌자는 속셈인지 정말 치아 상태가 안좋아서 권하는 거라면 받아들이겠지만요. 눈에 띄는 부정교합이라면 교정권할수 있긴한데 교정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것 같아요. 어렸을 한 교정도 나이먹으면 미세한 변화가 있긴하거든요, 45세까지도 변하는 게 얼굴이고 치아도 그렇겠죠. 교정전문의를 잘 만나는 게 관건인것 같아요.

  • 9. 글쎄요
    '14.8.29 12:36 PM (119.203.xxx.180) - 삭제된댓글

    저 아는분 40넘어 교정했어요. 근데 약간 돌출입이였는데 교정하고 입은 들어갔는데
    팔자주름이 쫙~ 엄청 늙어보이더군요. 본인도 많이 후회하고요
    제동생이 치아가 고르지못해서 교정하고 싶다고 하니 절대 나이먹어서 하지말라고
    본인은 교정하고 너무 후회한다고.. 근데 발치하고 교정한데다 나이도 있어서인지
    너무 늙어보이고 인상이 확 변해서 이상하긴해요.
    그전에는 입이 조금 나왔어도 다른곳이 다 이뻐서 이쁘다 미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교정후에보니 옛날 모습이 없고 입이 들어가서 팔자주름만 확 눈에 띄고 합죽이가 된
    약간 할머니같은 느낌? 사람마다 다 다를테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요즘은 병원에 교정후 시물레이션 이런것도 다 볼수 있으니까요

  • 10. 교정
    '14.8.29 12:51 PM (61.78.xxx.46)

    전 20대 후반에 교정했어요 앞니가 벌어져서 그런데 지금 40대인데 원인모를 이 시림이 있어요
    찬바람 불면 입을 못벌려요 치과에 가도 이상없다고 하는거보면 교정한것밖에 없는데
    미관상은 좋아졌는데 그게 불편
    지금은 조금 좋아지긴 했는데 심할때는 시원한걸 못먹을정도

  • 11. 네 ~
    '14.8.29 4:24 PM (110.11.xxx.84)

    말씀들 감사해요..
    잘 알아보고 해야겠네요 ㅜㅜ
    아무래도 뭔가 하긴 해야할것 같아요.. 점점 씹는게 힘들어지는걸 느껴서요.

  • 12. 가브타크
    '14.9.18 3:10 PM (223.62.xxx.120)

    저도 괜히 했어요 발치교정 부작용 사례 유투브 보면 많이 나와요 숨길(airway)이 좁아졌어요 차라리 코를 할껄 교정하다가 턱관절 왔다는 사람도 부지기수라 까페모임 가서 그나마 위로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39 언론단체들"조선-동아-MBC는언론빙자폭력배" 1 샬랄라 2014/08/29 834
413038 오빠닭이랑 오꾸닭 사장이 형제였네요?! 1 요리배우는1.. 2014/08/29 2,581
413037 김치 담글때요 2 김치 2014/08/29 988
413036 50대초 남자 교수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16 선물 2014/08/29 10,184
413035 컴대기중 - 닭백숙 할때 닭껍질 5 보리쌀 2014/08/29 1,614
413034 내속에 내가 너무 많아요 ㅜ 1 ㅇㅇㅇ 2014/08/29 1,114
413033 배달의민족 배달어플 좋던데요?? 18 .. 2014/08/29 2,948
413032 유민아빠 욕설동영상 (경찰을 머리로 받은후 맞았다고 하심) 25 ... 2014/08/29 2,870
413031 짧은 여름이 아쉽네요 5 .. 2014/08/29 1,621
413030 선물용 복분자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복분자 2014/08/29 859
413029 엊그제 강아지 산책 글 올렸었는데요 5 견생 2014/08/29 1,341
413028 광화문 갖다와서 심란하네요 ㅠㅠ 12 루민 2014/08/29 2,929
413027 고층인데 왜 엘리베이터로 이사하는걸까요? 14 고고싱하자 2014/08/29 6,452
413026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6 ㅜㅡㅜ 2014/08/29 2,627
413025 흑마늘 건조법 문의드려요 4 흑마늘 건조.. 2014/08/29 4,772
413024 한방소아과 한의사의 열에 대처하는 방법... 혼란스럽네요 9 이거 2014/08/29 2,049
413023 전복장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찌 보관 해야하나요?! 1 추석이 코앞.. 2014/08/29 2,646
413022 수원 영통 명ㅁ 철학관이나 수원역 월ㅅ철학관이사는 분??? 5 .... 2014/08/29 9,823
413021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245
413020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1,055
413019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258
413018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672
413017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830
413016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931
413015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