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 안피우는 남편도 있나요? 능력있구요
1. 통계는
'14.8.29 11:21 AM (203.247.xxx.210)통계청에서......
2. 명아
'14.8.29 11:21 AM (59.187.xxx.154)요기 있어요~
3. 남편주변에
'14.8.29 11:27 AM (125.181.xxx.174)60넘어가는 능력 있는 분들 많으신데
그가정 속속들이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바람폈다는 사람
흘러가는 소문 들리는 사람 ..단 한번도 못봤어요
능력 있고 돈도 그 쪽에서 탑일 정도로 제일 잘 버는데 저사람 바람기 있게 생겼다 하는 사람중에
부부지간에 별로다 이런 집도 있는데
약하게 소문 나는건 봤는데 사람들 입방아와는 다르게
이혼도 안하고 나름 모임에는 알콩달콩 잘 있어서 소문인가 ? 그런 경우는 두명 정도 봤어요
둘다 주말 부부내지는 기러기 라는 공통점
여자 나오는 술집 간거도 바람이라고 하면 그정도는 흔하구요
제 주변은 다 60넘어가도 같이 취미생활 하고 대화 많이 하고 부부동반 모임에서
서로 챙겨주고 그런식이라서
바람 안피는 사람도 있나요 ? 이런 질문이 오히려 더 적응이 안되요4. 네....
'14.8.29 11:37 AM (203.81.xxx.43) - 삭제된댓글있어요
그런데 부부간에 사이가 좋아야 해요
희생 정신도 필요하구요
배려도 필요하구요
너무 나만 잘났다고 하면 여자든 남자든 질려요5. 주변에
'14.8.29 11:41 AM (180.65.xxx.29)바람핀 남자들 아무도 없어서.. 많을듯 해요
6. ...
'14.8.29 11:43 AM (118.221.xxx.62)개뿔 능력없어도 필 놈은 다 펴요
그냥 내 남자만 아니면 되죠 혹 피더라도 들키지나 말아라 하고요7. rmfTp
'14.8.29 11:53 AM (49.1.xxx.220)점이나 사주 이런 거 보는데서는
재물과 여자를 같이 놓고 보더군요.
그러니 남자가 돈 있는 곳에 여자가
같이 따라 온다는 뜻이겠죠.
실제로 남자가 돈 있는데 주변에 여자가
없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그 남자가 결혼 했을 경우 부인이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아니면 애 핑계 대면서 애 키워 주고 그 돈 아래서 살려니 모른 척 하거나
아니면 합법적인 매춘 형태의 결혼 생활을 하는 거죠. 그래도
돈 많은 남자의 사모님이니까요.
여기서도 그런 케이스들은 이혼하지 말라고 얼마나 거품을 무는데요.8. 있죠
'14.8.29 12:09 PM (14.52.xxx.59)제 주위 친척 가족들 ..
다 능력있는데 바람 안 피워요
이모부 한분이 식당가면 여종업원한테 유달리 말거는 스타일이고
다른 분들은 술은 좀 먹어도 회사원이 아니라서 접대술 먹을 일도 없고
그냥 치맥이나 열심히 뜯는 정도..
가정적이지도 않고 그냥 티비만 열심히 보는 스타일들입니다9. 거의
'14.8.29 12:13 PM (125.186.xxx.25)거의 다피죠
다만
들키냐 안들키냐의 차이고
남자들은 유흥업소도 맘대로 갈수있는
훨씬더 좋은 기회의 장.?들이 회식후에도
제공되어 지니...
여자들보다 훨씬 그런거에 노출되기 싶죠10. ㅋㅋㅋ
'14.8.29 12:27 PM (175.197.xxx.79)바람 피웠는지는 마누라도 모르는데 남이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알아도 대부분 남한테 얘기안해요.자존심 상해서
내주위에 없다니 ㅋ 저능아 인증하나
그리고 바람 안피우는 남자 따위는 없어요(고자나 게이제외)
단지 기회가 없었을뿐이죠
이당연한 진리를 10대 소녀도 아니고 왜 모를까
그리고 현명한 여자라면 이 기회를 최대한 줄입니다11. ㅋㅋㅋ
'14.8.29 12:43 PM (175.197.xxx.79)남편이 바람나면 대부분의 아줌마들은 "내남편이 그럴줄 몰랐다" 입니다
근데 아니예요
내남편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기회가 없었을 뿐이예요
잘생기거나 돈이 많으면 기회가 많아지는거죠
잘생긴 남자,돈많은 남자가 바람끼가 많은게 아니고12. 11
'14.8.29 1:06 PM (59.7.xxx.22)ㅋㅋㅋ님/ 그런 기회를 줄인다니요? 어떻게요? 폰검사 항상하고 항상 가꾸고 잠자리 신경쓰고 매번 새여자처럼 매력발산하는건가요?
13. ㅋㅋㅋ
'14.8.29 1:56 PM (175.197.xxx.79)교통사고 절대 안나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
현명한 사람은 최대한 사고날 기회를 줄입니다
몇마디로 설명될수 있는게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알려드릴수 있어요
"시시하게 보이지 않기"14. ㅋㅋㅋ님
'14.8.29 2:34 PM (39.7.xxx.249)윗댓글이랑 그 위에댓글 보고 졸면서 글읽던게 확깻어요 여기서 이런답을 주실분이 있는쥴 몰랏네요 ㅜㅋㅋ
가지마시고 키워드라도 더 던져주고가셔요 마음급해서 댓글달랴고 로긴까지햇네요!! 몇마디로 안되는건 알지만 그 몇마디라도 있으면 훨씬 달라질수잇으니까요! 부탁드려요:)15. 11
'14.8.29 3:04 PM (59.7.xxx.22)ㅋㅋㅋ님/ 네네 저도 조금이라도 몇마디 던져주세요 ㅠㅠ 작은 말이라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저도 부탁드려요(__)
시시하게 보이지 않는건 성격이요? 능력이요? 외모요? 흠흠 ~~~16. ㅋㅋㅋ
'14.8.29 3:32 PM (175.197.xxx.79)시시하게 보이는것은(=없어 보이는것)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책한권입니다
대충 생각나는것 적어보면
1.눈치보기+무작정 바짝 엎드려 잘해주기
2.상대에게 행복(생계) 의존하기
3.집착하기(위에 핸드폰 뒤지는것 최악)
4.거짓말하기(했다면 절대 들키지 말것)
5.상대가 원하는거 언제든지 들어주기(내가 하기 싫으면 no라고 분명히 의사를 밝히고 하지마세요)
6.질질짜기
쓰자면 끝도 없으니 요기까지
또하나의 키워드는 "매력 업데이트"
보통 매력하면 무식한 아줌마들은 온리 성적 매력으로만 알아 듣는데
성적매력은 남녀의 물꼬를 튼다는 측면에서 중요하긴한데 휘발성이 강함
더 중요한건 "컨텐츠"
아줌마들이 불행한 이유가 남편 눈에 시시하게 보기때문입니다
눈치보고 잘해줘도 인간은 시시한 대상에는 관심이 없어요
차라리 스마트폰이랑 노는게 더 즐겁지 ㅋㅋ
관심이 없는데 무슨 얼어죽을 사랑이냐고요
아줌마들이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바람을 피다니 죽고 싶다 이러는데 ㅋㅋ
잘해주면 뭐합니까..시시한데
이게 남편으로 끝나면 좋은데
애들도 시시한 엄마 우습고 관심없어요
시시하다는게 성적매력,학력,경제력이랑 꼭 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갖춰지면 더 좋을수는 있으나 중요한건 마인드라는거17. ㅋㅋㅋ
'14.8.29 3:57 PM (175.197.xxx.79)이게 딜레마인게 엄마뱃속 포함 12개월 이전에 엄마사랑을 충분히 받지 않으면
저렇게 되기가 엄청 어려워요
넘치게 받은애들은 대부분 노력없이 저렇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예를들어 아이큐 150인 애는 큰노력 없이 서울대 가지만
아이큐 두자리는 미친듯이 노력해도 서울대 가기 어려운거랑 같아요
뭐 아이큐 120정도 되시면 서울대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니죠
여튼 행운을 빕니다,행복하게 시시하지 않게 살아가시길18. ...
'14.8.29 4:49 PM (125.128.xxx.22) - 삭제된댓글여기도 있어요. 바람피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다들 부부사이좋고 그런데요.
어릴적 친구하나가 바람피고 이혼했어요. 그집은 종합선물세트같은 문제가...
걔는 주변에 바람안피는 사람없다고해서
우리주변을 다 둘러봐도 없던데요.
다들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요.
나이들어갈수록 남는건 부부밖에 없어요.19. ㅇㅇ
'14.8.29 5:20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자기 주위에 다 바람핀다는 인간이나 자기주위에는 바람다 안핀다는인간이나 두자리들 왜이리 많은거여 그러니 친구인가 그려 둘이 의지하고 살어
20. ㅋㅋㅋ
'14.8.29 5:35 PM (175.197.xxx.79)왜이리 말귀를 못알아 듣나
할이야기 무궁무진 하다면서요
그게 바로 컨텐츠의 매력입니다
천일야화를 떠올려 보세요
컨텐츠의 매력은 성적매력 보다 100배쯤 중요합니다
남편은 님이 외모나 살림이 별로여도 시시하지 않다구요
남이 보면 푹퍼진 아줌마지만 남편은 님과 뒹구는게 게임보다 티비보다 좋은겁니다
님은 시시한 사람이 아닙니다
남자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능력자이며
화목한 부부에게 양육된 아이는 사회적 성취가 낮아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즉 사회적으로도 기여했다면 한것입니다21. ...
'14.8.29 6:42 PM (125.128.xxx.22) - 삭제된댓글ㅋㅋㅋ님 칭찬고마워요. 정말로
그냥 우리부부는 잘맞고 서로 잘지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고만 생각했어요.
세월호때문에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 이해가 되어서
비난하지않고 대화합니다.
최고의 칭찬이십니다...고마워요22. ㅋㅋㅋ
'14.8.29 7:45 PM (175.197.xxx.79)고마울꺼 없어요,사실은 말했을뿐
드물긴 하지만 한갑 넘은 노부부가 서로 다정하게 쳐다보며 대화에 빠져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헌신적으로 잘해줘서 일까요?
성적 매력이 있어서?
같이 뭔가를 하면 시시하지 않고 재밌는 컨텐츠의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이 밥도 먹고 싶고,영화도 보고 싶고,여행도 가고 싶고
평생 반복해서 같이 뭘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매력을 위해 노력하라면 무식한 아줌마들은 보톡스 맞고 성형부터 하는데
진짜 노답이 뭔가를 보여줌 ㅋㅋ
바람난 상대녀들 대부분 부인보다 못생긴거 아세요?
님이 컨텐츠 매력을 가지면 남편이 평생 바람필 가능성이 희박하고(없는 것은 아님)
(집밥이 미슐렝 가이드 별세개급인데 외식할 생각이 나나 말이지)
더불어 아이들도 잘될 가능성이 커져요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것
살림 개판에 김치 반찬만 먹고 커도 엄마 아빠 사이좋으면 애들에겐 천국
부모가 불행하면 자녀가 절대 행복할수가 없어요
그러니 아줌마들 제발 좀 행복해지세요23. 대단
'14.8.29 9:11 PM (39.7.xxx.21) - 삭제된댓글도움 많이 됐어요 ㅋㅋㅋ님 땡큐
24. 하
'14.8.30 2:03 AM (175.223.xxx.163)오늘 저 위에 댓글 쓰고 하루종일 바빠서 이제 들어와봣어요 제가 요새 생각하던 것들이 있어서 정말 놀랍네요...일단 저장해야겟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안시시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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